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적극적인 행정을 통한 규제 애로 해소사례로 ‘장기임대용지 임대요율 완화를 통한 새만금산업단지 투자유치’ 등 24건을 발굴했다고 9일 밝혔다.앞서 도는 주민·기업들이 불편해하는 규제 애로 사항을 적극적인 노력으로 해소한 사례 74건을 행안부에 제출했다. 평가결과 전국 우수사례 5건이 선정됐고,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24건이 평가를 통과했다.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은 ▲장기임대용지 임대요율 완화를 통한 새만금산업단지 투자유치(도본청) ▲공공배달앱 개발·보급으로 소상공인 부담완화(군산시) ▲지원규제 개선으로 국내복귀기업 유치 확대(
전북도는 지난 3일과 4일 부안군 계화면 조류지와 군산시 회현면 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각각 H7형,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도는 AI 항원 검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검출지역 반경 10km지역을 야생 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 출입통제 ▲해당지역 내 가금농가 예찰·검사 강화, 이동통제 및 소독 ▲철새도래지·인근농가 차단방역 강화 ▲광역방제기 등 방역 차량을 동원한 소독 실시 등 방역조치를 실시했다.고병원성 여부는 농림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보육 등을 돕기 위한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 최종 보고회가 지난 6일 열렸다.전북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돕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全 주기적 성장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혁신타운은 군산시 신관동 1-3번지 일원 9937㎡ 부지 내에 총 사업비 28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연면적 9647㎡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설계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 8월 중간설계 보고회 이후 관련 법령에 따른 각종 인증을
전북도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계도차원의 집중점검을 실시한다.도에 따르면 이달 13일부터 10일 동안 밀집도가 높은 고위험시설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이행 여부를 집중점검 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중점관리시설(9종) 등 집단 감염 우려가 큰 고위험시설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점검사항은 허가된 마스크의 올바른 착용여부와 마스크 미착용자에게는 마스크 착용 안내와 계도 등이다. 이후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음식섭취,
도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자가 확정됐다.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도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을 11만6456명으로 정하고 직불금액을 3147억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기본형 공익직불금의 지급대상은 소규모농가(소농) 직불금 대상농가와 면적직불금 농업인으로 구분하고, 소농 직불금 농가는 3만7781호, 면적직불금 농업인은 7만8675명이다. 지원금액은 소농직불금에 453억원, 면적직불금에 2694억원이 확정됐다.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자금을 교부하는 즉시 시·군과 협조해 증액된 직불금의 예산편성과 교부, 지급대상자의
군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 167번 확진자로 미국 입국자다.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 167번째 확진자 20대 여성 A씨(군산·해외47)는 미군으로 지난 3일 인천공항에 입국해 군전용버스로 군산 부대에 도착했다. 이후 곧바로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5일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6일 오산 미공군병원에 입원예정이다.도민과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도 보건당국은 군산 부대 및 이동 차량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인천검역소에 항공기
전북도 최훈 행정부지사가 5일 정읍시 소재 거점소독시설 등 방역현장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최근 추워진 날씨에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경기·강원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계속 검출돼 어느 때보다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최 부지사는 정읍시 영원면 소재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과 가축전염병 검사기관인 동물위생시험소, 오리농가를 방문해 현장 방역 추진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일선 방역관계자를 격려했다.최훈 도 행정부지사는 “한시라도 방심하면 언제든지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등
5일 오전께 찾은 새만금 동서도로. 바다 한 가운데를 가로질러 생겨난 4차선 도로 양쪽으로는 바닷물이 일렁이고 있었다.“새만금 물류와 교통의 중심축 역할을 할 동서도로가 11월말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동서도로 개통을 시작으로 연말부터 새만금 주요 SOC 준공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이날 현장에서 만난 새만금개발청 소병칠 기반시설과장은 개통을 앞둔 동서도로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새만금의 대동맥이라 불리는 동서도로는 총연장 20.4km로 왕복 4차선으로 설계됐으며 국비 3637억원이 투입됐다. 이 도로는 2010년 새만금
코로나19로 인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북도가 수출 활력 회복을 위해 ‘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4일 도는 전주 더 메이 호텔에서 송하진 도시자와 안남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강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장, 이광일 전북KOTRA지원단장,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등 11개 수출 관계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도는 지속 가능한 전북형 수출통합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해 4개의 추진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먼저, 도를 중심으로 수출지원기관과 전
전북도가 ‘전북형 뉴딜’ 문화·관광분야 신규사업 발굴 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4일 도는 문화·관광분야 협의체의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콘텐츠(게임, 문화유산)·관광분야 중심의 도민이 체감하고 전북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과 발굴된 전북형 뉴딜사업 구체화를 통한 실행력 확보에 나섰다.이날 회의는 ‘전북형 뉴딜 사업 추진방향 및 협의체 운영계획’과 ‘발굴된 뉴딜 대표사업’ 순으로 진행됐다.또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과 지역균형 뉴딜정책 방향, 전북도가 추진 중인 ‘전북형 뉴딜’사업을 공유했다.윤여일 도 문화체육관
