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경유 가격이 32.3%가 인상되면서 공업제품을 포함한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5.3% 상승을 기록했다.
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공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전북 소비자물가지수가 108.06(2020년=100)에 비해 5.3%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6.3%, 신선식품지수가 5.2% 오르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전년 대비 농산물은 2.8%, 수산물 3.2%, 축산물 4.5%, 공업제품이 7.3% 상승했다.
전년 대비 집세는 3.6%, 공공서비스 1.4%, 개인서비스는 5.1% 인상률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52(2020년=100)로 전월 대비 보합세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5.2%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0.5%로 하락했고, 전년 대비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수산물은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 1.3% 각각 상승했다. 반면 공업제품은 전월 대비 0.2%로 하락했고, 전년 대비 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집세가 전월 대비 보합세를 유지한 반면 전년 대비 0.6% 상승했다.
공공서비스도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으나, 전년 대비 0.9% 상승했다. 개인서비스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5.7%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선 기자
bmw19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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