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노암주공마트가 전라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의 ‘2023년 자살수단 차단사업’ 평가심사를 통해 각각 우수기관과 우수업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원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2년 자살 수단으로 가스중독 사망이 3명 발생함에 따라 가스중독 사망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 캠페인, 자살의 심각성을 인식시키는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마트, 슈퍼 등 46개소를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해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번개탄 판매 방법의 개선을 위해 번개탄 보관함과 자살예방 스티커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우수업체로 선정된 ‘노암주공마트’의 경우 자발적으로 자살수단 차단사업에 참여해 구매시 용도를 묻고 보관함에서 직접 꺼내주는 판매방식을 도입하는 등 자살예방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사망률 감소를 위해 생명사랑 실천가게와 네트워크를 구축, 자살 수단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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