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증액심사가 진행됨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현안 예산 확보를 위해 전력투구에 나서고 있다.
24일 도에 따르면 이날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기획재정부 제2차관, 사회예산심의관 등 기재부 예산 핵심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의 주요 현안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먼저 이날 기재부 제2차관과의 면담에서는 ▲새만금 상수도 간선관로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가력항 국가어항 개발 ▲방사선 기반 소재 장비 기술 혁신화(R&D) ▲사료작물 종자 생산단지 구축 등 전북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국가정책 연계성을 근거로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또 사회예산심의관실 국·과장을 찾아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덕유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국립중앙도서관 문화예술특화 분관 ▲부안군 탄소중립체험관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조성사업 2-2단계 ▲AI 융합 영화·영상 실증센터 건립 등에 대한 기재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이번주 국회의 증액심사는 26년 국가예산 편성의 마무리 단계”라며 “기재부와 국회를 상대로 전북 핵심사업의필요성과 중요성을 명확히 제시해 마지막까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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