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이 12톤 규모의 소형방제정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1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에 따르면, 유조선 및 위험물 운반선의 입출항이 잦은 군산항에 오염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유사시 가용 방제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12톤급 소형방제정을 9일 군산항에 추가 배치한다. 새로 도입되는 소형방제정은 전장 13.7m, 폭 3.9m 속도 20노트로 규모는 작지만 기존 보유한 방제정보다 2배이상 빨라 사고현장에서 초동조치가 가능하다. 또한 시간당 20㎘의 유출유를 회수하며 전동크레인을 이용해 연안 바로 앞까지 오일팬스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는 1일 산업은행과의 잔여 회전대출 총 1조 1262억원을 전액 상환한다고 밝혔다. GM DAEWOO는 이번 대출금 상환으로 채권단과의 기존 여신약정은 12월 중 종료된다. 마이크 아카몬 GM DAEWOO사장은 “대출금 잔액을 모두 상환하게 된 것은 회사 재무성과의 괄목할만한 신장에 기반한 것이며, 이로써 회사의 미래 금융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M DAEWOO는 회사의 제2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제기한 협의사항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해나갈 예정이다. /군산=임태
남성들로만 구성돼 제1테너, 제2테너, 바리톤, 베이스의 4부 화음을 구사하며 지난 20년 동안 군산에서 활동해 온 남성중창단 ‘울림’(회장 윤여길)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정기발표회를 갖는다. 오는 3일 저녁 7시 군산 지곡성당에서 3번째 정기발표회를 여는 ‘울림’은 오봉천(군산 신풍초 교사)씨의 지휘와 강선영 씨의 반주로 ‘어메이징 글래스’, ‘아리랑’ 등 귀에 익숙한 곡과 ‘키리?? ‘글로리아’, ‘상뚜스’, ‘아뉴스데이’ 등 라틴어 미사곡을 발표한다. 또한 유명 색소폰 연주자인 김병철 씨의 색소폰 연주와 지난 2006년 천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군산지청(지청장 이화영)은 건설현장의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불성실 신고 및 허위신고 근절을 위해 1일부터 한 달 간 ‘건설현장 고용보험 특별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고용노동청 군산지청은 이 기간 동안 건설현장에서 기존의 잘못된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신고를 정정하거나 신고하지 않았던 내역을 자진 신고하는 경우 과태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또 실업급여 부정수급을 한 근로자가 자진 신고하면 부정수급액 추가징수 및 형사고발이 면제되고, 그 외에 허위 신고한 근로사실을 자진신고하면 일체의 책임을 묻지 않을 방침이다. 고용
군산해경의 찾아가는 봉사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해경은 김석규 경장을 비롯해 15명의 전경들이 참사랑 봉사대를 조직, 장애인 및 자활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참사랑 봉사대는 혼자서는 수영이 힘든 장애인과 함께 수영장을 찾아 자활을 도왔으며, 가을이면 휠체어를 밀고 월명산을 함께 등반하는 등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또 수해복구 현장과 농어촌 일손돕기, 김장김치 나눠주기, 연탄배달은 물론, 노인목욕봉사, 복지관 나들이 등 올 한해 24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산해경 참사랑 봉사대는 올 한
군산소방서(서장 최한신)는 29일 옥구농협회의실에서 군산시 옥구읍 선제리 선제마을 등 33개 마을에 대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군산소방서는 이날 행사에서 33개 마을 이장단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수여와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또 부대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하고 소화기 사용법 시범교육 및 심폐소생술 시범 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했다. 최한신 군산소방서장은 “농촌지역 화재취약계층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함으로써 화재를 예방할 방침”이라며 “추후 화재 없는 마을은 더욱 확대할
군산시 나운동에 사는 시민 최모(46)씨. 29일 새벽 갑작스럽게 들려온 굉음소리에 잠자고 있는 아이들을 부리나케 깨웠다. 창문 사이에 보이는 번쩍이는 섬광은 최씨에게 ‘전쟁 반발’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했다. 29일 오전 2시 10분경부터 40여 분간 계속된 굉음소리에 군산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 담았다. 그도그럴것이 연평도 북한 포격 사건이후 지난 28일부터 군산 어청도를 비롯해 서해상에서는 한미 연합훈련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은 “군산이 주요 군사 시설이 있는 만큼 북한군의 타격 위험에 늘 노출돼 있다”며 크게
군산교육문화회관(관장 박현일)이 마련한 제8회 평생학습발표회가 내달 1~2일 이틀간 군산시 조촌동 군산교육문화회관 체육관서 열린다. ‘배우는 기쁨 함께하는 즐거움’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평생학습발표회는 한 해 동안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학습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전시마당과 공연마당, 체험마당으로 나눠 펼쳐지며 전시마당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점핑클레이, 미술 등의 작품과 지역주민들의 사군자, 한지공예, 서예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공연마당에서는 개막행사를 비롯해 학생들의 초등영어와 댄스스포
군산해경이 군산항을 중심으로 밀입국 취약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다. 29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에 따르면, 군산항과 전북도 해역을 통항하는 선박과 항만에 대한 밀입국ㆍ밀수 등 국제성 범죄를 차단하고자 유관기관 합동점검 지속실시하고 항만 전담 감시체제를 이달 말부터 가동시킨다. 군산해경은 지난 23일 군산항을 통해 밀입국 시도선박으로 의심되는 M선(3597톤, 캄보디아선적)을 출입국관리소, 군산세관, 군산경찰서, 육군부대와 기무부대 등 7개 기관이 합동점검하는 등 군산항 만에 대한 감시활동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전현명 군산
배구를 사랑하는 직장인과 동호인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3회 군산새만금배 전국남녀배구대회’가 지난 27~28일 양일간 성황리에 열렸다. 군산시배구협회(회장 김영상)·연합회, 군산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군산학생체육관 등 7개 체육관에서 열렸으며, 남자부 67개팀, 여자부 21개팀 등 모두 88개팀 2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9인제 방식으로 진행된 이 대회는 남녀 클럽 2,3부, 장년부로 나눠 예선조별리그를 거쳤으며, 결선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그 결과 ‘순천발리시대’가 남자 2부 정상에
