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시대, 도시의 ‘다양성’ ‘창의성’ ‘포용성’은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경쟁력의 지표다. 전주다움으로 차별화 된 정체성을 확립하며 성공한 도시로 자리 잡은 전주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더 큰’ 전주의 길을 열고자 했다. 민선7기 첫해 보다 전주답게 포용적인 미래가치를 담은 도시, 더욱 창의적이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도시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전주의 숨 가쁜 일 년을 돌아보자.▲‘다양성’ 가득한 글로벌 도시 다양성은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다. 전주시는 민선7기 첫해 본연의 ‘문
박준배 김제시장은 1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민선7기 1주년 성과 및 향후 3개년 시정계획 등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건설의 청사진을 밝혔다. 민선7기 출범 후 박준배 김제시장은 시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섬기고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실현을 위해'소통?현장행정 강화','인사정의 7.0 실천','투자승수효과 극대화' 등 3대 시정운영과 5대 시정방침을 통해 시민 행복과 김제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지고 있다.-시민과 함께 한 1년의 보람 박준바 시장은 취임 후 끊임없는 도전으로 지역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겠노라”며 힘찬 출발을 했던 민선 7기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 1년을 토대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무주발전과 군민행복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었던 만큼 현실의 난관들은 오히려 동력이 됐고 ‘세계적인 으뜸관광’과 ‘건강가득 소득농업’, ‘함께하는 주민복지’, ‘지역맞춤 특색개발’, ‘움직이는 자치행정’ 등 5가지 목표를 추진하는데 온 힘을 쏟을 수 있었다. 위기를 기회로 당당히 딛고 일어선 황인홍 무주군수를 만나봤다. “공약실천계획평가 최우수 역대 최대 예산 4천여억 원 확보 군정비전 달성을 위한 능률적인 조직
‘아름다운 생명 山河, 천년전북!’을 비전으로 정한 민선 7기 송하진 호가 어는 새 1년이 지났다. 송하진 호의 지난 민선 6기 4년은 내발적 발전전략을 통해 전북 발전의 틀을 잡고 기반마련에 집중한 시기였다면 민선 7기 1년은 정책진화의 관점에서 ‘절차탁마’의 자세로 틀을 가다듬고 구체화해서 하나하나 실천하는 데 매진한 해였다. 송 지사는 남은 임기동안 도정 목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기 위해 전북경제 체질강화, 산업 생태계구축, 자존의식 복원 등을 위한 각종 정책 실현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과 내용적 충실성을 최대한 확보해 나간다는
이환주 남원시장의 민선 7기는 ‘남원발전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와 시민 약속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 1년은 녹록치 않았다.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조기개교, 지리산친환경전기열차 도입, 문화관광 융성, 주민복지 실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이 시장을 기다렸다. 남원시 첫 민선 3선 시장으로 시민들의 기대도 보이지 않는 부담이었다.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눈앞의 성과보다는 50년, 100년 뒤 큰 그림을 그리며 자랑스런 남원시
환경부는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대비하여 24일부터 30일까지를 ‘비점오염원 관리주간’으로 지정, 비점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아직은 조금 생소하지만 ‘비점오염원’은 수질을 오염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전라북도강살리기추진단(이하 추진단)이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한 홍보·교육활동을 강화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 비점오염원 비점오염원(非點汚染源)이란 공장이나 하수처리장 등 일정한 지점에서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점오염원 외에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 불특정장소에서 불특정
