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둘째주 휘발유·경유 가격 격차가 37.23원 좁혀지면서 직장인들의 경제적 고충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전주에서 군산까지 매일 출퇴근하는 김모씨(43)는 “그동안 고물가에도 잘 버텨왔지만, 최근 휘발유 가격 인상으로 유류비 걱정에 매일 한숨만 나온다"고 하소연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둘째주 도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0.16원 내린 리터당 1564.47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3.88원 내린 리터당 1601.70원으로 집계됐다.
한때 리터당 233원까지 벌어졌던 도내 주유소 휘발유, 경유 가격 차가 37.23원 밑으로 좁혀졌다.
도내에서 휘발유가 가장 싼 주유소는 1479원으로 경유 최저가 1469원보다 10원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었다.
이상선 기자
bmw19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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