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나눔 학교 공모...35개 초·중·고 선정전북교육청이 수학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부족한 자신감을 회복시키기 위해 수학 나눔학교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학생 중심의 수학교육 활성화 차원이며, 초등학교 14개교, 중학교 14개교, 고등학교 7개교 등 총 35개 학교를 선정한다.선정 후 학교 당 500만원을 지원해 교구를 활용한 탐구수업과 학생 수학동아리 운영, 교내 수학탐구대회 등 학생중심의 수학교육을 추진하게 된다.아울러 또래 멘토링제 수학학습과 학생 수학학습 실태조
전북도교육청은 2일 2017학년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지정·운영키로 하고, 오는 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위탁교육기관 지원 자격은 정규교육기관, 공공기관, 직속기관, 비영리법인 또는 사회단체이며, 기한 내 신청서와 제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특히 개정 청소년성보호법 시행으로 운영자와 근무자는 반드시 성범죄경력조회 및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조회를 실시해야 하며, 도교육청은 신청기관을 상대로 현장점검 등을 통해 적격여부를 심사하게 된다.중점 심사내용은 교육프로그램의 적정성과 공공성, 교육시설, 교원확보, 경영 및 재정상
-도내 장애인 교사 총 210명...전체교사 대비 3% 규정...현재 1.67%에 불과-도교육청, 장애인 교사 채용인원 6% 구분모집에도 해마다 응시인원 적어...응시하더라도 과락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대학 장애인 특별전형 모집비율 상향, 사범대 전공선택 범위 확대 등 제도 개선 시급전북지역 장애인 교사가 법정인원 할애 규정에도 불구하고,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북교육청이 장애인교사 채용인원 비율을 전체 교사 채용의 3%(법적기준)를 넘어 6%까지 확대해 구분 모집하고 있지만, 여러 사회·구조적 문제 등으로 인해
-양 대학에 공동 연구소 설립, 공동 박사학위 프로그램도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호주 스윈번 공과대학교와 공동 박사학위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MOA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와 함께 양 대학이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탄소 융합 분야에서 공동 연구소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스윈번 공과대학교는 호주의 대표적인 교육 도시인 멜버른에 위치한 공립 대학으로 지난 1908년 설립돼 총 6개의 캠퍼스를 두고 있는 명문 대학이다.지난 2015년 일반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 양 대학은 그동안 공대 학부생 교환 등 교류를 이어오다 이번에 공
74세 고교 졸업생의 만학도 꿈, 잔잔한 화제-무주 설천 중·고 6년 과정 거뜬히 마친 최병용 졸업생“평생 배움의 뜻을 품고,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찾겠다”‘배움’이란 평생의 한을 품고, 70대의 나이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만학도가 있어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그 주인공은 올해 무주 설천 중·고등학교(교장 김상호)를 졸업한 74세의 최병용 학생.1944년생, 74세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불타는 향학열과 굳건한 의지로 여러 유혹들과 주변의 온갖 편견, 불편함을 이기고 당당히 졸업장을 손에 쥐게 된 것이다.꿈에도 그리던
-초·중등 교육과정 중심으로 진로교육 강화...자체예산 12억원, 지자체 7억원, 특교금 6억원 편성전북교육청이 올해 총 25억 원을 편성,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한 진로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진로·직업 교육은 자기 주도적 미래 설계능력 향상과 직업탐색 능력 신장이라는 측면과 함께 학생부종합전형으로의 입시제도 변화라는 현 시점에서 많은 관심이 요구되고 있는 사업이다.1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중·고등학생은 평균 1.3회의 진로체험교육(캠프)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는 진로체험 14만 798
-1일 정읍·임실...다음주까지 각 지역별로 진행올해 각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계획과 정책 등을 교육가족들에게 설명하고, 협의하는 ‘2017 교육지원청 교육계획 설명회’가 다음주까지 각 지역별로 진행된다.정읍교육지원청과 임실교육지원청은 1일 각각 정읍사 예술회관, 임실초등학교에서 교육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올해 교육정책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2일에는 장수교육지원청, 김제교육지원청의 설명회가 열려 교육공동체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갖고, 오는 3일에는 순창교육지원청, 7일 완주교육
전북도교육청이 1일 도내 일선 중고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신입생 반 배치고사와 관련, 공교육정사화법을 철저하게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현행 공교육정상화법은 입학 단계 이전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에 벗어난 내용을 출제하거나 입학 예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을 운영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또 입학생의 학력 진단 결과자료는 중학교의 경우 학력진단평가, 고등학교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으므로 입학 전후 배치고사를 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선행교육을 유발하는 과제 제출이나 배치고사를 예고한 학교는 즉각 시정할 것을
전북교육청이 역사교육 활성화 차원의 독도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지난달 31일 전북도교육청은 일본이 독도에 대해 고유영토라고 주장하는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개정 등 역사 왜곡 서술이 심화됨에 따라 독도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에 교과 교육과정의 독도교육을 강화하고, 독도교육자료 보급, 독도교육주간 운영 등을 추진한다.먼저 초중고등학교는 독도 계기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통해 연간 10시간 내외의 교과 교육과정을 활용한 독도교육을 시행한다.또 독도교육 영상물과 국내외 독도역사 발굴 자료 등 교육 자료를 보급하고, 교원을 대상으로
-1월 정기인사 만족도조사 결과, 인사 공정 72%전북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들은 본청의 인사정책이 공정하며, 청렴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1일 전북도교육청은 1월1일 자로 단행한 지방공무원 정기인사(교육청, 교육지원청) 만족도 조사결과, 응답자의 81%가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불만족은 6%에 불과했고, 인사의 청렴도를 묻는 질문에는 우수 80.2%, 보통 17.9%, 미흡 1.9%로 나타나 대다수가 청렴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분석됐다.또 인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에 대해선 만족 72%, 보통 23.5%, 불만
