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농업생산의 규모화·조직화와 농생명산업 집중 육성하기 위한 ‘농생명산업 지구’ 지정 등을 본격 추진한다.3일 도에 따르면 도는 농생명산업 지구를 올해 12월까지 지정할 계획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시군 실행계획에 대해 지정 요건 충족 여부 등의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그간 도는 농생명산업지구 추진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8월에서 10월까지 지역 농생명자원의 개발 조사를 위해 시군의 수요를 파악했다.또 11월부터는 분야별 전문가와 시군 공무원이 참여하는 혁신성장 태스크포스팀(7개 분과·56명)을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전북선관위’)는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 실시하는 재·보궐선거가 3곳으로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재선거 실시지역은 도의원 1곳(남원시제2선거구)과 군의원 1곳(장수군가선거구)이며 보궐선거 실시지역은 도의원 1곳(전주시제3선거구)이다.이번 재·보궐선거는 올해 2월 29일까지 당선 무효나 사직 등으로 선거의 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이 대상이며 전국적인 선거지역은 총 45곳으로 선거별로는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17곳, 기초의원 26곳이다.후보자가 되려는 공무원 등이 재·보궐선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선거구 예비후보들은 3일 민주당이 고검장급 정치 신인에 대한 가산점 20% 적용안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주을 예비후보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경선 전까지 고검장급 신인 가점을 10%로 결정해달라"고 촉구했다.성명에는 고종윤 변호사·양경숙 의원·이덕춘 변호사·최형재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동참했다.전주을 예비후보인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과 경쟁하는 예비후보들이다.이들 예비후보는 "고검장은 기득권 고위층에 해당해 정치 신인이라고 볼 수 없다"며 "고검장 출신에게 20% 가산점을 주는
"민주당은 정치 신인과 청년 정치인들에게 경쟁할 기회를 보장하겠다던 약속을 이행하라"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된 전북 예비후보들이 잇달아 당에 재심을 신청했다.익산을 예비후보인 이희성 변호사는 2일 입장문을 통해 "정치 신인, 청년 정치인에게 기회를 준다던 민주당은 '호남 지역은 경선이 원칙'이라고 해놓고 한병도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며 "이는 익산을 당원들을 투표조차 못 하는 방관자로 만든 셈"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공정한 당내 경선은 공천에 민심을 반영하는 방법이다. 한 의원의 단수 공천을 반드시 저지해 민심이 요구하는 공
이성윤(61·사법연수원 23기)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예비후보에게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고 최고 수준의 징계인 해임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찰 요직을 지냈고 '윤석열 사단'을 비판했던 이 예비후보는 징계 당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신분이었다. 그는 지난 1월 8일 사직서를 냈으나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수리되지 않았다.하지만 징계에도 이 예비후보의 4월 총선 출마에 제약은 없다. 검사징계법상 징계는 견책, 감봉, 정직, 면직, 해임 등 5단계로 나뉘는데 해임은 가장
전주 출신 최강욱 전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이성윤 예비후보와 깜짝 등장해 전주시민들과 만났다. 지난 1일 이 후보와 최 전 의원은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대 상가를 순회하며 여러 상인과 시민들과 인사하고 이번 총선에서 전북과 전주를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해 달라 호소했다. 이 후보와 최 전 의원은 각각 전주고와 전라고를 졸업한 전주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문재인정부 당시 이 후보는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최 전 의원은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최 전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전주의 대표 선수로 윤석열 정권을 무도함
전북의 국회 의석을 10석으로 유지하는 선거구획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환영의 메시지를 냈다.국회에서 선거구 획정이 이뤄진 지난달 29일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국회의원 의석수를 지켜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희망을 지켜주신 국회의 결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이어 "함께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해낼 수 있다. 오늘의 이 성취를 바탕으로 전북자치도는 전진할 것이며,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북 의석수 유지에는 김관영 지사의 물밑 노력이 있었다.김관영 지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9일 2024년 제1차 전북특별자치도 농림수산발전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는 2023년 기금 결산을 보고하고, 신임 위원 위촉,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특별 수매자금 지원 시 상환기간 탄력적 적용, 대출규모 한도 상향(2,000억원→3,000억원) 등을 논의했다. 또 2024년 1차 기금 신청자 건에(36건, 47억 원) 대해 심의·의결했다.농림수산발전기금은 도내 농림어가의 경영안정과 생산·유통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농수산물 가공생산설비사업 ▲농수산물 산지수매 및 저장사업 ▲농수산물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에게 규제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등록된 규제 사안을 공개했다.전북특별자치도는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심의한 2024년 등록규제를 도 홈페이지에 공표했다고 3일 밝혔다.등록규제는 특정한 행정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조례·규칙 등으로 불가피하게 도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 사항을 의미한다. 공표를 통해 도민들에게 규제 현황을 알리고 과도한 규제에 대해 의견을 받는 데 의의가 있다.올해 공표된 등록규제는 총 220건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명칭 변경, 상위법 위임사항 점검 및 2023년 조례 제·개정
