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도내 지자체를 비롯해 바이오 관련 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성하는 등 지역의 바이오 산업 외연 확대와 내부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26일 도에 따르면 이날 김관영 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이학수 정읍시장 등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소재‧장비 인프라 공유 및 협력 ▲바이오산업 국책사업 및 공동 R&D 사업추진 및 재정지원 ▲지역 특화 기업 육성 및 상호 지원 등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공동사업
김관영 지사가 최근 지속되고 있는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도내 의료계에 의료현장 복귀를 호소하고 나섰다.26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김 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전북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 순간에도 도내 곳곳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헌신과 수고를 다하고 있는 의료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도 “그러나 환자 곁에는 의료인 여러분의 끊임없는 손길이 필요하다”고 했다.그러면서 “도민들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고 밤낮으로 환자들을 지켜준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을 기억하고 있다”며 “어떤 상황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을 시행한다.2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1년 간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들에게 1년간 월 최대 20만원의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해당 사업은 지난 2022년 한시적으로 시행해 올해 말 1차 사업이 종료 예정이었으나 경기침체로 인한 주거비 부담이 지속되자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사업이 연장 확정됐다.이번 2차 사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쌀 수급안정을 위한 쌀 적정 생산대책을 추진하고 있다.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도는 시군 농산부서 과장,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관계자 및 쌀 들녘경영체를 포함한 생산자 단체 대표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쌀 적정 생산대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에서 도는 쌀 적정 생산면적 유지를 위해 전략작물직불 지원대상 품목을 논콩에서 완두·녹두·잠두·팥 등을 포함한 두류 전체 확대 및 두류와 가루쌀의 지원단가는 100만원/ha에서 200만원으로 100만원씩 인상, 양배추, 수박 등 기타작물은 200만원/h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공약인 ‘전북형 무상보육 정책 실현’에 나선다.26일 도에 따르면 도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전북형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차액보육료 지원금을 지난해부터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필요경비도 월 10만원에서 3만 8000원을 인상함으로써 3~5세 유아는 부모부담 없이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차액보육료는 민간, 가정어린이집의 3~5세 유아 부모가 시·도지사 등이 정한 보육료수납한도액에서 정부지원보육료를 제외한 금액이다.또 영아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을 유아 필요경비 지원단
김관영 지사가 농업분야 지역리더를 육성하고 있는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전공별 학생장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26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김 지사는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학생장 등 20여명과 자리를 함께하고 수업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김 지사는 농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장들을 격려하고 민선 8기 공약인 농생명산업 수도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날 김 지사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우리 전북을 농생명산업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전북농업마이스터대
전북특별자치도가 최근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지방의료원 3개소에 대해 평일, 주말 근무를 확대한다.26일 도에 따르면 군산·남원의료원, 진안군의료원 등 3개 지방의료원은 응급실 등 필수진료시설은 24시간 가동하고 군산·남원의료원의 경우 평일은 오후 7시까지, 주말은 24일부터 토요일 오전 진료를 확대한다.지방의료원의 진료시간 확대는 위기 단계와 사태의 심각성에 따라 진료시간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 위기를 ‘경계’ 경보로
정부가 여의도 면적의 117배에 달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열린 15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안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주민 수요를 검토해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은 군사 기지 및 군사 시설을 보호하고 군사작전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국방부 장관이 지정하는 구역이다. 현재 우리 국토의 8.2%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번에 전국적으로 해제되는 군사시설보호구역 규모는 339㎢(1억300만평)에 달한다. 2007년 군사기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국민이 아플 때,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복지의 핵심이고, 국가의 헌법상 책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전공의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의료 현장을 대거 이탈한 데 따른 '의료 공백'에 대해 정부가 확고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전달 대통령실은 의대 증원 규모와 관련해 기존에 발표한 2000명 수준을 유지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어 “세계 어느 나라도 의대 증원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전북 전주을에 고종윤 예비후보(사진)를 포함한 경선을 치르기로 변경했다.고 예비후보는 청년 후보자 몫으로 참여하게 됐다.민주당은 지난 25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전했다.이에 따라 전주을은 김윤태 우석대 교수가 빠지고 고종윤 예비후보가 참여하면서 양경숙·이덕춘·최형재·이성윤 후보군과 함께 5인 경선으로 실시된다.한편 전주을은 당초 김윤태 우석대 교수가 포함된 5인 경선으로 실시하려다 김 교수가 경선 포기 의사를 밝힘으로써 4인 경선으로 치러질 예정이었다./고민형 기자
