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포교의 길을 밝힌 수행자 금산당 도영 대종사 다비식이 거행됐다. 불기 2569년(2025년) 11월 24일 오후 10시,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이자 전 조계종 포교원장을 역임한 금산당 도영 대종사의 영결식이 김제 금산사 처영문화기념관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종단 주요 스님들과 사부대중이 참석해 대종사의 원적을 애도했다. 영결식은 명종 5타를 시작으로 개식, 삼귀의례, 영결법요, 추도입정, 영결사, 추도사 등의 순서로 엄숙하게 진행됐다.이어 조가와 헌화, 인사말씀, 공지사항이 이어졌으며, 사흥서원 후 발인이 이뤄졌다. 다비는
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이 10월 3일부터 22일까지 주최한 4358년(서기 2025년) '개천절 국민대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행사는 ‘하늘이 환하게 열린 날, 마음이 활짝 열린 날, 홍익의 나라가 시작된 날’ 이라는 부제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됐다.주요 행사로는 ▲개천절 기념식, 홍익사랑 경로잔치 ▲국민인성강의 ‘개천절 이야기’ ▲마음을 여는 맨발걷기 개천명상 ▲개천정신(홍익정신) 지구사랑 환경 캠페인 ‘지구를 살리는 EM 흙공 던지기‘, ’줍깅‘ ▲동영상 ‘개천절 이야기’ 제작 등이 진행됐다. 김세화 선도문화연구원
원불교 심타원 남궁선봉 원로교무가 20일 전북 익산 정화여자원로수도원에서 향년 86세를 일기로 열반(涅槃)했다.교단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남궁 원로교무는 특히 원불교의 미개척지였던 남아메리카 교화에 투신하여 '원불교 남미 교화의 어머니'로 불리는 공적을 남겼다.1939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난 남궁선봉 원로교무는 20세에 출가해 경남 진주교당, 서울 종로·화곡교당, 남대전교당, 임실 오수교당 등 여러 교당을 비롯해 원광여고, 운봉훈련원, 군산지구장 등을 역임하며 34년간 교무(성직자)로서 교단을 위해 봉직했다.고인의 빈소는 현재 전북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금산사 조실인 금산당 도영대종사가 20일 새벽 5시 20분 완주 송광사 약사전에서 원적에 들었다. 세수 85세, 법랍 65년이다. 도영대종사의 법구는 21일 금산사로 이운되며, 영결식과 다비식은 24일 오전 10시 금산사 처영기념관에서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봉행될 예정이다. 1941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난 도영대종사는 1961년 금산사에서 월주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금오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으며, 1968년 법주사에서 비구계를 수지한 뒤 금산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미국의 명상여행단 53인이 모악산이 있는 전북도를 2박 3일의 일정으로 방문했다. 명상단은 한옥마을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현대 선도문화 발원지 K명상의 발원지 완주 모악산을 방문해 깊은 명상을 체험했다. 방문은 미국 내 뇌교육 수련 전문기관인 바디 앤 브레인(US Body & Brain)과 선도문화연구원의 공동주최로 이루어지며 국학원, 대한국학기공협회, 우리역사바로알기, 일지인성문화재단, K스피릿의 후원과 명상여행사의 협찬을 받아 진행된다.단을 환영해 주었다.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환영사에서 “선도명상, K명상의 발원지인
레바논, 쿠웨이트, 오만의 7인이 현대 선도문화의 발원지이며 K명상, 즉 한국식 명상(선도 명상)의 발원지인 전북 모악산을 27일 방문했다. 명상단은 26일에 충남 천안에 있는 K스피릿의 전당 국학원을 방문한 후 27일에는 모악산을 방문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를 관람, 모악산 선도의 계곡 명상체험 등이다. 모악산 선도의 계곡 명상체험은 모악산의 주요 명상처와 명상법에 대한 안내를 받고 모악산 입구에서부터 천일암(天一庵)까지 이어져 있는 ‘선도(仙道)의 계곡’을 따라 산행하며 한국식 명상을 체험하는 시간이다. 김
제5회 금선보은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제 제270호 ‘불설대보부모은중경’의 가르침을 계승하고 효 문화를 선양하기 위한 ‘제5회 금선보은문화제’가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완산생활체육공원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금선암이 주최하고 금선자비공덕회, 금선암신도회, 십선회, 수월회, 선재회, 완산경불회 등이 주관한다. ‘효(孝) 문화 계승 선양(宣揚)’을 주제로, 불교의 근본정신인 효와 보은(報恩)을 현대적으로 되새기고 이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취지로 마련됐다
