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국가사업인 새만금사업 정책홍보비를 전액 도비로 추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는 30일 새만금환경녹지국에 대한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새만금사업 정책홍보비 9억원을 예산편성요구 했으나 내년 3~4월쯤 새만금방조제사업이 완공되면 국가사업인 만큼 총리실과 협의, 국가차원의 홍보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유 의원에 따르면 도는 새만금사업 정책홍보사업인 공중파와 케이블, 중앙 언론, 인터넷 포털과 옥외광고 등을 위해 9억의 예산을 편성했다. 내년에는 새만금방조제사업이 완공돼 도로를 개통하
전북도의회가 5조원을 웃도는 도와 교육청의 내년 본예산 심사에 들어갔지만 일부 의원들의 경우 집행부의 해외일정에 동참하는가 하면 일부 위원회는 4~5명만이 자리를 지키는 등 형식적으로 회기를 운영하고 있다는 비난이다.30일 전북도의회와 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북미권 새만금 투자유치를 위해 김완주 도지사와 이춘희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 도의회 소관 상임위원 2명 등 12명이 출국했다. 도의회는 이날 도와 교육청 실국별 올해 3회 추경 및 내년도 본예산 심사를 벌였다. 앞서 또 다른 의원들 역시 행
전북도가 철거키로 했다가 재개장키로 한 전주덕진실내수영장 문제가 내년 본예산 심사의 키를 쥐고 있는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의 현지 방문 결과에 따라 최종 판가름 날 전망이다.29일 도의회 예결특위에 따르면 내달 4일부터 시작되는 전북도의 내년도 본예산 심사기간 위원들이 덕진실내수영장 현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전주시 관계자와 체육회, 도 관계자 등을 모두 참석시켜 도가 제시한 시설 보수비용 12억원에 대한 입장을 최종 확인한다는 것.전주시는 현재 수영장 시설 보수와 관련 전면 보수를 도에 요구하고 있는 반면 도는
정동영(전주덕진)․신건(완산갑)․유성엽(정읍) 의원 등 무소속 3인방이 대규모 단합대회를 갖고 세규합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는 등 정치권의 핫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정 의원은 특히 민주당 복당시기에 대해 당선 이후 처음으로 '연말쯤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주목된다. 이는 그 동안 '때가 되면 복당할 것'이라는 입장과 달리 이번에는 시기를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를 두고 지역 정치권에선 민주당 지도부와 복당 관련 교감이 있었거나 반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광역의회의장들이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중단 없는 추진을 촉구했다.비수도권 13개 광역의회의장 모임인 지역균형발전광역의회협의회는 26일 충남도의회에서 '세종시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 원안추진 촉구대회'를 가졌다.김희수 전북도의회의장 등은 성명을 통해 "세종시 건설은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와 함께 국토균형발전의 핵심"이라며 "정부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하지 않는다면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물거품과 함께 국민의 염원인 국가 균형발전도 좌초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또한 "정부가 세종시 건설과 공공기관
도내 관광지 조성과 운영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다.26일 전북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25개 관광지 가운데 익산 금마관광지, 왕궁보석테마 등 조성사업이 완료된 곳은 전체의 32%인 8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은파 관광지, 웅포, 내장산리조트 등 10곳은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며 미륵사지 관광지는 사업 착수를 위한 용지매수를 추진하고 있다.특히 순창 샹송온천과 지리산 남원 약수온천, 백제가요 정읍사, 진안 용담송풍 등 4곳은 조성계획 승인 후 2년 이내 사업을 착수하지 못해 조성계획이 취소됐다. 앞으로 2년 이내 조성계획
전북도가 기존에 개설된 도로의 유지관리 보다 신규개설에 치중하고 있다는 주장이다.26일 전북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지방도는 61개 노선에 총 1517km로 이 가운데 5년 이상 된 도로는 62%인 952km이며 10년 이상 노후화 된 도로 역시 17%인 252km에 이른다. 지방도 덧씌우기 중기계획에 의하면 지난 2000년부터 2013년까지 총 1700억원의 유지관리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지만 지난해까지 실제 투자는 8.8%에 불과한 150억원에 그쳤다. 국토해양부의 km당 유지관리비용을 보면 국도 대비 10% 수준
