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미리 해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예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신입생 예비대학을 모두 마치고 지난 25일 수료식을 가졌다.
전북대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3주 동안 기초학력 증진과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2017년 BMS(Bridge Mentoring System) 예비대학’을 실시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예비대학에서 학생들은 수학과 영어, 화학, 물리 등 기초과목을 수강하며 기초학력을 강화했다.
특히 대학 강의를 미리 경험해 봄으로써 대학생활 적응에 필요한 자기 주도적 학습태도와 잠재능력, 어학능력 등을 키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예비대학에 참여한 박진솔 학생은 “입시 이후 쉬는 기간 동안 미리 대학에서 진행하는 수업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뿌듯함을 느꼈다”며 “새로운 친구, 교수들과 수업하며 자연스레 대학생활에 물들어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남호 총장은 “창의적 소질을 키우기 위해 꾸준한 자기계발과 다양한 학교생활 등으로 합격의 꿈을 이룬 학생들이 우리대학에 합격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을 키우는 전북대학교에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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