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이 전라북도 우수 창작공연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30일까지 '2021 전라북도공연예술페스타(JBPAF)’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올해 전라북도공연예술페스타(이하 페스타)는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장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단체의 예술적 창작 역량 강화와 우수 작품의 제작 발표를 촉진하기 위해 운영되는 '공연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2021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관객 거리 두기 공연
전북도 레드콘 음악창작소는 21일 '5기 창작자 지원사업'에 선정된 신예 아티스트 7팀의 앨범이 정식 발매됐다고 밝혔다.전북지역 신인 뮤지션의 안정적 대중음악 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레드콘 음악창작소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전북도가 주최하고, (재)전라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한다.‘음반제작 지원사업’은 뮤지션이 직접 만든 창작곡의 △녹음·믹싱·마스터링 △전문 엔지니어 기술 지원 △저작권 가입 등록 △온라인 대형 음원 플랫폼 유통에 이르기까지 앨범 발매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참여자의 만족도는
이우철 개인전 ‘자연풍경의 무위(無爲)’가 23일부터 28일까지 교동미술관에서 열린다. 작가는 음악, 미술, 시가 아무리 아름다워도 ‘있는 그대로의 자연’보다 아름답다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자연의 원초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그 은연함이 작가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와 같은 과정으로 ‘자연풍경의 무위’를 주제로 개인전을 열게 됐다고 설명한다. 숲, 나무, 꽃, 물, 산, 강, 바다 등 사계절 아름다운 이 강산 풍경을 모티브 삼아 사실주의 화풍으로 있는 그대로의 순수한 모습을 진실하게 화폭에 담았다. 이우철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정
2021 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 후반기 입주작가 김미진 성과보고전이 12월 3일까지 열린다. 김미진 작가는 어릴적부터 곤충을 좋아했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에서 곤충이 중요한 소재다. 전남 고흥에서 산과 들을 뛰어다니며 성장한 작가는 프랑스 파리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파리 제8대학 조형 예술학과에서 공부를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유학 생활에서 배운 지적인 추구가 예술에 대한 순수한 접근으로 확정됐고, 작업에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됐다. 단순히 미적 예술이 아닌, 삶에 대한 고찰 세상에 대한 물음을 스스로 던지고자 작가는 동양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전주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을 통해 젊은 예술가 3인의 무대공연을 11월에 잇따라 선보인다. 성악가 김경은은 아동뮤지컬 '으랏챠챠 러글리'를 20일 오후 5시 우진문화공간에서 선보인다. 코로나 시대에 무분별하고 자극적인 영상으로 인해 순수한 동심을 잃어가는 아이들과 미래에 사는 고양이 '러글리'가 만나 어른들의 거짓말을 밝혀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기타리스트 박경재는 ‘Electric City, 전주’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전통의 도시 전주에
판소리의 고장 남원시에서 '제39회 전국국악대전 및 제40회 전라북도 시·군 농악대회'가 펼쳐진다. (사)한국국악협회 전라북도지회, 남원시지부가 주관하는 전국 국악대전과 전북 시·군 농악 경연대회는 20일과 21일, 남원 함파우소리전수관과 남원시립도서관 4층 지리산 소극장에서 열린다. 제39회 전국국악대전과 제40회 전라북도 시·군 농악경연대회는 전통국악과 전통농악의 계승발전과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안전한 대회를 위해 전국국악대전 예선 및 단심제 경연은 비대면 동영상 심
한국화가 이봉금 작품을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주부채문화관(관장 이향미)이 기획 초대전 '이봉금 공존-내가 있다'를 1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전주부채문화관 지선실에서 열린다. 한국화가 이봉금은 '공존'을 주제로 작업을 하고 있다. 그에게 '공존'은 "자연 현상이면서 사회현상이고, 나를 포함한 다른 누구 또는 무엇과의 관계를 나타내며 공생처럼 상호교류가 밀접하지는 않더라도 존재와 존재를 인정하고 인정해주는 관계"라고 정의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공존-내가 있다'에
뮤지컬 '엑스컬리버'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무대에서 펼쳐진다. 지난 2019년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막을 올렸던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 라인과 아름다운 넘버로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한 흥행작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무대가 주목되는 이유는 새로운 신곡과 무대 연출의 변화 때문이다. 초연 때부터 참여해 온 정승호 무대 디자이너의 손에 의해 엑스칼리
진정욱 도예가의 열한 번째 개인전이 30일까지 KBS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진정욱 도예가는 전통적인 분청사기의 작업과 전통 장작가마의 소성에서 나타나는 장인정신의 숙련된 기능에서 엿볼 수 있는 효과를 표현하는데 집중했다. 전통의 맥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장작가마와 옹기성형 방법을 전통가마 방식으로 택해 창작품을 제작했다. 또 작품에 자연적으로 불의 흐름을 이용해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적인 표현으로 가장 자연에 가까운 아름다운 색채를 나타낸다. 작가의 신념이 깃든 30여점의 도자기 작품을 통해 도자예술이란 매체가 지닌 매력을 흠뻑 느
