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12월 제조업 업황 BSI는 68로 전월(75)대비 7포인트 하락

- 23년 1월 업황전망 BSI는 62로 전월(75)대비 13포인트 하락

제조업 업황 BSI. /한국은행 전북본부
제조업 업황 BSI. /한국은행 전북본부
비제조업 업황 BSI. /한국은행 전북본부
비제조업 업황 BSI. /한국은행 전북본부

전북기업들의 체감경기가 4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최악의 상황을 보이고 있다.

12월 중 전북지역 비제조업체들은 인력난·인건비 상승과 내수부진,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전북 기업 체감경기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8일 발표한 '2022년 12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달 도내 제조업 업황 BSI는 68로 전월(75)대비 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제조업 업황 BSI(72)는 전월(70)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업황BSI는 향후 경기동향에 대한 기업가들의 의견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그보다 적으면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기업 수가 더 많음을 의미한다.

23년 1월 전망은 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62로 전월(75)대비 13포인트 하락세를 보였다.

비제조업 1월 업황전망 BSI는 66으로 전월(70)대비 4포인트 하락세를 나타냈다.

12월 중 BSI 실적은 82로 전월(79)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23년 1월 전망(75)도 전월(66)대비 9포인트 하락세로 내다봤다.

채산성 BSI 12월 중 실적은 69로 전월(65)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23년 1월 전망(67)도 전월(57)대비 9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금사정 BSI 12월 중 실적은 78로 전월(76)대비 2포인트 상승했으나, 23년 1월 전망(75)은 전월(70)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전북지역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22.7%), 불확실한 경제상황(21.4%)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전월과 비교시 ‘불확실한 경제상황(14.4%→21.4%)’, ‘수출 부진(5.8%→9.2%)’ 등의 응답 비중은 상승했다.

이번 기업경기조사는 12월12일부터 22일까지 전북지역 410개 업체(388개 업체 응답)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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