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생활인구 유치 10만 명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정책 포럼이 4일 남원예촌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자체별로 추진 중인 생활인구 활성화 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생활인구 전문가의 다양한 정책 제언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

패널로는 지리산이음 조양호 이사장, 경남 고령군 신상진 인구정책과장, 강원 인제군 냇강마을 박수홍 대표, 패스파인더비콤() 김만희 대표, 아시아교류협력센터 정윤재 이사장, 남원시 안순엽 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남원시와 인제군, 고령군의 생활인구 정책 및 사업 사례,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팬슈머 역할 및 정책 제언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최근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선정으로 남원에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가 설립되면 외국인 학부생을 비롯해 산업인력, 창업 입주기업 등 2,000여 명의 관계인구가 유입돼 남원지역의 정주·생활인구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번 포럼이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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