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여름 날씨에 ‘여름이불’을 준비하려는 주부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12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올해 여름 이불은 레이온 소재로 된 제품이 인기다. 레이온 소재는 살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해 달라붙지 않고 통풍도 우수한 늘 청량감을 유지해주어 더욱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박세린기자 iceblue@
한동안 안정세에 들어섰던 돼지고기 가격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구제역 파동으로 인해 여전히 공급 물량은 부족한 반면 나들이 철을 맞아 돼지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12일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도내 축산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돈육(1kg) 가격은 6908원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 전인 11일(6803원)보다 105원 올랐고 지난달(5332원)보다 12.9% 오른 가격이다.돼지고기 값이 가파르게 오르는 이유는 구제역 파동으로 인한 물량 부족 사태가 가장 큰 원인. 게다가 나들이 철이 다가오면서 삼겹살 등을 찾는 소비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배출가스 저감 방안을 시행한다.12일 현대·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최근 일부 경유 차량에서 에어컨 작동 시, 과다하게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NOx)의 발생원인 규명 및 개선방안을 환경부에 제출했다. 이를 통해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를 리 프로그래밍 함으로써 질소산화물 배출을 저감하겠다는 것. 또 일부 경유 차량의 질소산화물 배출량 증가는 에어컨 작동 시 눈에 보이는 매연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배기가스 순환장치의 사용량을 조정한 결과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차량은 2005년 이후 판매된
전북은행이 팽창하고 있다. 총 자산 10조원 시대를 활짝 열었고, 오는 7월 중순께면 우리캐피탈의 경영권을 갖게 된다. 우리캐피탈의 인수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전북은행의 첫 자회사가 되는 셈이다. 전북은행은 최근 대구은행과의 치열한 입찰경쟁에서 ‘승자’가 됐다. 약 1000억원 상당의 인수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자’가 된 대구은행은 이번 입찰실패에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캐피탈 본점이 대구에 있는데다가 지난해부터 인수작업을 벌여왔기 때문이다. 전북은행은 예비실사 당시 적정 가격을 1000억원 선으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은모)와 전북발전연구원(원장 원도연)은 11일 지역내의 선도적인 연구기관으로서 전북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업무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상호 협력 부문은 지역경제에 관한 공동연구·정보교류, 세미나·포럼 공동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 등이다. 이은모 본부장은 “한은 전북본부의 실물 및 금융 관련 조사·연구 역량과 전북발전연구원의 다년간 축적된 정책개발 역량이 결합될 경우 지역경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데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은숙 기자my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단비’가 내린다. 전북지방중기청는 도와 함께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으로 100개 기업에 6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중기청은 30억원과 전북도 15억원을 비롯한 총 60억원 규모로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에 돌입한다.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은 기술개발 역량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이 지역 대학의 물적?인적자원 등 인프라를 활용해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최근 올해 지원대상이 최종 확정됐다. 올해에는 도내 14개 대학과 176개 기업이 신청해 총 4단계의 평가를 거쳐 12
금융감독원의 부실감사로 인해 전일저축은행의 피해가 커진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이 경영개선명령이 필요한 전일저축은행에 ‘권고’ 수준의 낮은 제재조치를 취하는 등 예금자 피해를 ‘눈덩이’처럼 키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감독당국의 잘못된 관리감독이 고객피해를 키운 만큼 정부 차원의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감사원은 최근 부산저축은행의 불법행위를 묵인하고 뇌물을 받은 금융감독원 검사반장(부국장급 팀장·2급) 이모씨 외에 전일저축은행 검사반장이었던 송모·전모씨도 부실 검사 혐의로 금감원에 문책을 요구했다. 송씨는 2
이스타항공이 새마을금고 임직원 상조복지회간 업무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스타항공는 11일 새마을금고 복지회와 이상직 이스타 항공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이스타 항공은 운항중인 국내선 전 노선에서 통상운임 기준 주중 최대30%, 주말 최대 15%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할인 혜택은 총 새마을금고 임직원, 새마을금고 연합회 임직원, 새마을금고복지회 임직원 및 동반직계가족에게도 적용된다.이에 새마을금고 복지회는 홈페이지, 새마을금고
홈플러스가 오는 22일까지 고급 골프클럽 풀세트를 한정 판매한다.이번 한정판매를 통해 ‘윌슨 딥레드 풀세트’ 및 ‘잭니클라우스 골든베어 풀세트’ 등 총 800세트 물량의 골프클럽 풀세트를 3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최근 골프용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윌슨 및 잭니클라우스 등 세계 유명 골프브랜드와 9개월간의 사전기획을 통해 ‘착한 골프 풀세트’를 마련했다./박세린기자 iceblue@
롯데마트가 오는 18일까지 ‘언더웨어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이번 행사에는 봄·여름 언더웨어를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며 여성, 남성 속옷을 1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특히 행사 기간 동안 브랜드 별로 행사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7000원 상당의 우산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박세린기자 iceblue@
도내 유통업체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기획 상품과 이벤트 등을 실시하고 있다.11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스승의 날’ 기념일을 위한 각 매장마다 선물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번 상품전에는 다기 세트를 비롯해 그릇, 건강식품 등을 ‘스승의 날 선물세트’로 판매한다.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건강식품 및 차 등 선물로 많이 하는 상품들은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진행하는 ‘스승의 날 선물세트 전’에서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 iceblue@
