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베스’가 전북에 새둥지를 튼다.전북현대는 3일 경남 공격수겸 미들필더 김동찬(25)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공격수부터 미드필더까지 해낼 수 있는 김동찬은 2006년 경남 창단 멤버로 데뷔, 89경기 22골, 15도움을 기록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지난해 5월 2일 전북과의 경기서 선취골을 기록하기도 했던 김동찬은 168cm의 단신이지만 파워 넘치는 오른발 슈팅과 페널티에어리어에서의 높은 골 결정력으로 프리메어리그 맨 시티 카를로스 테베스에 비견돼 ‘찬베스’로 불리고 있다. 김동찬은 2009년 K리그서 이동국 등과 함께 토종 공격
“김연아, 박태환, 박지성과 같은 스타급 선수를 발굴, 육성하는 스타 프로젝트 시스템을 본격 가동 하겠습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7년 만에 종합 9위를 차지한 전북체육회 고환승 사무처장의 신년 각오다. 고 처장은 스타 프로젝트 시스템은 전북을 연고로 하는 우수선수를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전북의 명예와 한국을 알리는 선수로 육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을 빛냈던 박성현 등과 같은 선수들을 꿈나무부터 체계적으로 길러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 도체육회, 도교육청, 협회,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를 만들어 선수, 지도자
전주KCC가 홈경기서 연장 혈투에도 불구하고 7연승서 멈췄다.2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프로농구 경기서 전주KCC는 KT에게 113대 108로 졌다.손에 땀을 쥐는 경기는 집중력에서 갈렸다. 4쿼터 종료를 앞두고 메릴리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연장전으로 이어갔으나 전태풍의 레이업 슛이 로드의 블록에 걸려 사실상 승부를 내줬다. 전주KCC는 올해 홈구장에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새해를 맞이한다는 전략이었으나 부산KT에게 승리를 내줬다. 전주KCC는 1쿼터 종반 부산KT에 역전을 내준 후 계속 끌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초등학교 스포츠강사를 선발한다.도교육청은 28일 체육 정규수업 보조 및 방과후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지원하게 될 스포츠 강사 115명 선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4명보다 21명이 증원된 이번 스포츠 강사는 교육지원청별로 ▲전주 38명 ▲군산 17명 ▲익산 22명 ▲정읍․김제․완주 6명 ▲남원 4명 ▲고창․부안 3명씩 ▲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 2명씩을 분할 모집한다.응시자들은 각 지역교육지원청에 2011년 1월 3일부
도생활체육회는 회장을 경선을 통해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도생활체육회는 28일 도체육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토론 끝에 내년 1월께 대의원총회를 열어 회장을 경선으로 뽑기로 했다. 그동안 회장대행체제로 있었던 도생활체육회는 대행체제 꼬리표를 떼고 민간인 회장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도생체회는 2008년 대축전을 앞두고 김완주 지사를 회장으로 추대해 성공적 개최와 생활체육을 반석에 올려놓았다. 생활체육인들은 김 지사가 회장을 계속 하기를 원했으나 대축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나 자신의 약속을 지켰다. 한편 경선에 나서기로 했던
내년부터 도민체전과 생활체육대회가 통합돼 열린다.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두 체육대회를 통합개최하기로 결정하고 내년 개최 예정지인 전주시에서 5월중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해 2박 3일간 개최하기로 했다. 이로써 도체육회의 도민체전과 도생활체육회의 생활체육대회가 통합돼 그 동안 대회 분리 개최로 중복 등으로 나타난 예산, 인력, 행정력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도민들의 참여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도체육회 16개 종목과 도생체회 27종목으로 열리던 것을 12개 중복 종목을 합쳐 31개 종목으
