전북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25일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전북사회서비스원은 이날 ‘365 함께 통합돌봄 민·관 협력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해당 추진단은 공공 4명, 민간 56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됐으며 보건·의료·복지·장애인·아동·청년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북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과 관련한 논의를 갖게된다.추진단은 ▲돌봄에 대한 보편적 인식 확산 ▲시·도 및 시군구 실행계획 수립 및 통합지원협의체 운영 자문 ▲365함께 통합돌봄 실행 방향 자문 ▲분야별 서비스 연계·협업체계 구축 ▲지역 자원
전북특별자치도가 인도네시아 서부수마트라주와 공식 우호교류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25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는 마히엘디 안샤룰라(Mahyeldi Ansharullah) 서부수마트라주 주지사와 우호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지역은 농업 혁신, 환경생태, 문화정책, 교육 및 청년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하게 된다.이번 협약은 지난 2023년 우호교류의향서(LOI) 체결 이후 2년간 시범 사업을 운영하며 성과를 확인한 끝에 제도적 협력 단계로 격상됐으며, 도는 실질적 교류 추진을 위해 6개월 내 세부 이행계획을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앞두고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를 숙박 대안으로 제시했다.전북도는 25일 IOC가 요구하는 숙박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새만금 신항만에 크루즈 숙박시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크루즈 한 척은 1000~3000명 수용이 가능하며, 올림픽 기간 10만 톤급 2척을 배치하면 2000~3000명 규모의 객실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호텔 신축 대비 비용과 환경 부담이 적은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건설·철거 비용이 들지 않고 토지 훼손을 최소화해 대회 후 활용 저하 문제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그간 지속된 전북특별자치도의 ‘3중 소외’가 해소될 것이라 기대했지만, 최근 다시 전북 홀대론이 부상하고 있다.이는 더불어민주당 정권이 창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북지역의 현안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의지를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여기에 전날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핵융합 연구시설 공모에서도 석연찮은 절차로 인해 현 정부의 전북 홀대론이 더욱 확산되는 모양새다.25일 전라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6월 전북자치도의 ‘3중 소외’에 대해 공감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고 정부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2036 전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가 25일 복지여성보건국의 2025년 3회 추경·2026년 본예산을 심사하며 “도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기준으로 예산 전반을 들여다봤다.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복지 예산은 감액보다 확보가 우선”이라며 간병비 지원 누락을 지적했다. “노인일자리 등 확대 사업은 효과 분석과 개선이 필수”라고도 강조했다.권요안 부위원장(완주2)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예산 미반영을 비판하며 “국비가 지나치게 낮은 사업은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 도 재정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촉구했다.국주영은 의원(전주12)은 “최중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25일 특별자치교육협력국·대외국제소통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하며 “성과 없는 반복, 중복 예산, 지원 축소의 불투명성” 등을 전방위로 지적했다.최형열 위원장(전주5)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가 늘고 있는 만큼 “기부자 만족을 높일 차별화된 답례품과 신규 기부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슬지 부위원장(비례)은 농촌유학 지원 방식이 시·군마다 ‘현금성’으로 운영되는 점을 비판하며 “지속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교밖 청소년 사업 예산 축소 사유를 따지며 “임의 축소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가 25일 도민안전실 소관 2026년 예산안을 심사하며 현장 행정의 허점과 제도 기반 부실을 강하게 지적했다. 예산보다 기본을 묻는 질타가 이어진 자리였다.김성수 의원(고창1)은 도 안전·복지 기금이 법정 적립률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상황에서, 뒤늦게 추경으로 5배 규모의 예산을 편성한 점을 “기본을 무시한 운영”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추경에 돈이 있었다면 왜 애초에 기금을 먼저 적립하지 않았냐”며 “기금은 도민 안전망의 최종 보루인데 임시방편 재정 보강이 반복되는 구조를 반드시 고쳐야 한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가 25일 미래첨단산업국의 2026년도 본예산안을 놓고 강한 문제제기를 쏟아냈다. 내년도 예산은 1,385억원. 전년 대비 60억원 늘었지만 “증액의 명분이 없다”는 것이 다수 의원들의 공통된 지적이다.위원회는 사업별 필요성과 실효성을 집중 점검하며 “예산이 들어간 만큼 결과가 나왔는가”를 기준으로 예산안 전반을 들여다봤다.김대중 위원장(익산1)은 탄소산업 국제기술교류 지원사업을 직격했다. “탄소산업발전위원회에 10년 넘게 예산을 쏟아부었고, 박람회 참가비만 1억6천만원인데 그에 걸맞은 실적이 없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가 24~25일 도교육청 정책국·행정국의 2026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하며 곳곳의 감액·증액 항목을 문제 삼았다. “기준도, 우선순위도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위원회에서 나왔다.도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으로 정책국 2조106억9,500만원(전년 대비 0.9% 감액), 행정국 6,117억8,400만원(2.5% 증액)을 편성했다. 그러나 의원들은 “감액할 건 줄였고, 늘릴 건 늘렸다”는 교육청 설명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정책국을 대상으로 전용태 부위원장(진안)은 학생 교통안전관리 예산이 전년 절반 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 후보지 선정 과정이 논란에 휩싸였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5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공모 기준을 정면으로 위배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문제의 핵심은 부지 요건이다. 공고문에는 “지자체에서 토지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 검토한다”고 명시돼 있다.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는 국가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즉시 확보 가능한 부지가 절대 조건이다. 전북 민주당 의원들은 “이 조건을 충족한 곳은 새만금뿐”이라고 강조했다.
