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은빛사랑요양원(원장 김순덕)은 지난 23일 올해 첫 생일맞이 어르신 잔치를 진행했다.
이날 잔치에는 생일자 고점순(93·여)씨 등 어르신 67명과 요양보호사 및 관계자 29명 등 모두 96명이 참석했다.
이날 생일효잔치에는 최완기·장인례 부부가 자원봉사자로 나서 노래부르기와 율동 등으로 어르신잔치를 빛냈다.
요양원은 매월 넷째주 금요일마다 이 같은 생일효잔치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원장과 요양보호사들이 생일음식을 직접 만드는 등 생일상을 준비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순덕 원장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라도 생일잔치에서는 밝게 웃고 즐거워 하셔서 직원 모두가 어른신덕에 더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며 “요양원이 삶을 마감하는 곳이 아닌 보다 즐거운 삶을 채워나가는 곳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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