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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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경 전북중기청 청장은 지난 12월16일부터 27일까지 전북 지역혁신 선도기업 5개사 생산현장을 방문해 규제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새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은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의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앵커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전북지역 7개사를 포함 전국 100개사가 선정됐다.

전북 지역혁신 선도기업 7개사는 (주)올릭스, ㈜함소아제약, ㈜티엔티리써치, 대륜산업㈜, 에코에너지원㈜, 신한방직(주), 대우전자부품(주) 등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비수도권 14개 시·도는 향후 6년간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하여 지역경제를 이끄는 대표기업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술개발 자금으로 최대 20억원을 지원하며, 판로·인력·자금·투자 등 메뉴판식 지역자율 프로그램을 제공해 개별 협업과제에 따라 맞춤형으로 집중 지원한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11월17일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최근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대외적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혁신 선도기업의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고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수목적용 광원 및 조명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A사 대표는 “혁신제품을 포함한 기술개발제품에 대해 공공기관의 구매를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다른 지역혁신 선도기업 H사 대표는 “연구인력이 수도권에 집중됨에 따라 R&D를 기획하고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기타 주요 의견으로는 △정책자금 지원 확대 △생산현장에서의 인력수급 애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신재경 청장은 이번 현장방문 후속 조치로 “지역 공공기관에서 지역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우선구매 대상 제품에 대한 홍보자료를 제작해 공공기관에 교육 및 안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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