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경쟁’ 전주 금융 일번지서 ‘토박이 자존심’ 꼿꼿

<향토은행 지점 탐방=전북은행 경원동지점>시중은행들 포진 속 고객들 신뢰 바탕 영업력 확장 ‘혼신 김선흥 기자l승인2019.06.18l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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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금융 일번지라 할 수 있는 경원동. 전주시의 한복판답게 여러 시중은행들이 위치해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 곳에 지역은행으로서의 존재감은 물론, 자존심을 대변하고 있는 ‘전북은행 경원동 지점’(지점장 김영섭)이 자리잡고 있다.

지난 1974년 개점 이후 1989년 현재의 자리(경원동 3가)로 신축 이전했으며, 2013년도에는 기린로 지점과 통합되면서 보다 규모 있는 영업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 나가고 있다.

혁신도시와 신시가지, 에코시티 등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한 구도심 공동화 현상이 확산되면서 사실상 지역 상권이 붕괴되는 등 금융업으로서의 영업에 어려움도 많았다.

하지만 몇 년 사이 인근 전주한옥마을이 국내외적인 관광지로 주목받고, 전주국제영화제와 객리단길 활성화 등으로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면서 지역 상권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로 이에 발맞춰 경원동지점도 영업력 확장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타지점과 달리 인근에 시중 은행들이 집중적으로 위치해 있어 쉽지 않은 영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점 직원들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예로 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김영섭 지점장은 “구도심 상권이 정체돼 있고, 여러 시중은행들이 몰려 있어 쉽지 않은 영업환경이지만, 그동안 고객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만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다면 분명히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와 관련, 김영섭 지점장은 직원 간 상호이해 및 공유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영업 마감 후에 격의 없는 티타임을 자주 갖는다.

실제로 경원동 지점 직원들은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매일 이 시간을 통해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만족과 성과 향상을 위한 방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내실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지점 분위기에 직원들도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다. 지점의 막내 직원인 정수현 계장은 “티타임을 통해 직원들과 업무관련 의견도 나누고, 직원 간 소통을 통해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남다른 책임감과 사명감도 자랑거리이다. 김영섭 지점장을 비롯해 여신업무는 이해윤 부지점장을 중심으로 이세련 과장, 문은정 대리, 김상윤 대리가, 수신업무는 이훈주 부지점장을 필두로 김화영 대리, 은다빈 계장, 정수현 계장이 담당하고 있다. 모든 직원들이 각자 위치에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015년 12월부터 경원동 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기업여신 담당 이세련 과장은 유독 눈에 띈다.
그가 고객을 응대하는 모습은 마치 가족을 대하듯 친근하다. 고객 박모씨는 “이세련 과장은 지점에 방문할 때마다 항상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줘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방문 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은행”이라고 칭찬했다.

이세련 과장은 “방문해주시는 고객들이 계셔서 오히려 제가 행복하고 감사하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진심을 다해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직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영섭 지점장은 “여러 대형 은행들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지만, 항상 즐거운 마음을 갖고 일하자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사회를 위한 차별화 된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김선흥 기자  ksh98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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