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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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경진원이 내년 1월5일까지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청년나래이음 플러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대상 사업장은 전북에 주 사무소를 두고 만 39세 이하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비영리법인·단체)으로 ▲고용보험 미가입 및 자본잠식상태인 사업장 ▲청년과 사업주가 친·인척 관계 등 특수 관계인 경우 ▲상습 임금체불 사업장 ▲제공 일자리 직무가 지원사업 취지와 맞지 않는 사업장 등은 지원사업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은 ‘청년나래이음 플러스’라는 사업명으로 추진되며 ▲전주시 17명 ▲군산시 17명 ▲익산시 13명 ▲정읍시 3명 ▲김제시 3명 ▲완주군 3명 ▲남원시 2면 ▲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부안군 각 1명 등 총 65명에 대한 청년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사업장에 대한 선정절차는 기업의 임금수준, 고용창출 및 안정성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근무환경, 복지, 청년친화적 조직문화 등에 대한 현장실사를 통해 다음 달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은 고용기업에는 1인당 1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취업희망 청년에게는 정규직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고용촉진사업이다.

특히 청년에게는 2년 근속 시 최대 1000만원의 특별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건강증진비·문화여가생활비·참여기업 마케팅비 등 장기근속과 지역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자율지원 프로그램도 지원될 예정이다. *2년 근속 후, 3년차 고용유지 여부에 따라 분기별 250만원씩 지급.

이현웅 경진원 원장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도내 기업과 청년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는 보석과도 같은 사업”이라면서 “도내 기업들의 경영안정화와 청년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일자리센터(www.1577-0365.or.kr) 또는 경진원 홈페이지(www.jbba.kr, 문의 063-280-4130~4136)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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