정동영(전주덕진)․신건(완산갑)․유성엽(정읍) 의원 등 무소속 3인방은 28일 대동․완산․자연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새만금 성공기원을 위한 답사 및 산행을 실시한다.'4대강 보다 새만금 먼저'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에는 1200여명이 참석, 새만금답사와 내소사 능가산 산행에 나선다.대동산악회는 전주 종합경기장 남문에서 완산산악회는 시청 앞에서 이날 오전 8시50분에 출발, 군산대 아카데미홀로 이동한 뒤 오전 10시부터 새만금 성공기원 문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정동영과
전북도의회가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도의회 의장 의전차량 교체 예산을 삭감했다.도의회 운영위원회는 26일 의회사무처에 대한 2010년도 예산안 및 200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유유순(비례대표) 의원은 도 재정의 어려움을 감안, 차량구입비 삭감을 요구했다. 위원들 역시 도내 소방차량 중 10년 이상 된 노후 차량도 교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구연한이 됐다는 이유로 차량을 교체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날 예산 심사에서 이상현(남원1) 운영위원장은 농협도 금고 의회 출장소 임대료 수입의 잘못
세계적인 명소 가능성이 큰 전라감영 복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선 도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공개토론을 거쳐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전북도의회 김윤덕 의원(전주2․행정자치위원회)은 25일 도정질문을 통해 "전라감영 복원사업은 10여 년째 논의만 거듭하고 있다"며 "공론화를 통한 정책화와 국가 추진사업으로 승격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전라감영 복원사업은 상당히 진전돼 현 시점에선 복원사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것.
어업인력은 감소하고 수산자원은 고갈되는 반면 어업비용은 상승하고 FTA체결에 따른 수입 수산물의 국내시장 잠식 등으로 도내 수산업이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는 목소리다.전북도의회 문면호 의원(군산2․산업경제위원장)은 25일 도정질문을 통해 "수산물 해외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해 빠른 속도로 국내시장을 잠식하고 유류비 등 어업비용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도내 수산업은 사면초가에 빠진 상태"라고 주장했다.문 의원과 도에 따르면 한-미, 한-EU FTA체결은 골뱅이, 오징어, 고등어 등 수산가공품의 수입증가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 전
전북도가 전통 한스타일산업과 연계해 한글웹폰트, 한글응용 디자인 산업, 한글교육기자재, 한글산업창작스튜디오, 한글문화축제 등 다양한 한글테마산업 중장기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전북도의회 최형열 의원(전주3․교육복지위원회)은 25일 도정질문을 통해 "신규일자리 창출 및 전북의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한글테마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하는 한글 관련 산업을 전북이 선점하자"고 제안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한글은 64개국 740여개 대학에서 가르치는 국제적 문자다. 사용 인구도 7500만명에 달해 세계 12위. 특히 UN의 전문
전북도가 김제공항의 대안으로 군산공항 확장 건설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으나 미 공군 측이 안보상의 이유로 불가 입장을 보이면서 새만금 투자유치 등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전북도의회 이영조 의원(비례․교육복지위원회)은 24일 도정질문을 통해 "군산공항의 확장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우선 군산공항에서 국제선을 취항시키려 했으나 이마저도 미 공군이 불가방침을 전달해 옴에 따라 소파(SOFA) 신규과제 채택 등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국제공항과 국제선 취항 및 김제공항 부지와 관련 현재 한국교통연구원
