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양해석(남원 2) 전북도의원이 대법원 상고 기각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대법원 제2부는 양 의원의 상고를 기각하고,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각각 150만 원과 1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이로써 양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됐다. 공직선거법상 선출직의 경우 100만 원 이상의 형의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된다.앞서 양 의원은 지난해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비용 835만 원을 고의로 누락하고 허위 회계보고를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또 법정 선거비용보다 400여만 원을 초과 지출한
출소 3일 만에 전국을 무대로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재판장 부장판사 백강진)는 절도, 준강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0대)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전국을 돌며 오토바이 11대를 훔치고 무인점포 현금보관함을 강제로 열어 돈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A씨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절도 피해자는 32명으로 피해액은 4,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오토바이 절도는
전주지방법원이 강제징용 피해자 고(故) 박해옥 할머니에 대한 공탁 신청을 또다시 '불수리'했다.6일 전주지법은 재단법인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신청한 강제노역 피해자인 고(故) 박해옥 할머니의 배상금 공탁을 재차 받아들이지 않았다.전주지법은 "피공탁자(유족)가 제3자 변제를 받지 않겠다고 적극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고 불수리 결정 사유를 밝혔다.앞서 법원은 재단이 박 할머니를 대상으로 신청한 공탁을 한 차례 불수리 결정한 바 있다.법원이 재단에 상속인을 유족으로 변경해 뒷받침 할 수 있는 소명자료(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정부가 '제3자 변제' 해법을 수용하지 않은 강제징용 피해자의 배상금을 법원에 공탁하는 절차에 나선 가운데 전주지법이 공탁 불수리 결정을 내렸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은 이날 재단법인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고(故) 박해옥 할머니를 대상으로 한 공탁에 대해 받아들이지 않았다.법원은 지난 4일까지 기한을 두고 재단에 상속인을 유족 등으로 보정 권고했지만, 이날까지 가족관계증명서 등 소명자료가 제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민법상 고인인 박 할머니는 공탁 상속인이 될 수 없다.전주지법은 "공탁인이 상속인 보정을 하지 않아 오늘 오
지난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학수 정읍시장이 1심에서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았다.공직선거법상 징역 또는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결정된다.5일 전주지법 정읍지원에서 열린 제1형사부(이영호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사실 여부에 대한 확인 절차가 미비하고, 상대 후보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가져다준 점, 근소한 차 당선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친 점 등을 양형기준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앞서 이 시장은 지난해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이 5일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학수 정읍시장에게 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달하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한편, 지난 5월 전주지법 정읍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에게 벌금 1,000만 원을 구형했다.
이스타항공에 수십억 원대 경제적 손실을 안긴 혐의 등으로 법정에 선 박석호 타이이스타젯 대표가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달 30일 이 사건을 심리 중인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노종찬)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박 대표에 대한 다음 재판은 12일에 열린다.앞서 박 대표는 이스타항공의 71억 원을 타이이스타젯 설립 자금으로 사용, 이스타항공에 경제적 손실을 끼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한편, 타이이스타젯은 지난 2018년 문재인
다수의 사상자를 낸 순창 농협조합선거 투표소 참사 가해 운전자에게 검찰이 금고형을 구형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 남원지원 형사3단독(판사 이디모데)의 심리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치상)혐의를 받는 A씨(74)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에게 금고 5년을 구형했다.A씨에 대한 선고 기일은 오는 20일이다.그는 지난 3월 8일 오전 10시 30분쯤 전북 순창군 구림농협 주차장에서 1톤 트럭을 몰다 20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이 사고로 투표를 하기 위해 서 있던 유권자 4명이 숨지고 16명이 중·경상
남성들을 강간 등 혐의로 허위 고소하고 취하를 대가로 합의금을 챙긴 6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형사 3부(부장검사 권찬혁)는 무고 혐의로 A씨(60·여)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남성 5명을 상대로 각각 강간·준강간·강제추행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생활정보지에 `결혼할 남성을 찾는다`라는 광고 글을 게시, 이를 보고 연락이 온 이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당시 검찰은 강제추행죄로 허위 고소를 당한 남성 B씨의 송치 사건을 수사하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고 몰카를 찍어 협박한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노종찬)는 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3)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등에 각 5년간 취업 제한도 명했다.A씨는 소개팅 앱으로 알게 된 B양에게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영상통화로 유사 성행위를 강요하고 휴대전화로 은밀한 신체 부위를 찍어 전송하라고 요구한 혐의
