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남원 유곡리·두락리 일대 도로가 ‘가야로’로 명명됐다.남원시는 지난 7일 도로명 부여 및 도로구간 변경 심의·의결을 위한 2023년 제5회 남원시 주소정보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남원시에 따르면 인월면과 아영면에 소재한 유곡리와 두락리 가야고분군은 지난 9월 17일 유네스코 제45차 세계문화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가 확정됐다.이에 남원시는 지난 10월 유곡리·두락리 가야고분군 관련 도로명 부여 신청을 냈고, 11월 6일부터 27일까지 아영면과 인월면 주민 등을 대상으로 가야 관련 도
남원시가 전라북도 주관 ‘2023년 도로 정비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전북도의 도로정비 평가는 도로의 기능 유지와 교통안전 및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및 불법 도로 점용물 정비 등을 통한 도로 환경 유지 항목과 수요자 중심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시설 정비 항목을 계량화해 상하반기 도로 정비 실적과 추계 실적을 각각 40%와 60% 반영하는 방식이다.남원시는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점을 받아 우수상에 선정됐고, 오는 19일 ‘2023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가 ‘2023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한데 이어, 국가 예방접종 사업 분야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돼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받는 겹경사를 안았다.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을회관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연계 협력해 농업인, 공공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전광판, SNS, 농협 조합원 대상 안내문자 전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감염병 예방에 주력했다.그 결과 지난해 대비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노암주공마트가 전라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의 ‘2023년 자살수단 차단사업’ 평가심사를 통해 각각 우수기관과 우수업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남원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2년 자살 수단으로 가스중독 사망이 3명 발생함에 따라 가스중독 사망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일산화탄소 중독 예방 캠페인, 자살의 심각성을 인식시키는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마트, 슈퍼 등 46개소를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해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번개탄 판매 방법의 개선을 위해 번개탄 보관함과 자
‘2023 남원시 옻칠·갈이 교육’ 수료식 및 수강생 작품전시회가 7~8일 이틀동안 남원시청 강당에서 개최된다.옻칠·갈이 교육은 남원 목공예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관련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됐다.올해는 옻칠과 갈이로 구분해 옻칠 초급·중급·고급반, 갈이 초급A·초급B중급반 등 6개 반을 구성,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교육을 진행됐다.이날 수료식에서는 약 6개월간 진행된 교육을 무사히 수료한 옻칠 과정 28명과 갈이 과정 20명 등 총 48명의 수강생이 수료증을 받았다.또한 이들이 갈고 닦은 배움
전문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남원명품농업대학 제14기 졸업식이 7일 거행됐다.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에 따르면 제14기 명품농업대학은 여성농업인반, 미래농업반, 드론농기계반 등 3개 과정으로 편성돼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됐다.이론과 실습, 현장 견학으로 구성된 학사일정을 운영한 끝에 90명의 입학생 중 86명이 영예의 졸업장을 받았다.명품농업대학 학장인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날 졸업장과 공로상을 시상하고, 축하 인사와 함께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남원시농업기술센터 고인배
전주개인택시 남원향우회(회장 박철수)는 7일 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을 찾아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장학금 기탁은 올해까지 8년째 이어지며, 향우회원들의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전주에서 개인택시업에 종사하고 있는 100여 명의 향우회 회원들은 후배들이 좀 더 나은 여건 속에서 공부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아 장학금을 기부해왔다. 춘향장학재단 최경식 이사장은 “전주개인택시 남원향우회의 선행은 우리 지역에 커다란 귀감이 되고 있다”며 “해당 장학금이 지역인재 양성과 남원 교육
남원시 송동면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는 지난 6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로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송동면 새마을지도자(회장 이용근)와 부녀회(회장 박춘의) 주관으로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일에 걸쳐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했다한편 송동면 새마을협의회는 2001년 처음으로 김장김치 나누기를 시작해 올해로 23년째를 맞고 있다. 매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직접 재배한 배추 600포기를 무상으로 기증하고 부녀회 연합회장이 젓갈 등을 준비해 김장을 담근 뒤,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150여 세대에 전달하고
(재)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은 6일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장학재단 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번 이사회에서는 2023년 사업을 마무리하는 추경 예산과 2024년 교육지원사업 및 예산편성, 임원 선출 등 주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1995년 설립된 춘향장학재단은 지난 28년 동안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과 교육여건 조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남원의 별’ 특별장학금 지급, 으뜸인재 육성사업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사업을 펼쳐왔다.최경식 이사장은 “남원을 빛낸 영재들의 관외 유출 방지를 위해 행정의 역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프로그램 ‘싱싱생생 건강교실’이 지난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동절기 건강교실은 내년 2월 29일까지 3개월 동안 관내 198개 경로당에서 운영될 계획이다.6일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에 따르면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근육 강화를 위한 건강체조교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치매·우울감 예방 △영양관리 등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이중 건강측정 및 건강상담 프로그램은 노년층이 조심