전국망을 갖춘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도내 진출을 꾀했지만 결국 지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도내에 진출하거나 진출 준비 중에 있는 대형 소셜커머스 업체가 도내 동종 업체들에 밀려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사실상 철수에 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11일 도내 소셜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초 도내 진출을 계획한 10위권(랭킹닷컴) 내의 대형 소셜커머스 업체 세 곳 중 문을 연 업체 한 곳을 제외하고 두 곳은 진출이 잠정 보류됐다.특히 진출이 보류된 A 업체는 사무실과 직원을 모두 구해 홈페이지 공고까지 낸 상태였지만 오픈 날짜를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이 지난 9일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도전과 열정을 다시 북돋우기 위한 ‘청년기업가정신 로드쇼’ 개최를 위해 전주대를 방문했다.청년기업가정신 로드쇼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청년들의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창업 붐을 조성하기 위한 행사로서 9일 전주대를 시작으로 5월부터 6월 초까지 집중적으로 개최된다.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우리경제의 미래와 청년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쉽고 편한 길에서 안주하기 보다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것이 보람있는 삶이고, 성공은 남들이 가지 않는 길에 숨어 있다”며 “청년들이 무
전북은행이 우리캐피탈을 인수함에 따라 소매금융의 전국 진출에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오는 7월 최종 인수작업이 마무리되면 본점이 대구에서 전북으로 옮겨질 수도 있어 지방세수이익은 물론 전북본점의 또다른 금융기관 탄생도 기대해 볼만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지역대표성을 둔 전북은행의 캐피탈사 인수를 둘러싼 ‘고금리 장사’ 지적도 일고 있다. ▲인수의미=전북은행은 우리캐피탈을 인수하겠다고 나선 지 불과 한달여만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일찌감치 대구은행이 점찍어놓은 금융기관을 뒤늦게 합류한 전북은행이 낚아온 셈이다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한지문화축제 등 5월 축제의 달을 맞아 전주를 찾은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인근 상인들의 매출이 최대 6배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는 축제 기간에 징검다리 휴일까지 겹쳐 타지의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전주 영화의거리와 한옥마을 인근 상인들에 따르면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한지문화축제 등 전주지역의 대표축제들이 잇따라 개최되면서 매출이 평소보다 4~6배가량 올랐다. 이 기간 동안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석가탄신일 등 징검다리 연휴까지 겹치면서 축제를 참여하기 위
롯데마트에서 우산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3단 우산 보다 30% 가량 가벼운 150g인 '초경량 3단 우산'을 20% 할인해 7900원에 판매한다.초경량 3단 우산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UV 코팅이 되어 있어 양산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또 '장우산'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성인용, 아동용으로 모두 각 5000원 균일가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아동용 캐릭터 우산을 비롯해 성인용 레인 부츠로 발목을 덮는 레인 부츠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박세린기자 iceblue@
이마트 전주점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6일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이마트 지구사랑, 환경사랑 그림대회를 진행했다.이번 대회는 지역 내 불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재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의 중요성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된 것. 대회심사는 사단법인 전주미술협회에서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하고 최우수상 1작품, 우수상 3작품, 장려상 6작품을 선정하여 상장과 1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등 시상식을 가졌다.이마트 전주점 관계자는 “선정된 작품은 전주시민들에게
황사에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황사대비용품’을 소개한다. 황사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만큼 기본 중의 기본은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 손으로 인한 세균 접촉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에 의한 감염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꼼꼼하게 손 씻는 습관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황사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수분크림을 충분히 발라주는 것도 좋다. 수분 크림으로 인해 보호막을 만들어 주면 황사철 피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이가 있는 집은 유모차 덮개가 필수다. 봄철 자외선과 미세먼지를 막아줘 각종 알레르기
부산은행에 이어 대구은행까지 지방은행들이 잇따라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함에 따라 전북은행의 향후 ‘경영행보’에 적잖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경쟁 중인 타지방은행들이 3~4개의 자회사를 둔 지주회사를 설립하자 일각에서는 “전북은행도 경쟁력을 갖추려면 지주사 설립을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전북은행은 최근 우리캐피탈에 인수제안서를 제출하고, 서울권 저축은행 인수에 관심을 보이면서도 지주회사 설립 문제에 대해서는 “검토한 바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금융위원회는 제8차
전북은행 서비스 개선에 고객이 경영에 ‘간섭’할 수 있는 제도가 최초로 도입된다. 일선 영업점의 고객들에 대한 불친절한 서비스 행태나 운영 문제점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고객이 감시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톡톡튀는 아이디어 상품도 은행을 제안할 수 있는 길도 열린다. 전북은행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고객자문단 제도’ 를 신설, 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북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되며, 은행을 이용하는 실질적인 고객의 시선으로 현황을 파악하고 점검하게 된다. 사실상 은행 경영에 직간접으로 참여할 수 있는 셈이다. 고객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