스포츠 결산- 도체육회 실업 팀 해체도체육회는 전국체전에서 7년 만에 한 자릿수 성적을 거두며 신바람이 났으나 지난달 김생기 정읍시장이 시청 실업 팀인 핸드볼과 검도 팀, 임정엽 완주군수는 인라인롤러 팀을 해체 통보하자 기쁨이 고통으로 변했다.정읍시는 재정악화를 이유로 완주군은 비인기 종목인 인라인롤러의 효율성에 해체를 했다. 정읍시는 시의회에서도 한 종목만 추진하자고 의결을 한 상태였고 완주군은 오래전부터 팀 교체를 여러 통로를 통해 밝혀왔었다.전북도와 도체육회는 이런 사실을 감지하고 있었음에도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한 결과로 나
전주KCC이지스 프로농구단(단장 최형길)이 전주시 불우이웃들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한다.전주KCC이지스는 홈경기가 열리는 25일 삼성과의 경기에 앞서 전주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기탁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연고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달하게 될 이번 불우이웃 성금은 정몽익 구단주가 직접 전주를 찾아 경기에 앞서 안세경 부시장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이번 성금 기탁과 관련하여 정몽익 구단주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누고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 의미를 밝혔다
순창군 체육진흥사업소 스포츠 산업계에는 간호 7급인 하현주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다. 하 간호사는 8월 12일 의료원에서 스포츠 산업계로 자리를 옮겼다. 간호사가 스포츠 쪽에 발령 받은 것은 도내에서 처음 있는 일로 당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하 간호사가 스포츠 산업계서 일한지도 벌써 넉 달이 되어 간다. 그녀가 겪은 다양한 경험은 전북 스포츠를 한 단계 끌어 올렸을 뿐 아니라 타 지자체서도 벤치마킹이 되고 있다. “대회 기간 중 치료한 선수들이 돌아가서 제대로 치료하고 있는지 걱정이 돼요” 하 간호사는 순창에서 열린 대회 동안 다친
전태풍의 '태풍노도'의 활약으로 인천전자랜드를 태풍으로 날려버리고 전주KCC를 4연승을 이끌었다.전주KCC는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경기서 전태풍(20득점, 3리바운드), 다니엘스(23득점, 9리바운드), 하승진(12득점 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의 맹활약에 힘입어 인천전자랜드를 87-71로 이겼다. 이날 승부처는 3쿼터였다. 59-58로 불안한 리드를 하고 있던 전주KCC는 강은식과 추승균, 강병현의 스틸 4개가 승리 원동력이 되었다. 또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한 전태풍의 골 배합과 하승진
전주KCC가 우승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중위권을 넘어 상위권 발판을 마련했다. 전주KCC는 지난 1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서 다니엘스(23득점, 21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서울SK를 79-74로 이겼다. 전주KCC는 이날 승리로 홈 4연패를 끊고 3연승 휘파람을 불었다.이로써 전주KCC는 9승12패로 6위권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경기는 지난 홈 경기서 무기력하게 무너졌던 전주KCC가 아니었다. 우승후보다운 모습을 보였다. 2주전 2라운드 대결서 70-76으로 패했던 전주KCC는 완전
다니엘스(23득점, 21리바운드)가 전주KCC의 홈 4연패를 끊고 3연승 휘파람을 불었다.전주KCC는 1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경기서 레더가 31득점을 올리며 분전한 서울SK를 79-74로 이겼다.이날 경기는 전주KCC의 수비가 빛을 발했다. 4쿼터 양 팀이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을 때 하승진(16득점 4리바운드)의 블록과 다니엘스의 활약이 승리를 갈랐다. 홈 4연패 사슬을 끊기 위한 전주KCC 의지는 강했다. 서울SK는 초반 전주KCC의 골밑을 파고드는 공격을 했으나 하승진의 높이에 실
도의회 예결위가 지난 10월 체전 해단식에서 김호서 도의회의장이 체육관련 예산을 깎지 않겠다고 한 약속과 달리 3억원을 깎아 비난이 일고 있다.도의회 예결위는 15일 도체육회 예산 가운데 3억원을 삭감했다. 도체육회 예산은 상임위에서는 무사히 통과했으나 막판 예결위서 깎였다.김호서 도의회의장은 지난 10월 22일 전주대학교 희망홀에서 가진 전국체전 해단식서 “이번 예산심의에서 체육관련 예산은 단 한 푼도 삭감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참석한 450여명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해단식에는 7년만에 경남체전에서 종합9위를 차지해 입
