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보육 등을 돕기 위한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 최종 보고회가 지난 6일 열렸다.

전북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돕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全 주기적 성장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혁신타운은 군산시 신관동 1-3번지 일원 9937㎡ 부지 내에 총 사업비 28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연면적 9647㎡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설계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 8월 중간설계 보고회 이후 관련 법령에 따른 각종 인증을 비롯한 건축심의 및 건설기술심의 등을 통해 당초 설계안에서 미비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거나 개선한 주요 사항이 보고됐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각종 사전 행정절차와 설계가 마무리되는 단계에 있어, 내년 초기에 본격적인 착공이 가능하게 된 만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적기에 조성해 사회적가치 실현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시스템의 거점 기반으로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에 조성된 전북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창업 및 보육, 인력양성, 네트워크, 공동장비 활용, 홍보 등을 위한 집적공간으로 구성돼있다./장수인기자·soooin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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