한미 연합훈련이 서해 전 해상에서 28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한미 양국은 훈련 첫날인 이날 오전 서해 어청도 부근에서 해상 전력의 전술이동을 시작으로 특정 장소에서 만나 항모전단을 호송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연합훈련은 야간훈련을 포함해 24시간 고강도로 실시되며, 통상적으로 해상훈련이 진행되는 서해 어청도와 격렬비열도 부근 해상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연합훈련은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를 비롯해 F-22 전투기, 세종대왕함 등 역대 한미 연합훈련 중 최강의 전력이 동원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1
전북진보연대와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이하 평통사),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등 진보단체 회원 10여명은 28일 오전 11시 30분 군산시 비응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촉구했다. 김판태 군산평통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한반도 전쟁을 부추기는 핵항공모함 동원 한미연합훈련은 중단해야한다”며 “대화와 협상으로 군사적 충동을 해결하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오늘부터 한국과 미국은 서해상에서 최고 수준의 연합훈련을 실시한다”며 “특히 이번 연합훈련에 대해 북한이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
경찰이 지난 6.2지방선거 당시 도의원 경선 과정에서 군산지역 일부 후보자들과 대의원 사이에 금품을 주고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군산경찰서는 최근 지난 6.2지방선거 당시 도의원 경선과정에서 후보자로 나선 A모 후보가 자신을 지지해 달라며 B모씨 등에게 300~1000여 만 원을 돌렸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와 관련 지난 26일 참고인 자격으로 전 군산시의원 C모씨를 불러 조사를 벌인 뒤 돈을 돌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A모 후보 사무실 관계자를 소환, 사실 여부 확인에 들어갔
군산 공설시장 현대화 사업의 시행사가 성우건설로 변경됐다. 군산시는 “엘드건설이 최근 부도로 사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엘드건설 측과 협의를 거쳐 보증사인 성우건설을 시공사로 변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성우건설은 엘드건설이 지금까지 진행한 공사(공정률 10%) 비용을 차감한 125억 원 규모의 나머지 공사를 시공하게 됐다. 내년 8월 완공 예정인 군산 공설시장은 총 면적 2만720㎡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1층은 전통시장, 2층은 한약재를 포함한 공산품 판매장, 3층에는 여성 다목적실과 옥상 주차장 등이 들어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지난 25일 201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2차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93명 모집에 1707 명이 응시해 5.8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분야 중 간호학과는 5명 모집에 163명이 지원해 32.6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치위생학과는 5명 모집에 72명이 지원 14.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방송연예학부의 뮤지컬 전공은 5명 모집에 94 명이 지원해 18.8대1, 방송연기전공은 7명 모집에 74명(10.57대1)이 지원하는 등 모든 학부 과에서 고른 지원이 두드러졌다. 김종규 입학홍보
군산해경이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인다. 26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에 따르면, 최근 중국어선의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이하 EEZ)내 불법조업이 증가함에 따라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집중 투입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군산해경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함께 250톤 이상 경비함정을 총동원해 특별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며, 12월 중에 2차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세영 서장은 “최근 3년간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검거실적을 살펴보면 연중 47% 이상이 10~12월 사이에 집중되고 있다”며 “특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새만금종합개발연구원은 지난 26일 군산대학교 본부 소회의실에서 원도연(사진) 전북발전연구원장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원도연 원장은 ‘새만금 시대, 군산의 기회와 21세기 도시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새만금 관광과 관련한 메시지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원 원장은 군산의 4개발전략으로 창조도시, 신산업의 핵심도시, 대중국전략의 중심도시, 동북아의 메가시티를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원도연 원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개발전문위원을 거쳐 2006년부터 전발연의 지역발전정책연구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과 시민장학회로 양분화돼 있는 군산시의 장학기구 통합 여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군산개항100주년기념 시민장학회의 장학기금 확보가 총체적인 난맥상을 보이면서 통합을 통해 군산교육 발전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군산시민장학회의 자산 총액은 현재 37억여원에 이르고 있다. 이중 군산시 출연금은 16억원, 시금고 관련 지원금은 11억원으로 사실상 군산시에서 지원한 장학기금 비율이 전체의 72%에 달하고 있다. 또 군산시로부터 연간 3억∼5억 의 출연금과 1억∼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이하 경자단)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취약계층 초등학생들을 위해 매주 ‘찾아가는 영어교실’을 열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자단의 ‘찾아가는 영어교실’은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대야면에 위치한 ‘대야지역 아동센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1시간씩 영어공부를 가르치고 있다. 영어학습 지도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은 지역 아동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특별히 선발한 직원들이며, 모두 토익성적 950점 이상으로 해외 유학 등을 거쳐 일반
유금록(56) 군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교수가 행정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스 Who's Who’ 2011년판에 등재됐다. 25일 군산대에 따르면, 유금록 교수는 공공부문의 성과평가와 정치경제학, 재무행정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90여 편의 학술논문 게재했으며, 10여 권의 학술전문저서를 출판하는 등 그 업적을 인정받아 마르퀴스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마르퀴스 인명사전은 1898년부터 미국에서 발간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는 인명사전으로서 의학, 과학, 정치, 경제,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