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문화회관(관장 박현일)이 마련한 제8회 평생학습발표회가 내달 1~2일 이틀간 군산시 조촌동 군산교육문화회관 체육관서 열린다.

‘배우는 기쁨 함께하는 즐거움’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평생학습발표회는 한 해 동안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학습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전시마당과 공연마당, 체험마당으로 나눠 펼쳐지며 전시마당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점핑클레이, 미술 등의 작품과 지역주민들의 사군자, 한지공예, 서예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공연마당에서는 개막행사를 비롯해 학생들의 초등영어와 댄스스포츠, 평생교육 수강생들의 중국어회화, 민요, 시조, 노래교실 등이 펼쳐진다.

특히, 체험마당에서는 천연비누 만들기와 사군자, 점핑클레이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박현일 관장은 “평생학습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평생학습발표회는 학습자가 그동안 갈고 다듬어 낸 결과를 한자리에서 발표하고 전시하는 축제”라며 “이런 기회를 통해 군산지역 평생교육이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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