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정현)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위원들은 민생 회복과 시민 생활 활력 방안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의원별 질의 및 발언 내용 요약.

김정현 위원장은 청년 일자리 빅데이터 분석 용역이 남원시 전체 청년에 대한 분석이 없음을 지적하고, 전국드론축구대회 홍보와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강인식 부위원장은 국립의전원 관련 향후 대책을 물으며 전방위적인 노력을 촉구하고, 수급자 탈락이 전년 대비 증가했음을 지적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을 주문했다.

손중열 위원은 함파우 아트밸리 사업이 행정절차 미이행으로 부결된 이후 추진이 더디다고 지적하고, 초중고 글로벌 진로체험의 내용과 안전을 세심히 챙길 것을 주문했다.

김길수 위원은 노후벽화 폐기사업은 앞으로 계속 발생될 문제로써 조형물이나 타일 등 다른 방식을 이용할 것을 제안하고, 이용 연령대가 낮은 풋살장의 접근성을 강조했다.

오동환 위원은 외국인 유학생 홀리데이의 참여율이 저조해 효과성이 낮다고 지적하고,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과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의 내용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이미선 위원은 소방공무원 심신수련 교육프로그램 사업의 타당성과 실효성 검토를 주문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시 아동복지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당부했다.

오창숙 위원은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 확대에 따른 산출내역을 정확히 기재할 것을 요구하고, 종합스포츠타운 내에 씨름장 조성 제안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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