진보신당 전북도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감하는 등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로 돌입했다.24일 전북도당(위원장 염경석)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을 접수한 결과 광역의원 1명을 비롯해 모두 10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시군별로는 전주시의 경우 현 시의원인 서윤근(인후1․3동, 우아2동) 의원, 전북대 부총학생회장을 지낸 정성용(삼천1, 2, 3동), 자영업 황정구(송천1, 2동), 현대차 노조 출신의 구자영(송천1, 2동) 후보 등 4명이 신청했다. 군산시는 민주노총 군
도내 축산물안전관리시스템이 허술하다는 지적이다.전북도의회 소병래 의원(완주2․산업경제위원회)은 24일 도정질문을 통해 "소비단계의 원산지표시와 이력추적관리는 물론 생산단계의 위생 상태까지 전반적인 축산물안전과 작업장 위생관리에 문제가 있다"면서 종합적인 점검과 대책을 촉구했다.소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올 9월까지 소고기 원산지 표시 단속 결과 총 134개 업소(허위표시 77개 업소, 미표시 57개 업소)가 적발됐는데 이 중 허위표시로 적발된 곳은 지난 2007년 1곳, 2008년 44곳, 2009년 상반기 3
민선4기 전북도의 외자유치 실적이 홍보에만 급급하다는 비난이다.전북도의회 조종곤 의원(김제2․산업경제위원회)은 19일 투자유치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도의 외자유치 실적이 소리는 요란하지만 실제 투자된 금액은 저조하다"고 지적했다.조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6년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외자유치현황은 41건에 투자예정액이 8억8900만 달러지만 실제 투자된 금액은 3억1300만 달러로 35% 만이 투자돼 MOU체결기업의 사후 관리가 부실하다는 것.도는 지난 15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가 주관한
전북도의회가 전주덕진실내수영장 관리 문제 소홀에 따른 감사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전북도의회 김연근 의원(익산4․행정자치위원회)은 지난 18일 도 감사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가 덕진수영장과 관련 철거와 재개장을 반복하는 사이 그에 따른 손실은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면서 "도유재산 관리 소홀에 따른 책임소재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덕진수영장 보일러 사고 발생 이후 도가 철거방침을 세워 11명의 직원이 퇴사하는 상황까지 빚어졌다"면서 "그러나 현장 실사 결과 노후화 보다는 관리소
전북도가 승진최저 소요연수에 미달되는 공무원을 승진시키는 가하면 교육 중인 고위 공무원을 개방형 직위에 임명하는 등 인사행정의 난맥상이 도마 위에 올랐다.전북도의회 김연근 의원(익산4․행정자치위원회)은 17일 전북도 행정지원관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승진 대상이 아닌 공무원을 직무대리로 지정, 초고속 승진인사를 단행하고 교육 중인 고위 공무원을 대외협력국장으로 임용하는 등 도 인사운용에 허점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실시한 올해 정부합동감사에서 도가 새로운 승진후보자 명부를 적용하지 않고 종
전북도교육청이 신종플루에 대한 예방조치와 대응과정에서 학교마다 상황이 다른데도 천편일률적인 지침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전북도의회 이상현 의원(남원1․교육복지위원회)은 17일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종플루로 인해 학생환자와 휴업학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휴업이나 휴교 등을 수학공식처럼 대입하는 등 비현실적인 대책에 머물고 있다"고 주문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지난 16일 현재 초등학생 8046명, 중학생 4710명, 고등학생 3527명, 특수학교 21명 등 1만6304명에 달하며
전북도와 도교육청의 각종 위원회가 제구실을 못하고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현안사업을 외면하는 유명무실한 위원회라는 비난이다.17일 전북도와 도교육청이 도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북도의 각 실국 소관 86개의 각종 위원회 중 동부권균형발전위원회 등 9개 위원회는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투자유치심의위원회 등 30개 위원회는 한 차례 개최하는 데 그쳤다. 도교육청 역시 20개 위원회 중 9개 위원회는 전혀 개최되지 않았거나 1회 개최에 머물렀다.실제 전북도의 경우 동부권균형발전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고 자문해야 할 동부권균형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