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도민체전과 생활체육대회가 통합돼 열린다.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두 체육대회를 통합개최하기로 결정하고 내년 개최 예정지인 전주시에서 5월중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해 2박 3일간 개최하기로 했다.
이로써 도체육회의 도민체전과 도생활체육회의 생활체육대회가 통합돼 그 동안 대회 분리 개최로 중복 등으로 나타난 예산, 인력, 행정력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도민들의 참여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체육회 16개 종목과 도생체회 27종목으로 열리던 것을 12개 중복 종목을 합쳐 31개 종목으로 개최키로 했다.
대회 주관도 체육회는 개회식을, 생활체육회는 환영리셉션을 주관하기로 역할을 각각 분담하기로 했다.
한편, 도민체전은 지난 64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47회가 개최됐으며, 생활체육대회는 지난 90년 신설돼 도민의 날 행사와 동시 개최되다가 생활체육이 규모화 되면서 2005년 16회 대회부터 분리 개최돼 왔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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