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를 사랑하는 직장인과 동호인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3회 군산새만금배 전국남녀배구대회’가 지난 27~28일 양일간 성황리에 열렸다.

군산시배구협회(회장 김영상)·연합회, 군산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군산학생체육관 등 7개 체육관에서 열렸으며, 남자부 67개팀, 여자부 21개팀 등 모두 88개팀 2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9인제 방식으로 진행된 이 대회는 남녀 클럽 2,3부, 장년부로 나눠 예선조별리그를 거쳤으며, 결선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그 결과 ‘순천발리시대’가 남자 2부 정상에 올랐으며, ‘정읍포이보스’가 남자 3부 새만금 부, ‘선우배구동호회’는 남자3부 고군산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3부에서는 ‘목포 상아’, 장년부는 ‘서울서초배사모’가 각각 1위에 올랐다.

김영상 군산시배구협회장은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준 협회 임직원들과 체육회, 군산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대회 입상팀은 다음과 같다.
◇남자2부=▲1위 순천발리시대 ▲2위 울산남구패밀리 ▲3위 올레, 익산배구클럽
◇남자3부 새만금부=▲1위 정읍포이보스 ▲2위 전주한백 ▲3위 군산우리들, 전주배사모
◇남자3부 고군산부=▲1위 선우배구동호회 ▲2위 부안아리울 ▲3위 익산클럽, 서울서초배사모
◇여자3부=▲1위 목포상아 ▲2위 부산해피발리 ▲3위 전주중산, 익산베스트
◇장년부=▲1위 서울서초배사모▲2위 홍성배구사랑 ▲3위 서천서레야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