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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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기청은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북 우수 소상공인 판매전’을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주점 6층 이벤트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win-winter festival)’의 일환으로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겨울 시즌(winter)에 ‘유통사’, ‘중소·소상공인’, ‘소비자’ 및 ‘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함께 행복을 누릴 수(win) 있도록 추진하는 따뜻한 행사를 의미.

행사에는 전북지역 우수 소상공인 20개사가 참여해 캔들홀더, 수제도마, 김부각 등 다양한 상품들을 1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00개 한정으로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판매전은 롯데백화점 전주점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하기 위해 공간 대여, 참여 소상공인 식사 제공 등을 지원하고, 백화점 APP과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판매전을 홍보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라북도 유일의 백화점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에서도 회원사인 유한회사 한센, 프로세이프바이오, 비타민G&P가 약 2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해 상생바자회를 열어 판매 수익금 및 잔여물품은 아동복지기관에 기부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서 온라인 판매도 진행된다. 온라인 구매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검색창에서 ‘전북 소상공인’을 검색하면 어디서든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전통시장 5곳(전주모래내, 김제전통, 진안고원, 무주반딧불, 익산구시장)에서도 윈·윈터페스티벌을 맞아 체험프로그램, 할인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12월 한달 동안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과 모바일·지류 상품권 등 온누리상품권 3종 모두 각각 1인당 100만원 한도로 10% 특별할인판매도 진행된다.

신재경 전북중기청 청장은 “이번 행사가 소비자에게는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가,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매출에 작은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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