원광대학교 총장을 역임하며 원불교의 학문적 발전과 인재 양성에 헌신해 온 융산(融山) 송천은(宋天恩) 박사가 원기 110년 10월 14일 오전 7시 15분 원광효도요양병원에서 숙환으로 열반했다. 향년 89세. 고(故) 융산 송천은 박사는 1936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원불교 창시자이자 외조부인 소태산 대종사의 가르침을 직접 받으며 자랐다.이리 남성 중고교를 거친 후, 1954년 원불교 교무(성직자)를 서원하고 출가했다. 고인은 고려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1961년 원광대학교 전임강사로 부임하여 미국 예일대
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은 3일 개천절을 맞이해 ‘4358년(서기 2025년) 개천절 국민대축제’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개천절 동영상 시청, ▲원장님 대회사, ▲귀빈 축사, ▲케이크 커팅식, ▲축하 공연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 개천절의 의미와 정신을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오늘은 하늘이 환하게 열린 날, 사람들의 마음이 확짝 열린 날, 홍익의 나라가 시작된 지 4358년째 되는 날이다”라며 “개천문화축제 기념식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모두
선도문화연구원은 29일 ‘전주완주 어르신 홍익사랑 경로잔치’를 모악산 관광단지 내 홍익교육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윤수봉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 김윤주 구이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최순자(60) 씨는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함없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몰랐던 우리 선도문화의 역사와 ‘홍익정신’을 알게되어 의미 있고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문창 선도문화연구원 사무총장은 “사람이란 세상에 와서 좋은 일을 하다가 가는 존재라고 가르쳐 주셨다”며 “지구는 우리가 함부
지구시민 선도명상축제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은 26일 전주 알펜시아 웨딩컨벤션과 모악산 등지에서 ‘선도명상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동시에 100여 명이 전주 어르신들을 위한 ‘홍익사랑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5(단기 4358) 지구시민 선도명상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마당 행사에 참가한 조귀분(59, 전주 완산구) 씨는 “선도명상축제 한마당에 매년 참석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에너지를 긍정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본인’이라는 원장님의 말씀이 인상 깊었고 일상 속에서
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은 15일부터 8월 8일까지 ‘건강, 인성, 역사, 생태계 회복으로 공생의 지구촌 시대를 열자!’라는 부제로 ‘2025(단기 4358) 지구시민 선도 명상축제’를 진행한다. 특히 26일 전주에서 진행되는 ‘선도 명상축제 한마당’은 선도 명상축제의 가장 큰 행사다. 한마당 행사는 기념식, 원장님과 함께하는 선도명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 ‘선도문화 갤러리 해설 여행’이 진행될 예정이며 K힐링명상을 체험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김세환 선도문화연구원장은 “사람들이 선도 명상을 통해 자신의 몸을 잘 느끼고, 인
전국적으로 이어진 폭우에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원불교가 발 벗고 나섰다. 원불교 봉공회는 각 지역 군청 재난 담당자들과 논의 끝에 산청중학교 대피소에서 급식과 세탁 지원을 진행키로 했다.이에 24일부터 30일까지 산청중학교 대피소에 머무르는 이재민 약 120명과 마을과 모텔 등 주변에 분산된 이재민 300여 명에게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지원은 단순 급식뿐 아니라 세탁 서비스까지 포함해 이재민들이 최대한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원불교 봉공회 관계자는 “폭우로 큰 피해를 본
태공당 월주 대종사의 열반 4주기를 기리는 추모 다례가 7일 오전 11시, 김제 금산사 대적광전에서 봉행됐다.이번 추모 다례는 금산사 주관으로 열렸으며, 태공문도회와 종단 관계자, 재가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추모식에서는 월주 스님의 생전 법문 낭독과 함께, 자비와 연대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월주 대종사는 1954년 법주사에서 금오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고, 1962년 금산사 주지로 부임한 이래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교무부장, 총무부장, 중앙종회의장 등 주요 종무직을 역임했다. 1980년
