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생 중심으로 이뤄지는 ‘거꾸로 수업’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에서도 일부 학교에서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4년에 시작된 전북의 ‘거꾸로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는 지 살펴본다.▲거꾸로 수업 도입전북교육청에 자료에 따르면 영어로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이라 불리는 ‘거꾸로 수업’은 지금까지 교실에서 강의하고 집에서 숙제해 오는 방식을 거꾸로 뒤집어 진행한다. 교사가 일방적으로 전달했던 강의식 수업을 10분 내외의 동영상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미리 집에서 보고 오도록 하고
도내 청년들의 앞 날에 한 줄기의 빛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청년들이 청년들을 지원하고 위로하는 가 하면, 꿋꿋히 당차게 자신만의 일을 해내며 영향을 주는, 또 젊은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있는 청년들이 있기 때문이다.이들로 하여금 청년들의 생동이 기대된다.그들의 화려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다.전주 남부시장 청년몰 강명지 대표■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 강명지 대표는?- 바 차가운 새벽의 오너 바텐더를 위시한 직업적 다직업가입니다.올해부터 청년몰 대표로 선풀돼 일과 대표 활동을 동시에 하게 됐습니다.전주에서 나고 자랐고, 서
전북 학교체육이 최근 5년 내 최고 성적을 올렸다. 지난 31일 막을 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북은 메달 순위 종합 11위로 지난해 보다 두 단계 상승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공식 순위 발표도 없고 메달 순위가 무의미하다는 일부 지적도 있지만 학생 체육이 전북 체육의 뿌리라는 측면에서 소년체전의 성적을 무시 할 수만은 없다. 소년체전을 중심으로 전북 학교체육의 나아갈 방향을 짚어 본다.▲전문선수 지원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북은 기대이상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 2
백제는 고구려나 신라와는 달리 세 번에 걸쳐 왕도를 옮겼기 때문에 왕도가 있었던 각각의 지역에 따라 특징을 달리하는 문화를 남겼다. 왕도가 있었던 지역명에 따라 한강유역의 한성기, 공주의 웅진기, 부여의 사비기로 나누어 백제사의 시대를 구분하고 있다. 백제사는 우리나라의 고대사 연구가 그러하듯 「삼국사기」를 중심에 두고 왕도와 왕조 중심의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20세기 중반 이후 고고학적 발굴조사를 통해 문헌자료를 뛰어넘는 많은 자료들이 새롭게 발견됨에 따라 백제사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한국 고대사를 새롭게 기술해야 할 필
모처럼 만에 전북정치권에 순풍이 불고 있는 모습이다. 도내 10명의 국회의원들 가운데 4선, 3선의 무게감 있는 중진들과 미래 전망이 밝은 재선 등이 골고루 포진됐기 때문이다.이들은 공히 전북정치권 복원과 부활을 외치고 있어, 더욱 더 이들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감은 높다고 볼 수 있다.당연히 이들의 어깨가 무거워줬고, 이제는 그 몸값만큼 그 능력을 중앙정치권에서 발휘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된 것이다.먼저, 4년만에 국회에 재입성한 정동영(전주병)의원을 뽑을 수 있다. 정 의원의 위상이 냉정하게 과거보다는 낮아졌다는 평가도 나오고는
■ 천년의 역사 문화도시 옛 영광 재현, 전라감영 추진상황 점검-전주의 새로운 전통문화 거점이 될 전라감영, 베일 서서히 드러나고 있어.. 사업 2년차인 올해는 전라감영 복원재창조를 위한 옛 전북도청사의 철거작업이 모두 마무리되고, 발굴조사와 고증 등을 거쳐 조선시대 전북과 전남, 호남지역을 관할하던 옛 전라감영의 모습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8월까지 발굴조사 후 기초와 기반공사 시작 전주 사람의 자존감이 회복되는 전라감영의 복원사업은 지혜로우면서천년의 역사문화도시의 옛 영광을 재현하고 전주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전라감영 복원 사
전북지역의 가계대출 상승세가 가파르다.특히 도내의 경우, 소득보다 가계부채가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소득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상승하는 추세다.이에 전북지역의 가계대출에 대한 현재와 안정적인 관리에 관한 대책 마련 등에 대해 짚어봤다./편집자 주▲급증하는 전북지역 가계대출도내 금융기관 여?수신은 모두 증가폭이 축소되는 상황이지만, 가계대출은 여전히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지난달 1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3월 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3월 말 금융기관 가계대출 금액은 20조 495억 원으로 전월말 대비 202
인구유출은 심각하고 아기울음소리까지 뜸해지는 등 미래 경쟁력을 잃어가던 전북을 보면서 "어떤 묘수로도 이를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던 때가 있었다.그런데 최근 귀농·귀촌이 트랜드가 됐고, 전북지역이 귀농·귀촌의 메카로 떠오르면서 인구 감소에 대한 해결책이 보이기 시작했다. 귀농·귀촌인을 모셔오려는 전북도 및 시군들의 노력으로 귀농·귀촌인 증가에도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그런데 전북으로 귀농·귀촌했던 사람들 중 젊은이들이 역귀농하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젊은이들이 다시 도시로, 수도
전북정치권이 새로운 출발점 위에 서게 됐다. 중앙정치권과 마찬가지로 전북역시 3당 체제가 이루어지면서 정치지형이 빠른 속도로 재편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앞서, 지난 4.13총선 결과는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국민의당이 명실상부 지역내 1당으로 올라섰고, 반대로 지역 내 절대강자였던 더불어민주당은 단 2석을 얻는 데 그치며 소수당으로 전락했다.반면, 그동안 지역에서 존재감을 찾아 볼 수 없었던 새누리당은 20년만에 지역구 의원을 배출하는 등 척박한 환경 속에서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이에 완벽한 3당 체제 출범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