정읍시청 핸드볼, 검도 팀 완주군청 인라인롤러가 전격해체된 가운데 무주군(군수 홍낙표)이 남자 바이애슬론 팀을 창단했다.무주군의회(의장 김준환)는 14일 무주군청 소속의 남자 바이애슬론 창단을 승인했다. 이로써 무주군은 동계 스포츠 메카로 급부상하게 됐을 뿐 아니라 제갈향인(설천고3)과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계속 고향에서 마음 편히 운동할 수 있게 됐다.무주군이 바이애슬론 실업팀을 창단하게 된 것은 이 지역 출신들 가운데 불우한 환경을 이겨내고 각종 대회와 동계체전에서 3연패와 지난해 종합우승을 할 정도로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꿈
정구 부활을 위해 순창교육지원청(유현상 교육장)이 나섰다.순창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순창공설운동장 실내정구장에서 제1회 순창교육지원청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정구대회를 가졌다. 교육장배 정구대회에는 강인형 순창군수, 유현상 교육장과 정구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첫 대회는 초․중학교 복식46조 92명의 선수가 참가 했다. 경기종목은 복식으로 경기단체 등록선수 1부와 비 등록선수 2부로 초등부 남․여 중등부 남․여로 나누어 펼쳐졌다. 이날 유 교육장은 “이대회가 우수
바이애슬론 팀 창단 꿈이 드디어 이뤄졌다.무주군 관내 초중고 바이애슬론 남자 선수들은 실업 팀이 없어 타지로 모두 떠났었다. 현재 도체육회 소속 여자 팀은 있어 여자 선수들은 타지로 보내지 않았으나 남자들은 뛰어난 선수들을 강원도나 경기 등으로 떠나보내야 했다.세계적인 선수로 자라고 있는 제갈향인(설천고3)은 팀이 창단되기 전까지 타지로 떠나야한다고 걱정했었다. 제갈향인은 지난 고창에서 열린 도민체전서 “고향에 남자 실업팀이 없어 슬프다. 고향 팀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자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무주군청 실업 팀 창단으로 제갈향인
“고등학교 마지막 대회 마지막 경기서 국가대표 선발 최종전에 나가게 돼 기뻐요”안해인(전북체고3, -57kg)은 정읍에서 열리고 있는 2010년도 전국남녀우수선수선발 태권도대회 겸 2011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예선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이 같이 말했다.안 선수는 8강에서 문소윤(효정고)을 우세승으로 이기고 내년 5월에 열릴 국가대표선발 최종전에 나설 수 있는 자격을 얻고 환하게 웃었다.안 선수는 8강에서 문소윤을 뒤차기로 선취점을 얻었고 곧바로 뒤차기를 당해 2-2로 비겼으나 우세승으로 이겼다. 그녀는 고1때 전국체전서 은메달을 따
“일부 시군 실업팀 해체로 도내 체육인들의 사기가 땅에 떨어졌다”전북경기단체전무이사회장(김동진)단 일행은 14일 도체육회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서 이 같이 말했다.이날 김동진 회장, 노원식 인라인롤러 전무, 이석호 야구협회 전무는 “정읍시 핸드볼, 검도 팀과 완주군 인라인롤러 팀 해체로 타 시군까지 해체 도미노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무이사회장단은 “2003년 이후 전국체전과 소년체전에서 최하위로 몰락해 도민들의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전북도, 도교육청, 도체육회, 경기단체가 나서고 있다”며
정승원(우석대 2년)이 제50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펜싱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에서 정승원 은 대학부 에뻬 개인전에 출전해 아쉬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 선수는 4강전서 오명진(한국체대)에게 8대9로 1점 차로 아쉽게 동메달을 차지했다. 우석대 펜싱부는 2008년 창단된 이래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아시아청소년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송현재가 1위, ‘세계유소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송정우가 2위를 차지
태권도 종주국, 종주도의 명예를 세계에 알리겠다.김윤수(19) 전주비전대학(총장 홍순직) 태권도과 선수가 대한태권도협회(KTA) 국가대표 시범공연단원에 선발됐다. 김 선수는 전국에서 모인 실력자들을 따돌리고 20명을 뽑는 공연단원에 들어 학교와 전북의 명예를 높였다. 최근 한국체육대학에서 250여명이 출전해 기본 발차기, 지정 품새, 개인특기종목, 체력검정, 면접 등의 오디션을 치렀고 13일 김윤수를 포함한 20명이 KTA 소속 국가대표 시범단원으로 최종 선발됐다. 김 선수는 “우리나라 태권도 국가대표 공연단은 곧 세계를 대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