금산사는 7일 오전 11시 금산사 대적광전에서 태공당 월주 대종사님의 열반 4주기 추모 다례를 봉해한다. 태공당 월주 대종사는 1954년 법주사에서 금오스님을 은사로 모시고 출가했으며, 1962년 김제 금산사 주지로 부임 한 후, 1966년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조계종 총무원 교무부장, 총무부장, 중앙종회의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1980년 4월 제17대 조계종 총무원장으로 추대됐으며, 12.12 사태와 5.17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군부의 지지 성명을 거부하고 5.18 광주 민주화 운동 현장을 찾아 시민을 위로하고 희생자를 추
불기 2569년(2025년) 부처님오신날인 5일 석가모니의 탄생을 축하하고 그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행사가 열렸다. 모악산금산사는 5일 오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대적광전 앞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영배 국장 사회로 육법공양, 헌화 및 관불, 금산사 주지 지문 화평스님의 봉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봉축위원회가 선정한 봉축 표어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처럼 사회가 평화와 안정을 되찾고 사람들의 자비로운 마음으로 서로 조화를 이루기 염원한다. 금산사 주지 화평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이 거룩한 날, 우리
원불교 교단의 창립을 기념하는 대각개교절(大覺開敎節) 경축기념식이 국내외 1000여 교당과 기관에서 28일 일제히 봉행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 대한불교조계종 진우 총무원장과 박인준 천도교 교령의 축사와 해외의 종교 NGO 관계자들이 축하 영상을 보내 경축했다. 정치권에서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권한대행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이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이와 함께 김관영 전북도지사, 서거석 전북교육감, 한병도, 이춘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러 정‧관계
치유와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봉축기원탑이 ‘전주의 밤’을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12일 전주역 마중길 분수대 과장에서 불기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봉축기원탑 점등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가 주최한 자리로 조계종 제17교구 금산사를 비롯해 태고종, 용화종, 보문종 등 여러 불교 종단이 함께 뜻을 모았다.‘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올해의 봉축 표어처럼, 이날 점등식은 치유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다. 점등식의 주인공은 단연
원불교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나상호 교정원장은 이번 판결이 대한민국 헌정사의 중대한 사건이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바로 세운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나 원장은 이번 판결이 대한민국을 더욱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로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탄핵 심판 과정에서 국민이 보여준 성숙한 시민의식과 삼권분립 원칙의 작동을 높이 평가했다. 원불교는 국민에게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해 줄 것을 호소하며 정치권에는 국민 화합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을 촉구했다.이와 함께 대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봉축위원회(이하 봉축위)는 행사를 통해 전통 문화유산의 가치를 계승하며 시민들의 문화축제, 능동적으로 함께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처님오신날 봉축위는 새달 12일 전주역 마중길 분수대 광장에서 열리는 ‘기원탑 점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봉축 행사 일정을 진행한다. 5월 5일은 인류의 스승이자 자비와 지혜의 상징인 부처님이 오신 날로 봉축위에서는 한 등, 한 등 정성스럽게 자비와 지혜의 등불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4월 26일 전라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