합의를 안 해주자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백강진)는 살인미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1)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10일 오후 6시께 익산시의 한 음식점에서 B씨(60대)를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B씨는 팔로 흉기를 막고 빼앗아 겨우 목숨을 건졌으며 2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조사 결과 이들은 대리기사와 손님의 사이로 요금 문제로
80대 노인들을 폭행한 전직 파출소장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전주지법 정읍지원(부장판사 최혜승)은 특수상해·감금 등 혐의로 기소된 A씨(61)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11일 오후 8시 20분께 전북 정읍시 산외면의 한 마을에서 지인 B씨(80대) 등 2명에게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또 그는 차량에 B씨 등을 태운 뒤 2시간 동안 차에서 내리지 못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에 B씨 등 2명은 각각 전치 5·6주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술자리에서 지인에게 의자를 집어던진 4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전주지법 형사제3단독(부장판사 정재익)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45)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또 4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했다.A씨는 지난해 9월 7일 오후 10시 40분께 진안군 한 식당에서 맞은편에 앉아 있던 지인 B씨에게 철제의자를 던져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말을 함부로 해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녀를 폭행하고 신고자에게도 소란을 피운 60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백강진)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65)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8일 밝혔다.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 및 80시간의 사회봉사, 아동 관련기관에 3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유지됐다.A씨는 지난해 1월 전북 군산시 한 옷 가게에서 자신을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지인 B씨(40대·여
11억 원 상당의 마약류 '야바'를 국제 우편을 통해 밀수입한 불법 체류자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백강진)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2·태국 국적)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26일 전북 부안군 주거지에서 성명불상자가 국제 우편을 통해 일반 식품으로 위장한 11억 원 상당의 야바 2만 3,940정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또 그는 인근 농장에서 야바를 2차례 투약한
고속도로에서 만취 운전을 하다가 화물차를 들이받아 동승자를 사망케 한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형사제4단독(부장판사 김미경)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9)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26일 오전 1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 전주IC 인근에서 앞서가던 4.5t 트럭을 들이받아 동승자 B씨를 사망케 한 혐의로 기소됐다.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그는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가 현장을 살피던 트럭 운전자에게 발각됐다.당시 A씨는
관사에서 동료 교사를 몰래 촬영하려다 붙잡힌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2단독(부장판사 강동원)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이용촬영·반포 등)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31)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했다.A씨는 지난해 6월께 전남의 한 중학교 교직원 관사에서 창문을 통해 여성 교사의 샤워 모습을 몰래 촬영을 시도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샤워를 하던 여성 교사는 촬영하는 소리를 듣고 경찰에 곧바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재판부는 “학생들
자신을 비난한다고 착각해 이웃에 흉기를 휘두른 5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52)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또 보호관찰과 정신질환 치료도 명했다.A씨는 지난해 7월 30일 오전 4시께 이웃 주민인 B씨 가슴을 찌른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A씨는 B씨 주거지에 앞에서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퍼부었으며, 이를 들은 B씨가 집 밖으로 나오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알코올의존증후군 등으로 인한 환청 영향으로
한의사가 아님에도 의료행위를 하고 환자를 강제 추행한 6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정우)는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부정의료업자), 강제 추행 혐의로 A씨(69)를 구속기소 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한의사가 아님에도 영리를 목적으로 피해자 4명에게 침 시술 등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의료행위 중 신체를 만지고 입을 맞추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이 수사 과정에서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허위 진술을 종용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며 2차 가
어린 시절 학대했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살해한 아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성민)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48)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또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40시간의 알코올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했다.A씨는 지난 2월 4일 오후 1시께 익산시 모현동 자택에서 어머니 B씨(75)의 목과 가슴 등을 3차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그는 어머니에게 어린 시절 학대를 한 이유에 관해 묻자 "어쩔 수 없었다. 기억이 안 난다"라는 답변에 범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