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 미래를 그리기 위한 ‘2040 중장기발전 종합계획시민공청회가 6일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2040년 남원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2040 남원시 중장기발전 종합계획에 각계각층 시민들과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40 남원시 중장기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은 전북연구원에 의뢰해 작년 11월부터 추진 중이며, 12월 중 최종 보고서를 납품받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청회에서 책임연구원인 장성화 전북연구원 지역개발연구부장은 지역 현황 및 여건 분석으로 도출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지리산권 중핵도시 남원 만들기를 목표로 중장기발전 종합계획 종합구상도 및 도시공간 구상안을 제시했다.

구상안은 산업 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람이 모이는 활력있는 도시 조성 미래 지향형 지역사람 만들기 출산·육아·교육으로 미래의 희망 창조 등 4개 추진전략, 70개 핵심사업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함파우아트밸리, 구도심권역, 서남대 산학연계 혁신단지, 지리산 Eco뉴타운,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섬진강 내수면산업클러스터 등 남원시 미래 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핵심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더 나은 교육을 받고, 더 좋은 일자리와 경제·복지를 누릴 수 있는 정주여건을 만들어 지리산권 중심 도시로 만들어야겠다는 의지를 ‘2040 중장기발전 종합계획에 반영했다공청회에 참석하신 분들의 의견을 반영해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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