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보다는 5.8p 낮았다.
2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2023년 2월 전북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4.4으로 전월대비 3p 하락했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90.2)와 비교하면 5.8p 낮았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2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 관련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CSI(82→81)는 전월대비 1p, 생활형편전망CSI(49→45)는 4p 각각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91→89)는 2p, 소비지출전망CSI(106→105)는 전월대비 1p 각각 떨어졌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지수인 현재경기판단CSI(91→89)는 2p, 생활형편전망CSI(84→79)는 5p 각각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62→62)는 전월과 동일했다. 금리수준전망CSI(129→117)는 전월보다 12p 하락했다.
가계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현재가계저축CSI(83→85)는 전월대비 2p, 가계저축전망CSI(85→86)는 1p 각각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3→105)는 2p, 가계부채전망CSI(103→104)는 전월대비 1p 각각 올랐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물가수준전망CSI(145→145)는 전월과 동일했다. 주택가격전망CSI(71→74)는 3p, 임금수준전망CSI(107→111)는 각각 상승했다.
조사는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도내 400가구를 대상으로 벌였고 388가구가 응답했다.
소비자동향지수(CSI; Consumer Survey Index)는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설문 조사해 그 결과를 지수화한 통계자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