민선 7기 고창군이 출범(7월 1일)한 지 1년을 맞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특유의 성실성과 진정성으로 묵묵히 바닥을 다지며 누구도 예상 못한 대 역전극을 일궈낸 유기상 고창군수. 유 군수는 취임 후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농생명’, ‘역사문화관광’ 산업 활성화에 몰두해 오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를 만나 지난 1년간 고창군의 변화상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주▲지난 1년간 바쁜 시간을 보냈을 것 같다. 기억에 남는 성과가 있다면?벌써 1년이다. 고창군민과 고창군 발
전주의 금융 일번지라 할 수 있는 경원동. 전주시의 한복판답게 여러 시중은행들이 위치해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다.그 곳에 지역은행으로서의 존재감은 물론, 자존심을 대변하고 있는 ‘전북은행 경원동 지점’(지점장 김영섭)이 자리잡고 있다.지난 1974년 개점 이후 1989년 현재의 자리(경원동 3가)로 신축 이전했으며, 2013년도에는 기린로 지점과 통합되면서 보다 규모 있는 영업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 나가고 있다.혁신도시와 신시가지, 에코시티 등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한 구도심 공동화 현상이 확산되면서 사실상 지역 상권이 붕괴되
원광대학교병원이 대한민국 의료계의 질적 향상과 명품 의료서비스를 펼치며 익산시민과 도민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선진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올해 초 새로 취임한 윤권하 병원장은 세계를 향한 글로벌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며 양·한방 협진체계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건강한 지역사회, 의료 행복도시 익산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도·농 복합형 지방도시의 열악한 의료계의 현실을 극복하면서 호남 최고의 3차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한 원광대학교병원은 감동을 선사하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역민들에게 선사하겠다고 약속
김제역은 2004년 KTX가 개통된 이래로 2015년 호남고속철 개통까지 김제, 완주, 부안 등 전북 서부지역 50여만 명의 KTX 이용을 책임져왔다.그러나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10년 동안 운행하던 KTX 김제역 정차가 중단되고, 올해 1월에는 KTX 혁신역 신설도 경제성 부족(B/C=0.37∼0.39)으로 중단돼, 김제시는 KTX가 지나가기만하는 교통의 오지로 전락하게 됐다.민선7기 박준배 김제시장은 취임 이후 중앙부처와 한국철도공사,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KTX 김제역 정차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9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김춘수 시인의 '꽃' 이라는 시 한구절과 잘 어울리는 차가 있다.작고 투명한 유리주전자에 따뜻한 김이 나는 온수를 따르고 나니 미리 넣어둔 건조차는 말갛게 갠 얼굴로 다시 피어났다.찻잔에 담긴 꽃, 바로 꽃차다. 꽃향이 코를 한번 간지럽히고, 목으로 꿀꺽 넘어가면서 온 몸에 꽃기운이 퍼진다.대용차의 일종인 꽃차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주로 외국에서 수입한 카모마일, 재스민, 마리골드 등이 주를 이뤘다.하지만 이제는 우리 정서에 맞는 은은한 향의 꽃
장수가야! 장수군은 1500년 전의 장수가야의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장수군은 열악한 재정속에 적은 예산이지만 꾸준한 발굴조사 및 정비복원사업, 지표조사를 통해 고분, 제철, 봉수, 산성 유적 등의 고대국가가 성립될 수 있는 유적지들의 위치를 확인하며 영남지방 대가야의 변방이 아닌 진정한 독립국가였음을 밝히는 학술연구를 실시해오고 있다.이에 문재인 정부 들어서며 가야의 역사가 재조명 되면서 ‘가야사 조사정비’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됐고 문화재청 및 전라북도에 가야사 관련 TF팀이 구성돼 많은 관심이 장수가야에 집중되고 있다.