전북특별자치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도가 감소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지난달 29일자로 종료한다고 1일 밝혔다.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6일 익산 망성 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2주간 총 18건이 집중 발생해 239만 수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다.최초 발생 2주만에 추가 발생 없이 2개월 이상 비발생을 유지했다. 도는 산란가금 농장에 대한 방역전담관 운영,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 소독차량 110대를 총동원한 농장주변 및 주요 도로에 대한 집중소독 등 행정과 축산관계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오전 10시 도청 공연장에서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도내외 주요인사, 국군장병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은 개식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생존애국지사 격려, 독립선언문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및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김 지사는 전북 유일의 생존애국지사인 이석규 애국지사를 직접 모시고 입장한 뒤 애국지사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꽃목걸이를 전달했다.이어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신학기 대비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감시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인플루엔자는 매년 연말에 유행하고 점차 감소하다가 신학기가 시작하는 3~4월경에 재유행하는 경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김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단체생활을 하는 아동·청소년 인플루엔자 백신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하고, 감염병 예방수칙과 기침예절을 준수해 인플루엔자 유행 발생이 최소화되길 바란다”며 “연구원에서는 급성호흡기바이러스 감시체계를 촘촘하게 유지해 도민의 건강과 감염병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올해 6억 3,000만 원을 투입해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1,051대를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가정용 친환경보일러는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가스보일러(LNG 사용)로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약 87% 저감)하면서 열효율이 높아 최대 44만 원의 난방비 절약 효과가 있다.도는 2019년부터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최근까지 총 3만3,374대(일반 3만2,271대, 저소득층 1,103대)를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두고 여야가 엇갈린 평가를 내며 날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고 호평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독립운동 정신을 모독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일본은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기미독립선언에 ‘자유주의’ 정신이 있다면서 “한일 양국은 아픈 과거를 딛고 ‘새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양국의 안보 협
제 22대 총선을 40일 앞두고 전북 지역 더불어민주당 경선 대진표가 모두 확정됐다.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일 전북자치도 10개 선거구 가운데 전주갑 등 나머지 7개 선거구의 경선 후보를 확정했다.우선 민주당은 ▲전주갑 김윤덕 ▲군산·김제·부안을 이원택, ▲익산을 한병도 등 3명 현역 의원을 단수로 결정했다.2인 경선 지역은 ▲전주병 김성주-정동영, ▲정읍·고창 윤준병-유성엽, ▲완주·무주·진안 안호영-김정호 예비후보가 결정되면서 외나무다리에서 맞닥뜨리게 됐다.3인 경선은 ▲남원·순창·임실·장수 박희승-성준후-이환주 예비후
전북 선거구 10석 유지 여부를 두고 여야 간 실낱같은 극적 타결 소식이 전해진다.29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여야는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이 중재한 자리에 여야 원내대표들이 만나 전북 지역구 의석수를 현행대로 유지하는 대신 비례대표 의석 1석을 줄이는 안을 막판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자세한 내용은 오후 정개특위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고민형 기자
새만금 SOC 조기 구축 및 민간 부동산 투자 활성화에 ‘새만금 디지털자산화특구’ 조성이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연구원은 28일 ‘블록체인 기반 금융기법으로 새만금 개발 가속화’라는 주제로 이슈브리핑을 발간했다.새만금 부동산 대상 디지털화한 ‘토큰증권’을 소액투자자나 국내외 투자기관에게 발행해 새만금 개발이익을 다수에게 제공하고, 개발사에는 ‘토큰증권’ 판매대금으로 초기 개발자금을 조달하는 금융시스템을 구축해 소액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의 초기 개발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수도권과 부산·대전·울산·경남 등의 현장을 찾아 민생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에서도 대통령이 주재하는 민생토론회가 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는 윤 대통령의 민생토론회가 관권선거라는 비판도 있지만, 지역의 입장으로써는 대통령이 지역을 찾을 때 소위 ‘선물보따리’를 가지고 옴에 따라 막힌 지역 현안들에 속도가 붙기 때문이다.특히, 전북자치도의 경우, 중앙부처의 반대로 무산된 대광법(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비롯해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후속지원, 새만금 SOC 행정절차 재개
전북 선거구 10석 유지 여부를 두고 여야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며 실낱같은 극적타결 소식이 기다려진다.난국을 해결할 만한 인물도 없이 무능하기만 전북 국회의원들을 바라보는 전북도민들의 속은 타 들어가는 실정이다.2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여야는 29일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하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민주당의 선거구획정안 원안 처리 강행에 국민의힘은 전북 지역구 의석수를 현행대로 유지하는 대신 비례대표 의석 1석을 줄이는 안을 제안했다.민주당이 전북 1석 감소할 경우 부산 의석도 1석 줄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
새만금개발청이 이차전지 기업들의 투자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새만금 산단 개발과 실시계획 변경을 승인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변경 승인은 국가핵심광물 비축기지와 이차전지 특화단지 기업 활동의 장애 요인을 제거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그간 한국광해공단은 국가핵심광물 비축기지 조기 건설 및 향후 확장 등 부지(17만9004㎡) 활용 제고를 위해 부지 내 변전소(4414㎡) 이전을 요구했다.또 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은 공장과 제조시설 설치 시 생태면적률에 따른 부지 활용도 저하와 기업 운영 부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