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의 고장 남원시에서 '제39회 전국국악대전 및 제40회 전라북도 시·군 농악대회'가 펼쳐진다. 

(사)한국국악협회 전라북도지회, 남원시지부가 주관하는 전국 국악대전과 전북 시·군 농악 경연대회는 20일과 21일, 남원 함파우소리전수관과 남원시립도서관 4층 지리산 소극장에서 열린다. 

제39회 전국국악대전과 제40회 전라북도 시·군 농악경연대회는 전통국악과 전통농악의 계승발전과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안전한 대회를 위해 전국국악대전 예선 및 단심제 경연은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진행된다. 

고등부 종합경연은 각부 예선 1등 동영상으로 심사해 종합대상이 결정된다. 일반부 본선 경연자들은 대면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라북도 시·군 농악경연대회 역시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치러진다. 

제39회 전국 국악대전 일반부(판소리, 무용, 기악, 민요, 시조)의 경우 전국 성인 남·여를 비롯해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신인부(판소리, 기악)는 전국 성인 남·여, 학생부(판소리, 무용, 기악)는 초·중·고 재학생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전년도 본대회 동일부문 대상 수상자나 해당 주요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해당분야 국회의장상, 장관상 수상자는 참가할 수 없다. 

전국 국악대전 일반부 판소리 대상에게는 국회의장상이 수여된다. 

제40회 전라북도 시·군 농악경연대회는 해당 시군 거주자로 구성된 시군 대표팀 또는 도내 초·중·고 재학생으로 구성된 학생팀을 대상으로 한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팀은 참가할 수 없다. 

제39회 전국국악대전 및 제40회 전라북도 시·군 농악대회 문의사항은 한국국악협회 전라북도지회(271-2259)로 하면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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