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은빛사랑요양원(원장 김순덕)은 지난 23일 올해 첫 생일맞이 어르신 잔치를 진행했다.이날 잔치에는 생일자 고점순(93·여)씨 등 어르신 67명과 요양보호사 및 관계자 29명 등 모두 96명이 참석했다.이날 생일효잔치에는 최완기·장인례 부부가 자원봉사자로 나서 노래부르기와 율동 등으로 어르신잔치를 빛냈다.요양원은 매월 넷째주 금요일마다 이 같은 생일효잔치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원장과 요양보호사들이 생일음식을 직접 만드는 등 생일상을 준비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김순덕 원장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라도 생일잔치에서는 밝게 웃고
올해에만 두 번째인 AI(고병원성조류독감)가 김제시 금구면 한 오리농장에서 발병해 전북도가 대책마련에 나선 가운데 8일 방역관계자들이 해당 농장 오리들을 살처분 하고 있다. /문요한기자·yohan-m@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9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YWCA 세월호일반인희생자유가족 대책위원회를 방문, 유족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
7일 AI 의심 신고가 들어온 김제시 종오리 농장의 오리가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된 가운데 8일 도청 축산상황실에서 송하진 도지사가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을 당부하고 있다./사진=전북도 제공 · 장태엽기자·mode70@
전국 최고의 절경으로 꼽히는 내장산 단풍이 절정을 맞은 가운데 9일 울긋불긋하게 물들어가는 단풍을 즐기기 위해 찾은 탐방객들로 내장산이 붐비고 있다./문요한기자·yohan-m@
당내 강경파에 휘둘려 세월호 특별법 여야 합의를 두 번이나 깨고 장외투쟁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국민들 시선이 싸늘하기 그지없어 이대로라면 당 존립이 위기에 처해지는 게 아닐까 우려마저 없지 않은 것 같다. 새정치연합은 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당을 이끄는 박영선 대표가 새누리당과 힘겹게 도출해낸 특별법 합의안을 유족들 반대를 앞세운 친노 강경파 그룹의 반대로 파기한 채 유족들의 단식 동조와 장외 투쟁에 나섰다. 그러나 총선과 대선, 6·30지방선거와 7·30재보선까지 모든 선거서 새정치연합에 잇단 패배를 안긴 국민
이주천 원광대 사학과 교수4월 16일, 오전 8시 52분경 진도앞바다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해 172명이 구조되고 296명이 실종, 사망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부터 추석이 다가오는 8월말까지 무려 4개월 반 이상 대한민국은 마치 운항이 정지된 선박처럼 시계(時界)가 정지되면서 망망바다를 정체없이 떠도는 모습과 유사하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제도 타격을 입어 불황이 장기화되고, 뉴스꺼리가 모두 세월호에 묶여 있는데, 해결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면서 정쟁이 과열되고 있고 여론은 사분오열되어 왔다. 세월호 관련 비용이
[익산]익산교육지원청, “어린이놀이운동” 학부모 연수 실시.“어린이 놀이운동을 들어 보셨습니까?전라북도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문채룡)이 2일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를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익산교육지원청은 학부모들에게 미래의 주인공을 훌륭하게 육성하는 방안으로 편해문 강사를 초빙 “아이들은 놀기 위해 이 세상에 왔으니, 마음껏 놀게 해주자”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편해문 강사는 흔치 않은, 혹은 마음 편치 않은 주장을 펼치는 어린이놀이운동가이다. 그는 이날 그림책 “지각대장 존(존 버닝햄)”을 통해 놀이에 대한 열망
6·4 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후보들 그리고 도교육감 후보들이 13일 간의 법정 선거운동에 들어간 가운데 이번 선거서 새누리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을 기대하는 도민 여망이 높은 것 같다. 도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 그리고 도의원과 시의원 등 모두 251명의 지방자치 일꾼과 교육수장을 뽑는 이번 전북 지방선거의 특별한 양상은 종전과 달리 적지 않은 새누리당 후보들과 특히 기초단체장 선거에 무소속 후보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진 사실이다. 특히 새누리당이 전북지사와 전주시장 등 주요 선거에 공천 후보를 낸 것을 비롯
김명웅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원장사람이 받은 가장 큰 축복은 이족(二足)보행이다. 걷기는 건강 이전에 삶과 뗄레야 뗄 수 없다. 일반적으로 현대인의 하루 걷는 양은 많아도 5,000보고 활동량이 적은 경우에는 1,000보도 채 되지 않는다. 하루에 6,000보 정도만 걸어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그렇다면 걷기는 어디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으며 어떻게 걸어야 하는 것일까. 1800년대 활동한 영국의 문호 찰스 디킨스는 “걸어라, 그래서 행복하라, 그리고 건강하라” 라고해 걷기의 중요성을 시사한 바 있다. 하루 30분 이상의 걷기
