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16:51
박세린 기자
일상 속 평등과 관계, 돌봄을 스크린으로 불러낸다. 제3회 전북 양성평등 영화제 ‘모어(MORE)영화제’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완주 휴시네마 2관에서 열린다. 총 7편의 장, 단편 영화가 전편 무료 상영되며, 관객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영화제의 중심에는 ‘상상력, 만남, 연결, 파도, 관계’라는 다섯 개의 단어가 있다. 이는 평등이라는 거대한 담론을, 한 사람의 삶과 감정, 관계 속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시도다. 여성의 목소리와 가족의 일상, 지역의 현실을 교차시키며, ‘지금, 여기’의 평등을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