-이전 관련 전주시민 공론조사 결과 찬반 ‘팽팽’...이전 추진 동력 상실...교육감 “이전 추진 그만해야”-도교육청, 이전 추진 ‘명분 없다’...“다른 대안 찾겠다”...민간위원 “행정으로 풀 수 없는 문제인 만큼, 정치적으로 해결해야”...도교육청에 공 넘겨교육부의 ‘학교총량제’ 정책에 가로막혀 신도심 학교설립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가운데, 원도심 중학교 이전을 대안으로 추진해 온 전북교육청의 ‘한 수’가 없던 일로 결정됐다.특히, 학교이전 추진을 놓고 원도심과 신도심 간 학교이전 갈등 조정을 위해 결성된 민관협력위원회 또한 최
-도내 초등학교 10명 중 남교사 3명도 안돼...학생 생활지도 등 문제점 속속 발생도내 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 10명 중 7명 이상이 여교사인 것으로 집계돼 교사 성비 불균형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남교사 감소 현상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고, 앞으로도 불균형 심화는 계속될 전망이다.하지만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인격형성을 위한 시기인 초등학교의 경우 성적 정체성 확립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지난 2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현재 도내 초등학교 총 교사
농어촌 학교들이 해마다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완주 고산고가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비평준화 일반계 고교인 완주 고산고는 2017학년도 입학 전형을 통해 신입생 25명을 선발했다.가장 눈에 띠는 부분은 인근 고산중학교 출신 학생들이 대거 지원했다는 점이다.실제 신입생 25명의 출신 중학교를 살펴보면 고산중 출신이 19명으로 전체의 76%에 달한다.지난해에는 신입생 36명(모집인원 81명) 가운데 고산중 출신이 31%인 11명이었다.이처럼 지역
도내 각 학교들이 다음달 10일에 졸업식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교육청은 도내 전체 학교의 45%인 349개 학교가 다음달 10일 졸업식을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다음달 7일에도 120개 학교가 졸업식을 실시하며, 이에 앞선 1일에는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가 졸업식을 거행한다.전주지역에서 졸업생이 가장 많은 초·중·고는 전주문학초 229명, 전주서신중 476명, 전주고 415명이며 모두 7일에 졸업식이 열린다.올해 졸업식이 없는 학교는 7개 학교로 초등학교 6개교와 고등학교 1개교다.군산 내홍초와 대야남초,
도교육청, 올해 1000만원 이상 사업 106건 발주-시설공사·물품·용역 발주 예상사업 공개...총 예산액 195억여원전북도교육청이 올해 1000만원 이상(추정가격) 사업 106건을 발주한다.도교육청은 지난 26일 2017년도 추정가격 1000만원 이상 발주 예정인 시설공사·물품·용역 등 총 106개 사업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고 밝혔다.이들 사업의 총 예산액은 195억421만원이며, 오는 4월에 발주할 ‘전북교육연수원 외 1기관 선화관 증축 및 기타공사’가 23억9233만원으로 예산규모가 가장 크다.이어 예산규모로는 MS소프트
“학생들이 오롯이 기록한 할머니, 할아버지의 삶, 그 모든 것”각 급 학생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의 삶을 인터뷰하고, 자서전을 만들어 주는 전북교육청의 ‘학생 또래가 써드리는 어르신 자서전’ 프로젝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 백산중학교 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응답하라, 나의 청춘-두 번 째 이야기’를 펴냈다.장성민 군 등 이 학교 17명의 학생들이 박상희 교사의 지도를 받아 배상봉 할아버지 등 어르신 여덟 명의 치열한 삶을 이야기로 엮은 것이다.200쪽 분량의 제법 두툼한 자서전은 학생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도심에 위치한 도내 주요대학들이 설 연휴 교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연휴 기간 교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개방 기간은 연휴가 본격 시작되는 26일 오후 6시부터 오는 31일 오전 6시까지다.전북대는 이 기간 내 정문과 동문, 북문, 중앙도서관 옆문, 박물관 문, 수의·치대문 등 6개 통제소를 모두 개방해 도민 및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전주교대(총장 직무대리 최경희)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대학생활 미리 해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어요”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예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신입생 예비대학을 모두 마치고 지난 25일 수료식을 가졌다.전북대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3주 동안 기초학력 증진과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2017년 BMS(Bridge Mentoring System) 예비대학’을 실시했다.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예비대학에서 학생들은 수학과 영어, 화학, 물리 등 기초과목을 수강하며 기초학력을 강화했다.특히 대학 강의를 미리 경
도내 각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폐교들이 전북교육청의 소극적 운영과 대처로 인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신도시 개발 등의 이유로 교육부가 학교통폐합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결정된 폐교와 학교이전에 따른 빈 학교에 대한 활용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현재 전북교육청은 김승환 교육감 취임 이후, ‘자체 활용방안 지향’이라는 정책으로 매각은 전무한 상태고, 폐교 대부(임대) 또한 전 교육감 당시 이뤄진 계약 이외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답보 상태에 있는 상황이다.
의료법인 전주병원(영경의료재단 이사장 최정웅)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 행사를 갖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전주병원은 24일 전주시 중화산1동(동장 김종성) 주민 센터를 방문해 관내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 세대의 지원을 당부하며, 5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김종준 병원장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준비한 현금과 생필품은 80여세대에게 전달해 따뜻한 설 명절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최정웅 이사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인 만큼 소외된 이웃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