박철웅 전라북도복지여성보건국장옛날 우리 아버지, 어머니에게 가장 듣기 좋은 소리가 있었다. 마른논에 물대는 소리와 아이들 목에 밥 넘어가는 소리, 그리고 자식 글 읽는 소리를 가장 행복해 했다. 외양간 송아지는 키워서 아들놈 대학 보낼 학자금이고, 논두렁 검정콩은 팔아서 딸 자취방 월셋돈이었다. 손바닥이 거북이 등처럼 갈라졌어도 오직 자식을 위해 한 평생을 몸 바치셨던 분들이었다. 명절이 되면 자식들에게 걱정돼 하시는 전화는 “자동차가 밀리니까 오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러나 자식들이 언제 올까 부모님은 방문 열어 놓고 하염없이 기
전라북도 간호조무사회(회장 송경화)회원 25명은 지난 12일 익산 원광사은의집 74여명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1일 돌봄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큰 호응을 얻어냈다. 이번 독거노인 1일 돌봄 서비스는 우리사회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심리적인 외로움과 소외감으로 노후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위하여 실시한 것으로, 시설원의 복도 대청소, 어르신들의 숙소 정리정돈, 식사준비 및 배식 보조, 원내 휠체어 산책 및 말벗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혈압 및 혈당을 측정하고 만성질환 예방 등 합병증 예
6·4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전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과 단일화 기구들이 신경전을 벌이는 등 벌써부터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올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힌 후보와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거나 할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는 모두 10명.김승환(60) 현 전북도교육감이 신년 초 출마를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이며‘비김승환’의 정찬홍(52) 전 무주푸른꿈고 교장, 이승우(57) 군장대총장, 이상휘(64) 전북대 교수가 이미 지난해 출마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여기에 유홍렬(72) 덕암학원 이사장, 유기태(65) 전북도의원, 채
이창엽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장 2013 계사년도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연초에 계획하고 다짐했던 일들을 돌아보면 아쉬움이 성취감보다 더 큰 것 같다. 지금 정치권에서는 한창 국정감사가 진행 중에 있다. 여ㆍ야 의원들은 4대강사업, 원전비리, 국정원 선거개입, 국민기초연금 등 올 한해 전국을 강타했던 굵직한 사건들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농업분야에 대한 국감도 현재 진행 중에 있다. 농업시설물에 대한 현대화 사업 진척도,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의 식량생산대책, 농업ㆍ농촌의 장기적 발전 방향,
해직자의 노동조합 가입을 허용하는 규약을 끝내 시정하지 않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정부가 합법노조 자격을 박탈하고 법외노조로 통보했다. 전교조가 합법노조 14년 만에 다시 법외노조로 돌아갔다.정부가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통보한 것은 현행법 조항에 근거하고 있다. 현행 노동조합법은 ‘근로자가 아닌 자’의 가입을 허용하면 노동조합으로 보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고 교원노조법도 해직 교원을 조합원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관련법에 의해 전교조에 여러 차례 규약 시정명령을 내렸고 지난달에는 1개월 시한 최후통첩까지 했으나 전교조가
양고수 전북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온실가스 환경영향평가란 개발사업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평가하고 효율적인 감축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제도로 토지이용,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녹지 확보 등 온실가스 저감방안을 수립토록하고 저감방안의 타당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20년 배출전망치(BAU)대비 30% 감축하기로 결정한 시점에서 각 분야에 걸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방안으로 온실가스 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하였고,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개정(2008.12.31)으로 환경영향평가에 ‘온실가스’
[기획취재] 산업단지 클러스터 사업 - ‘기술개발 선도하는 중소기업 지원의 중심’④자동차부품 미니클러스터 우수사례-(주)대성정밀유럽발 경제위기 등으로 자동차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기술 개발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자동차 부품회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동차부품 미니클러스터 회원사인 (주)대성정밀(대표이사 신현태)은 수입에 의존했던 자동차 부품을 국산화로 대체하며, 급격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사업 첫해 연간 매출 3억원을 시작해 현재 150억원의 매출을 넘어선 (주)대성정밀을 찾았다. (주)대성정밀은= 군산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