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리밴드

전북도 레드콘 음악창작소는 21일 '5기 창작자 지원사업'에 선정된 신예 아티스트 7팀의 앨범이 정식 발매됐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신인 뮤지션의 안정적 대중음악 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레드콘 음악창작소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전북도가 주최하고, (재)전라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한다.

‘음반제작 지원사업’은 뮤지션이 직접 만든 창작곡의 △녹음·믹싱·마스터링 △전문 엔지니어 기술 지원 △저작권 가입 등록 △온라인 대형 음원 플랫폼 유통에 이르기까지 앨범 발매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참여자의 만족도는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전북 음악창작소는 지난 5월 ‘레드콘 5기 창작자 오디션’을 통해 전주·군산·순창 등 전북을 대표하는 신인 창작자 5팀과 고도화 뮤지션 2팀을 선발한 바 있다.

이후 이들 7팀은 음반 작업에 몰두해 왔고, 이번에 그 성과물이 온라인 음원 유통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어쿠스틱한 멜로디에 메시지를 담는 순창 출신 싱어송라이터 김관우의 EP앨범을 시작으로, 힙합과 R&B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프로듀서 OPIUS의 앨범이 11월 둘째 주에 발매됐다.

이어 4인조 얼터너티브 록 밴드 행로난, 친숙한 멜로디에 개성 있는 노랫말을 담는 뮤지션 임효섭, 관객과 나를 잇는 실타래라는 뜻을 가진 밴드 토리밴드의 정규 앨범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또, 뚜렷한 개성을 지닌 인디팝 밴드 슬로우진, 밴드 스타피쉬의 래퍼 출신 프로듀서 임형삼의 싱글 앨범까지 발매가 완료된 상태다.

해당 음원들은 국내외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지션들의 음반 및 활동 계획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 레드콘 음악창작소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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