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빼빼로 데이’를 앞두고 초콜릿과 찹쌀떡, 엿 등의 소비가 급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조업체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오는 5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북도와 14개 시·군,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참여하며 초콜릿과 찹쌀떡, 엿 제조업체 등 37개소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 등을 집중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3개월이내 재점검을 통해 안전한 식품이 도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시기·계절별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서 사전에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수인기자·soooin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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