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가 ‘2023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한데 이어, 국가 예방접종 사업 분야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돼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받는 겹경사를 안았다.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을회관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연계 협력해 농업인, 공공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전광판, SNS, 농협 조합원 대상 안내문자 전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감염병 예방에 주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대비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약 35%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국가 예방접종 및 코로나19 예방접종률 향상과 홍보에 기여한 공으로 국가 예방접종 사업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결핵·한센병 관리 분야에서도 공무원 2명이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예방교육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감염병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남원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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