또다시 전북이 볼모로 잡혔다.이번엔 선거구획정이다.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게 전북 1석 감소를 내용으로 하는 당초 선거구획정위 원안대로 처리하겠다는 벼랑 끝 카드를 꺼내 들었다.(관련기사 3면)전북 의석 감소 반대를 주장하던 민주당이 이를 거부하는 국민의힘과의 협상 교착 장기화로 이어진 탓이다.선거구획정과 관련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지역별 의석 증감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지난해 12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이하 선거구획정위)에서 내놓은
전북 마지노선인 10개 의석수가 위태로워지자 지역정치권은 또다시 ‘도민 심판론’을 꺼내 들었다.그동안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 국회의원들은 10석 사수를 자신해왔다.민주당 전북 국회의원 8명은 23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12월,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가 국회에 제출한 선거구획정안은 공직선거법이 규정하고 있는 인구대표성과 지역대표성 등 선거구 획정의 기본원칙과 기준을 무시한 졸속 조정안”이라며 “이는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을 가속화하는 ‘지방죽이기’ 조정안”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이어 “여야 간 균형을 고
대통령실은 25일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규모와 관련해 기존에 발표한 2000명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기존 2000명을 의사 측과 조율해 낮출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 추계한 2000명 자체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필요한 인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원래 필요했던 의사 충원 규모는 3000명 내외이지만, 지금 정부는 여러 요건을 고려해서 지금 2000명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말했다.성 실장에 따르면 교육부는 현재 전국 의대에 증원
전북특별자치도가 특별법 시행에 따른 각종 특례 추진에 앞서 제도적 정비를 완료하기 위해 각 특례별로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25일 도에 따르면 최근 도는 전북특별법 특례실행 진행상황 보고회를 열고, 특례별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주요 특례에 대한 추진방향 및 계획에 대한 논의했다.이에 따라 도는 지구·특구지정 관련 특례인 농생명산업지구, 문화산업 진흥지구, 친환경 산악관광 지구 지정 등 14건은 다른 특례에 우선해 실시할 계획이다.14건의 지구·특구 특례는 3년 한시 조항에 포함될 수 있도록 2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25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3일 ‘도심항공교통(UAM) 산업동향과 새만금 적용 방안’을 주제로 올해 첫 번째 ‘새만금 신산업전략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등 지자체,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새만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양대학교 최원철 교수를 초빙해 진했다.이날 특강에서는 차세대 먹거리 산업인 도심항공교통(UAM) 기술 정의, 국내외 산업동향, 새만금 적용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추진 중인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으로만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25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될 경우 연구개발(R&D)와 테스트베드, 인력양성, 기업유치, 창업지원 등에 4790억 원을 신규 예산으로 확보하고 특화단지 연계사업을 위한 사업비로 1651억 원이 지원되는 등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총 644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이에 따른 넥스트앤바이오와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등 선도기업 2곳을 포함하여 JBK랩, 레드진, 인핸스드바이오 등 도와 투자협
전북특별자치도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통해 세계 제1의 바이오텍 산업의 중심지인 ‘보스턴’으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9일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접수를 앞두고 관련 기업 및 연구소와의 투자유치와 협력 체계 강화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먼저 도는 전주와 익산, 정읍 등 3개 시군을 벨트(1378만㎡ 규모/ 여의도 4.7배 규모)로 묶어 정부에 바이오특화단지로 제안할 계획이다.해당 벨트에 전주쪽은 오가노이드 기반 소부장 산업화 촉진지구로, 익산은 글로벌 인체·동물바이오 생산지구로, 정읍은 중개연구
민주당이 4.10 총선을 위해 서울과 인천 등 경선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있지만 전북은 이번에도 누락됐다.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25일 7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총 21개 선거구에 단수 17곳과 경선 지역 4곳 후보자 추천을 확정했다.민주당 공관위가 이날 발표한 단수 공천 후보는 서영교 최고위원(서울 중랑갑·3선)과 정청래 최고위원(마포을·3선), 유동수 원내정책수석부대표(인천 계양갑·재선), 권칠승 수석대변인(화성병·재선), 이개호 정책위의장(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3선) 등 주요 당직을
전주시을 선거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전략경선이 확정되면서 영입 인재인 이성윤 법무원 연수위원에 대한 예비후보들의 견제가 시작됐다.이 연구위원이 민주당 중앙당 일정으로 인해 오는 28일 열리는 지역 방송사 토론회에 불참 의사를 밝히자 다른 경선 후보들이 비판하고 나선 것.경선에 참여하는 이덕춘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권자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상식적이지 않은 무책임한 행위"라며 “후보자는 지역 유권자에게 본인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냉정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현직 검사 신분으로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군산 출신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이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서울 마포을에 출마한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23일 함 회장을 전략공천하며 "마포을 시민들께서 이번 총선에서 진짜 민주화에 기여한 사람이 누구인지, 아니면 가짜운동권 특권 세력이 누구인지 현명한 선택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마포을은 더불어민주당 3선의 정청래 최고위원이 현역 의원으로 있다. 국민의힘에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 속에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출마를 선언했다가 논란 끝에 지난 4일 불출마를 선언했다.함 회장은 지난 1985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