전북도는 4일 최근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14개 시·군 부단체장과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점검 영상회의’를 긴급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를 주재한 최훈 행정부지사는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과 같은 재난형 가축 전염병의 경우 발생하면 피해가 매우 클 것으로 보고 전북도 차원의 질병별 방역대책에 대해 논의했다.또 도내 축산 규모가 큰 익산시와 정읍시의 방역상황 점검과 나머지 시·군의 중점 추진상황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지난달 충남 천안과 경기도
전북도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는 4일 새만금게이트웨이 일원에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D-1000일을 앞두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 김윤덕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권익현 부안군수, 강임준 군산시장,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세계잼버리 붐 조성과 천일간의 준비와 설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드라이브인 객석을 마련해 차량 안에서 무대행사를 관람하고 전 세계 스카우트 200여명이 온라인을 통
전북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어촌마을을 지원하기 위해 ‘어촌 체험관광 할인 지원사업’을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앞서 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어촌 체험관광 지원사업에 군산 신시도와 고창 장호 등 2곳의 체험마을을 선정한 바 있다. 이에 이용객이 체험 서비스를 해당 카드(신한카드, NH농협카드, Sh수협카드)로 결제하면 이용료의 30%를 즉시 지원(최대 3만원) 받을 수 있다. 1인 1회 한정이었던 조건도 사라져 카드사별로 최대 3만원 범위 내에서 중복할인도 가능하다.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촌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전북도가 올해 처음 실시한 ‘테마가 있는 공원·조형물 디자인 공모사업’에서 익산시와 군산시·고창군 등이 최종 선정했다.상징조형물 분야는 고창군 진입로에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모양성이 아름다운 고창에 깃들다’ 사업이 선정됐으며, 도비 2억여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7억 2000만원을 투입해 고창 모양성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만들 계획이다.공원디자인 분야에는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의 ‘다이로운 숲콕네트워크 조성사업’과 군산시 신흥동 도시숲공원의 ‘달빛 품은 언덕, 군산을 바라보다’사업이 각각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익산시에 도비 1억 44
진안군과 순창군, 고창군 등 3곳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217억원을 확보했다.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진안군, 순창군, 고창군 등 3곳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에 선정된 진안군의 ‘365 활력거점 우화’는 구 시장 정비 등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울림 사랑방, 청년쉐어하우스 등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거점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며 국비 71억원을 포함한 1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순창군의 ‘젊음이 함께하는 슬로
국내 해상풍력산업 육성과 종합지원을 전담할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가 전북에 설립된다.전북도는 3일 도청에서 우범기 정무부지사, 이용욱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 강임준 군산시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는 오는 2024년까지 국비 220억원을 포함한 4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만금에 전체 부지면적 3만400㎡ 내에 8351㎡ 규모로 구축된다.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는 단지조성 지원, 수용성 제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종합
전북도가 ‘빼빼로 데이’를 앞두고 초콜릿과 찹쌀떡, 엿 등의 소비가 급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조업체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오는 5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전북도와 14개 시·군,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참여하며 초콜릿과 찹쌀떡, 엿 제조업체 등 37개소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 등을 집중점검한다.주요 점검내용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점검결과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전북도가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기간을 이달 6일까지 연장하고 소득이 25% 이하로 감소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2일 도는 신청기간 연장과 기준완화에 따라 시군과 함께 복지대상자 중 근로소득이 있는 가구에 직접 연락하는 등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도는 소득이 25%이상 감소한 가구에 지원비를 우선 지급하고, 소득이 25%이하로 감소한 가구에 대해서는 시군구별 예산범위 내에서 소득감소율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급 결정할 예정이다.신청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75%이하, 재산 기준 3억 5000만원이하면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인 70대 여성이 입원치료 중에 사망했다.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9월 확진자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격리병상에 입원한 70대 여성 A씨(전주)가 이날 오후 1시 35분께 다발성 장기부전 등의 사인으로 사망했다. 전북지역 확진자 중 첫 사망자다.A씨는 확진판정 후 군산의료원 격리병상에 입원했다. 이후 폐렴 증상 악화로 원광대학병원 음압경리병상으로 옮겨졌다. 10월 초 산소포화도 저하로 인해 기관삽관 후 인공호흡기 치료를 시작했지만 10월 말 증상이
마한의 중심지였음에도 불구하고 ‘마한 역사문화권’에 제외됐던 전북이 ‘마한 역사문화권’에 포함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2일 국회 이상직 의원(전주을)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상 마한 역사문화권에 전북과 광주를 포함시키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동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법은 고대 역사 문화권 별 문화유산을 발굴·복원해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6월 9일 제정돼 내년 6월 10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하지만 해당 법에서 고구려·신라·백제·가야·탐라와 함께 역사문화권을 구성하는 ‘마한 문화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