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유)브라더팜의 ‘함께 잘 사는 배민쇼핑라이브’ 방송 장면. /경진원
농업회사법인(유)브라더팜의 ‘함께 잘 사는 배민쇼핑라이브’ 방송 장면. /경진원

전북도와 경진원이 ‘소상공인 비대면 경영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제작을 지원해 성과를 내고 있다.

경진원은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본 사업을 통해 도내 173업체를 대상으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매 기반 조성에 필요한 제품 사진 촬영·상세페이지 및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했다.

특히 사진 촬영·상세페이지 및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온라인 판매 기반 조성 분야의 경우, 모집 3개월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도내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지원업체 대상으로 중간 만족도 평가에서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덧붙여 모든 지원 분야를 패키지화하는 등 지원 확대 요청이 쇄도했다.

더불어 도내 소상공인들의 전국적인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경진원과 상생협약을 체결한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잘 사는 배민쇼핑라이브’도 운영한바 있다.

특히 농업회사법인(유)브라더팜의 풍천장어 판매 영상은 누적 조회 수가 2만 4000건을 넘으며 총 매출 약 2400만원을 올렸다.

김한중 농업회사법인(유)브라더팜의 대표는 “고창의 풍천장어를 더 널리 알리고 싶어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전국적으로 고창의 풍천장어를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경진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카카오와의 ‘카카오쇼핑라이브’ 방송이 오는 11월 9일 ‘해마루파트너스’의 고구마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시작으로, 10일엔 ‘프리미어농짱’의 배와 배도라지즙, ‘토마토마’의 토마토 등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예고하고 있다.

‘카카오쇼핑라이브’의 경우, 라이브 판매 방송을 위한 영상제작부터 방송송출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의 모든 진행 과정을 지원한다.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도내 상품과 브랜드를 소개하며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전북을 대표하는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웅 경진원 원장은 “도내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판매에 다가서기 쉽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비대면 경영전환에 일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진원은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 및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 교육·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북소상공인 콜센터(1588-070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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