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 167번 확진자로 미국 입국자다.

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 167번째 확진자 20대 여성 A씨(군산·해외47)는 미군으로 지난 3일 인천공항에 입국해 군전용버스로 군산 부대에 도착했다. 이후 곧바로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5일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6일 오산 미공군병원에 입원예정이다.

도민과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 보건당국은 군산 부대 및 이동 차량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인천검역소에 항공기내 및 공항내 접촉자 조사를 요청한 상황이다./장수인기자·soooin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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