전라북도가 지방소멸 대응기금으로 추진 중인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에 남원시 대강·산내·금지 3개 면이 선정됐다.6일 남원시에 따르면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은 전라북도가 지방소멸기금을 활용해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인구 2,000명 미만의 읍면을 과소화 지구로 선정해 해당 읍면의 사회복지 서비스 분야 사각지대를 해소, ‘지속가능한 서비스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북지역 총 10개소 중 3개소가 남원에서 선정된 것으로, 남원시는 각 지구별로
남원시의 미래를 그리기 위한 ‘2040 중장기발전 종합계획’ 시민공청회가 6일 개최됐다.이번 공청회는 2040년 남원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2040 남원시 중장기발전 종합계획’에 각계각층 시민들과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40 남원시 중장기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은 전북연구원에 의뢰해 작년 11월부터 추진 중이며, 12월 중 최종 보고서를 납품받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청회에서 책임연구원인 장성화 전북연구원 지역개발연구부장은 지역 현황 및 여건 분석으로 도출한 ‘시민 모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유튜브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2023 농촌진흥 우수 소설미디어 선발 심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농촌진흥청의 우수 소설미디어 선발 심사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농업농촌사업을 널리 알리고 활발히 쌍방향 소통을 하고 있는 농촌진흥기관을 선발해 사기 진작과 디지털 소통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남원시는 이번 심사에서 콘텐츠의 양과 질, 의사소통 및 공감성 등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2년 연속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현재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유튜브 외에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
남원시는 5일 도통동 갈치마을 주민복합문화공간에서 ‘찾아가는 현장체험의 날’을 운영했다.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현장체험의 ’날은 도통동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경식 시장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 취약계층 현장 방문 민원처리 등이 진행됐다.특히 남원시 시민소통실 120민원봉사대의 이동빨래방과 전기·가스·수도·보일러 봉사,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수리, 민원과의 도로명 안내 및 홍보, 보건소의 건강상담, 주민복지과의 복지상담, 환경과의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안내 및 홍보가 펼쳐졌다.이밖에도 남원노인요양병원의 치매인식개선
남원시 인월면과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2동이 5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용호2동 김성희 동장과 용호2동 주민자치위원회 권재득 위원장 등 양측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월면 농악단의 환영 공연을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인사말,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 촬영, 지리산허브밸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용호2동은 재개발 등 주택 정비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오륙도, 이기대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부산의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이다.양 동은 자매결연을 통해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각 분야 발전을 위해 공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완진)은 킹스타피자 남원도통점(대표 양대우)으로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피자를 지원받았다고 4일 밝혔다.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완진 관장과 양대우 킹스타피자 남원도통점 참석했다. 양측은 기증받은 피자를 남원시와 장수군, 순창군, 임실군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완진 기관장은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학대피해 아동을 위해 물품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남원시, 장수군, 순창군, 임실군 지역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잘 전달
남원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추가 공모에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8개 분야, 12개 사업이 확정됐고, 관련 예산 9억2000만원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남원시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3개 사업은 옻칠 목공예 산업 인력양성과 마을 공방 활성화를 위한 ‘전통문화(목공예) 관리 매니저’, 다문화센터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한국어 교육 및 국적 취득에 도움을 줄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 맞춤 방문교육’,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경도인지 장애자와 치매 고위험군에게 치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시각예술분야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담당할 에듀센터 ‘콩’을 4일 개관해 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콩’은 남원시뿐만 아니라 전라북도와 지리산 권역의 어린이들이 이용할 미술 관련 교육‧체험 공간으로, 콩처럼 무럭무럭 자라나 많은 결실을 맺기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매년 10만 명 안팎의 관람객들이 방문할 만큼 남원의 인기 장소(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으나, 교육이나 체험을 진행할 공간이 없다는 아쉬움이 있었다.하지만 ‘콩’의 개관으로 이같은 아쉬움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정현)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위원들은 민생 회복과 시민 생활 활력 방안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다음은 의원별 질의 및 발언 내용 요약.▲김정현 위원장은 청년 일자리 빅데이터 분석 용역이 남원시 전체 청년에 대한 분석이 없음을 지적하고, 전국드론축구대회 홍보와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강인식 부위원장은 국립의전원 관련 향후 대책을 물으며 전방위적인 노력을 촉구하고, 수급자 탈락이 전년 대비 증가했음을 지적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을 주문했다
남원시가 생활인구 유치 10만 명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정책 포럼이 4일 남원예촌에서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지자체별로 추진 중인 생활인구 활성화 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생활인구 전문가의 다양한 정책 제언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패널로는 지리산이음 조양호 이사장, 경남 고령군 신상진 인구정책과장, 강원 인제군 냇강마을 박수홍 대표, 패스파인더비콤(주) 김만희 대표, 아시아교류협력센터 정윤재 이사장, 남원시 안순엽 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포럼에서는 남원시와 인제군, 고령군의 생활인구 정책 및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