피지컬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는 막대한 자원이 소모되는 AI데이터 센터 구축 경쟁에 빅테크 기업들이 속도조절을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클라우드 처리 방식이 아닌 기기 내부에서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가 차세대 핵심 기술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이에 피지컬 AI 실증단지 조성에 나서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온디바이스 AI를 적용한 제조업 혁신을 비롯한 자체 칩·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통한 온디바이스 AI 종합생태계 강화에 주목할 필요가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증액심사가 진행됨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현안 예산 확보를 위해 전력투구에 나서고 있다.24일 도에 따르면 이날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기획재정부 제2차관, 사회예산심의관 등 기재부 예산 핵심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의 주요 현안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먼저 이날 기재부 제2차관과의 면담에서는 ▲새만금 상수도 간선관로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가력항 국가어항 개발 ▲방사선 기반 소재 장비 기술 혁신화(R&D) ▲사료작물 종자 생산단지 구축 등 전북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국가정책 연계성을 근거로 예
전북특별자치도가 ‘11월 소통의 날’을 열고 농업 분야 디지털 전환 비전을 밝혔다.전북도는 24일 도청 공연장에서 직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량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초청해 ‘DX 시대, 미래 농식품 기술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날 이 선임연구위원은 농업혁신의 흐름을 농업기계화·녹색혁명·디지털 농업혁명 3단계로 제시하며 세계 농업의 첨단화 흐름을 짚었다. 네덜란드·프랑스 사례를 통해 규모화·고도화가 경쟁력의 핵심임을 설명하고, 국내 농업은 소농 중심 구조로 인해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지
새만금개발청이 중국 3개 도시를 누비며 해외 투자 수요 선제 확보에 나섰다.24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새만금청은 지난 15~21일 상하이·항저우·옌청을 방문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미·중 갈등 심화에 대응한 현지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이번 활동은 중국 유망기업의 해외 투자 수요를 사전에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청은 각 도시에서 기업·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새만금 산업단지의 입지 여건과 투자환경을 집중 홍보했다. 상하이에서는 ‘제10회 배터리 응용 국제포럼’에 참가해 세션 발표와 투자 설명회(IR)를 진행하고, 글로벌 배터
전북의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이 ‘자립 지원’과 ‘재정 절감’이라는 두 축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4일 올해 9,418명을 관리한 결과, 10월 말 기준 진료비가 전년 대비 70억원 줄었다고 밝혔다. 의료이용 조정이 효과를 내는 동시에 수급권자의 지역사회 복귀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대표 사례는 군산의 강모 씨(67). 우울장애와 폐질환으로 장기입원하던 그는 지난해 재가 의료급여 사업과 연계되면서 냉장고·침대 등 생활기반을 지원받고 건강관리 체계를 갖췄다. 진료비는 2,8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85% 감소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대규모 국가 핵심 연구 인프라인 ‘핵융합(인공태양) 연구시설’ 부지 선정에서 탈락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로부터 탈락 통보를 받은 전북도는 강하게 반발하며 즉각 이의제기 절차에 착수했고, 필요 시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24일 전북도에 따르면 과기부는 이날 핵융합 연구시설 부지 ‘미선정’ 사실과 함께 평가 점수를 담은 공문을 도에 전달했다.도는 이러한 통보 결과를 두고 탈락 사유를 납득하기 어려웠으며, 특히 공모 지침의 핵심 기준이 평가에서 제대로 반영됐는지 의문을 제기했다.이와 관련해 평가위원회에 우선 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가 24일 농생명축산산업국을 대상으로 2025년 3회 추경과 2026년 본예산안을 심사했다. 의원들은 논콩 과잉생산, 농촌기본소득 재정부담, 병해충 대응 예산 미반영 등 주요 현안을 놓고 도정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논콩 과잉생산 사태를 정면으로 꺼냈다. “정부 장려정책이 만든 결과인데, 수매 부담을 왜 전북이 떠안아야 하느냐”며 “정부의 책임 있는 보상대책을 강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권요안 부위원장(완주2)은 농촌기본소득 분담률 문제를 지적했다. “국비 분담률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형열)가 24일 기획조정실·대변인·인권담당관·감사위원회 소관의 2026년 예산안과 2025년 3회 추경안을 심사했다. 의원들은 전반적인 재정 건전성, 민간보조금 구조, 산하기관 인사체계 등 폭넓은 쟁점을 두고 도정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최형열 위원장(전주5)은 재정 운용의 기본 원칙부터 짚었다.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실효성 낮은 사업의 과감한 정비를 주문했다.김슬지 부위원장(비례)은 지방채 3,500억 원 규모와 공기관 위탁사업 증가에 주목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가 24일 도교육청의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학생 안전과 학력 지원 예산이 줄어든 상황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내년 도교육청 예산은 4조4,4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5억원 감액됐고, 기금 고갈에 따른 구조적 재정 부담도 가중된 상태다.위원들은 감액된 예산보다 더 심각한 문제로 “예산 배분의 방향 자체가 학생이 아니라 시설로 쏠려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진형석 위원장(전주2)은 학교폭력·흡연·마약·도박 예방 예산 감액을 첫 질타로 꺼냈다. 그는 “학교폭력이 줄지 않는데 예산을 줄인 건 이해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가 24일 기업유치지원실의 2026년도 본예산안을 놓고 집중 심사에 들어갔다. 내년도 예산은 총 2,606억 원 규모로, 올해보다 182억 원이 줄었다. 감액 편성 배경과 사업 구조의 실효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김대중 위원장(익산1)은 감액된 예산을 문제 삼으며 “기업유치 의지 자체가 후퇴한 것 아니냐”고 직격했다. 그는 “매년 같은 사업만 되풀이되는데 변화가 없다”며 관성적 예산 구조를 전면 재정비할 것을 주문했다.김동구 부위원장(군산2)은 ‘전북여성 리더스 포럼 지원’ 예산이 타 부서의 유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