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간 전북지역 귀농·귀어 가구는 늘어난 반면 귀촌인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최근 5년 전북지역 귀농어·귀촌인 현황’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가구는 1507가구(1524명)로 5년 전인 2017년보다 146가구(150명) 10.7%가 증가했다.
이중 1인 가구는 77.8%(1172가구)로 5년 전에 비해 13.0% 증가했다.
귀어가구는 지난해 104가구로 2017년 대비 21가구(25.3%)가 증가했으며, 1인 가구는 82.7%(86가구)로 5년 전에 비해 12.8% 증가하는데 그쳤다.
귀어인은 111명으로 20명(22.0%)이 늘었다. 반면 귀촌가구는 1만 4737가구로 2017년에 비해 390가구(2.6%) 줄었다. 귀촌인도 1만 8522명으로 1535명(7.7%)이 감소했다.
반면 귀촌가구주와 동반가구원도 5년 전에 비해 각각 39명(2.6%), 1,245명(23.2%)이 감소했다.
전북 귀촌인의 귀촌 전 거주지는 전북(56.4%), 경기, 서울, 광주, 대전 순으로 나타났다. 귀촌가구의 주요 전입사유는 직업(28.0%), 가족(27.8%) 순으로 가족은 5년 전에 비해 5.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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