군산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졸업 작품전시가 17일부터 21일까지 군산 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 33번째 졸업작품전 ‘OVERTURE’를 열게 된 군산대 산업디자인학과는 37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디자인 기초에서 심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졸업 작품전에는 조순길, 이지현, 이수영, 이원범, 민지혜 교수 지도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예비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군산대 산업디자인학과 이수영 학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산업현장에서 적응할 수 있는 실무디자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며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박현규)이 준비한 창극단(단장 조영자) '춘향전 기생점고'가 18일 저녁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펼쳐진다. 국악원 대표상설공연 '2021 목요상설 국악도담' 하반기 여섯번째 무대인 '춘향전 기생점고'는 오랫동안 사랑받고 잇는 판소리계 우리나라 대표 고전 소설 '춘향전'을 모티브로 한다. 남원 기생이 딸 성춘향과 사또의 아들 이몽룡의 신분적 제약을 뛰어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는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판소리 다섯바탕 중 가장 예
한국의 종이, ‘한지(韓紙)’가 현대미술과 만나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 탄생했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은 ‘달빛연가 : 한지워크와 현대미술’ 특별전을 선보이고 있다. 2021 전북도립미술관 특별전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에선 한국을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한지와 종이 매체를 다루는 작가 30명이 각자 고유한 방법으로 한지를 응용해 작품 122점을 소개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17호 한지장 기능보유자 홍춘수,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60호 색지장 김혜미자, 여성의 일생을 육아·여성으로서의 삶·죽음 3단계로 해석한 키키 스미스,
자연과의 동화(同化)를 화폭에 담아내는 홍찬석 교수(전북대 산업디자인학과·전북대 박물관장)가 1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전북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48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오픈식은 24일 오후 5시. 이번 전시는 30년을 몸담았던 대학에서 교수로서는 마지막 전시다. 전북대 예술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개인전과 단체전 등 300여 회의 꾸준한 전시를 해 온 그에게 정년기념전인 셈이다. 지난 여러 전시에서 사랑과 평화, 행복, 치유 등의 메시지를 담아 밝고 긍정적인 작업을 해 온 홍 교수는 이번 전시에서 마이산 시리즈와 ‘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과 재단법인 국악방송(사장 유영대)는 17일 국악방송TV와 Youtube를 통해 '제7회 대한민국 민속악포럼'을 방영한다. '대한민국 민속악포럼'은 국립민속국악원이 지난 2015년부터 개최해 올해 7번째를 맞은 행사로 국악극과 창극의 제작 방식에 관한 심도 있는 논제를 다루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부터는 국악방송과의 공동제작을 통해 더욱 많은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형태의 포럼을 제작해 TV로 송출하고 있다. 이번 '제7회 대한민국 민속악포럼
(재)전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2021 전라북도 레드콘 음악창작소 5기 창작자 쇼케이스’를 오는 19일 레드콘 음악창작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다.전북도 레드콘 음악창작소는 지역 내 대중음악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전북도가 주최하고, (재)전라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한다.전북 음악창작소는 지난 5월 ‘2021년도 레드콘 5기 창작자 선발 오디션’을 통해 도내 신인 뮤지션 3팀(김관우, 행로난, 임효섭), 신인 프로듀서 2팀(임형삼, OPIUS), 고도화 뮤지션 2팀(토리밴드, 슬로
전주대사습청(관장 류영수) 개관식 및 개관공연이 25일 열린다. '300년 이어온 유산, 오늘의 비상(飛上)’이라는 타이틀로 열릴 이번 공연에서는 전주대사습놀이의 명맥을 이어온 명인‧명창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전주대사습청은 전주대사습놀이의 문화재 등재 추진 및 저변 확대, 시민과 관광객들의 문화향유시설로서 자리 잡기 위해 지난 5월 개관했다. 7월부터 수요상설공연, 토요상설공연, 한가위 공연, 판소리와 무용 백일장 등 다양하고 우수한 공연들을 열었으며, 전국 각지의 전통예술인들에게 무대를 제공해주기 위해 대
우진문화재단이 마련한 '2021 전주완창무대' 다섯번째 순서 임현빈 수궁가 공연이 13일 오후 2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펼쳐진다. 임현빈은 이날 강도근제 이난초 바디 수궁가를 3시간 동안 완창한다. 토끼로 대변되는 육지생물과 거북이를 통해 보는 바닷속 동물 세계로 인간사를 풍자하는 '수궁가' 무대는 1,2부로 나눠 진행된다.강도근바디 수궁가는 흥보가와 더불어 남원을 대표하는 소리다. 동편제 수궁가는 유성준으로부터 여러제자에게 전승되었는데 각기바디를 달리하여 임방울 김연수 정광수 강도근바디가 되었다.
전주 시민들에게 예술, 독립영화의 저변 확대와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증진하고자 힘써 온 복합문화공간 전주영화제작소가 9일부터 28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정혜인 작가의 'Human Drift : 청년 여성 1인가구로서 주거이동'을 진행한다.이번 전시회는 현재 특수교사로 장애학생의 자립을 지원하며 동시대 청년이 겪는 사회적 현상에 대해 탐구하는 정혜인 작가의 개인 사진전이다. 정 작가는 전주대학교 문화산업대학원 사진전공에 재학중이며 현대사진문화연구소 소속이다. 2019년 제12회 전주국제사진제 '시간의 겹&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진입하면서 전북도내 전시·공연계가 들썩이고 있다. 전북도립국악원(원장 박현규)의 대표상설공연 '2021목요상설 국악도담' 무대가 11일 저녁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펼쳐진다. 하반기 다섯번째 무대 '국악 향기, 가을을 채우다Ⅱ'는 전통예술의 멋과 흥, 아름다움의 가치를 알린다는 취지로 예술3단이 합동으로 선보인다. 공연은 총 8개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국악 중주곡‘온정’을 시작으로, 무속에서 나오는 무무(巫舞) 중 경기 중부지역의 춤사위를 집대성한
전주시립교향악단은 11일 저녁 7시30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제250회 정기연주회 '베토벤&브람스'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베토벤 '에그몬트서곡'을 시작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브람스 교향곡 1번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정나라 객원지휘자와 중견 피아니스트 김정원씨가 협연에 나선다.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은 1567년 스페인의 왕 필리프의 압제 하에서 반항하다 목숨을 잃게 되는 폴랑드르의 귀족 에그몬트공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괴테의 역사극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