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 14:12
황성조 최병호기자
2025년 10월 현재, 전북의 중심 도시들이 '인구 절벽' 앞에 서 있다.전주시 인구는 2021년 65만8,000명에서 2025년 63만 명 아래로 추락했다. 4년 새 2만8,000명이 사라진 것이다.군산시는 더 심각하다. 2015년 27만8,000명에서 2025년 25만7,000명까지 줄어, 10년간 2만1,000명이 도시를 떠났다.익산시만이 예외다. 2025년 26만7,659명으로 3년 연속 순증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착시 현상'에 가깝다. 20대 인구는 5년간 19.3% 감소했고, 출산 가능 연령대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