아침엔 가볍게 식빵을 구워 잼을 발라 먹고 출근길에 나선다.오후엔 동료들과 회사 근처 칼국수 집에서 점심을 해결한다.저녁엔 집에 돌아가 티비를 보며 과자를 집어 심심한 입을 달랜다.식빵과 칼국수, 그리고 과자까지.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밀로 만든 음식들이다.우리 일상에서 밀이 차지하는 비중은 날로 커지고 있다.국내 일인당 연간 소비량은 2017년 기준 32.4kg으로 쌀 소비량(61.8kg)이 계속 감소하는 추세와는 달리 지난 반세기 동안 지속적으로 소비량을 유지하며 제2의 식량으로 자리잡았다.하지만 늘어나는 수요와 달리 국내 밀
올해는 동학농민혁명이 발발한지 125주년, 특별히 황토현 전투가 일어난 5월 11일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뜻 깊은 해이다.“창생(蒼生)을 도탄(塗炭) 속에서 건지고 국가를 반석(盤石) 위에 두고자 함이다. 안으로는 탐학(貪虐)한 관리의 머리를 베고, 밖으로는 횡포(橫暴)한 강적(强敵)의 무리를 내쫓고자 함이다.” 라고 선언하며 일어섰던 동학농민군들, 그들의 철저한 희생속에서 자유와 평등, 정의로운 새 역사를 추구했던 혁명적인 의의가 오늘에야 비로소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2월 10일 고부민란
전주시 완산구는 전북도청과 시청 소재지임과 동시에 원도심과 구도심을 관할하는 지역으로 전주시청부터 한옥마을, 그리고 대표적인 번화가인 객사길이 자리하고 있다.국제영화제 기간에는 영화인들의 축제 현장으로 한옥마을에서는 전국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항상 사람들이 붐비지만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 완산구 과거는 또 다른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다.과거 완산구를 상징하는 것 중에 하나는 바로 ‘서점’이다. 특히 완산구 경원동 일대에는 예전부터 수많은 서점과 헌책방이 몰려 있었다. 비록 지금은 예전만큼 책방들이 즐비 하지는 않지만 또 다른 형태의
민주시민은 뭘까. 민주시민교육은 어떻게 하는 걸까.교원 100명이 100가지 대답을 내놨다. 관련 경험과 방법은 차고 넘쳐 3시간을 훌쩍 넘겼음에도 마무리 짓지 못할 정도.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그들의 순간순간이야말로 민주시민이 뭔지, 민주시민을 기르는 교육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해주지 않을까.전라북도교육청은 9일 오후 2층 강당에서 ‘민주시민교육, 100인 100색 교원 원탁 토론회’를 열고 교원들에게 그들이 생각하는 민주시민교육과 실현방안을 물었다.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건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하려는 건데
■ 편집자주- 곳간’이란, 곡물 뿐 아니라 여러 물건들을 넣어두는 곳을 뜻한다.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말도 있듯이 곳간이 가득 차면, 그 자체로 배가 부르고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도 생겨난다. 그러나 ‘곳간애복’은 굳이 가득 차지 않아도, 나누면 나눌수록 사람들이 모여들고 복이 차오르는 특별한 공간이다. 순창군 풍산면 상촌로의 한쪽, 야트막한 언덕에는 쑥과 모시로 떡을 만드는 곳간이 있다. 동시에 전통음식체험관이기도 한 '곳간애복'에는 제5회 농식품 및 아이디어 가공제품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농식품 전문가인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정수)가 지역과의 상생 및 공공 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에 충실하면서 지역민과 지역 기업, 지역 기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15일 LH 전북지역본부는 사옥 별관에 LH입주민 등을 채용하는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LH나눔+ 카페를 개설했다고 밝혔다.LH나눔 카페는 일자리중심 정책방향에 맞춘 LH만의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말 도입한 사업으로 LH가 사옥 내 유휴공간에 인테리어 등을 지원해 카페를 개설하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카페 운영업체는 취약계층 일자리제공 및 예비창업자 교
전북도가 지난해 전국체전을 성공 개최한 경험과 노하우로 이달 25일부터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소년체전에 앞서 이달 14일부터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전에는 도내 14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17개 시·도 선수단 임원 등 총 2만여명이 참여한다. 올해 장애학생체전과 전국소년체전은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 ‘비상하라 천년 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이라는 구호아래 총 8일간의 미래 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축제가 펼쳐진다.▲5대 목표 15개 실행과제 통한 양대체전
9일 전북을 방문한 충칭시 교육위원회일행은 중국 서부중심도신인 충칭시와 전북도의 교류확대에 나서기로 했다.충칭시 교육위원회 대표단 슈아이순 단장을 비롯해 대학관계자 15명은 전북도와 본격적인 교류에 앞서 학생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이들은 지난해 10월9일 전라북도와 맺은 협정에 따라 충칭유학소개와 학생교류를 목적으로 전라북도를 방문해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에 함께한 대학들은 충칭의 명문 서남정법대, 사천외국어대, 충칭의대, 충칭교통대 4년제 대학과 충칭도시관리대 3년제 전문대학 등 10개 대학이다. 충칭시 일행은 10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