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4.10 총선을 위해 서울과 인천 등 경선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있지만 전북은 이번에도 누락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25일 7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총 21개 선거구에 단수 17곳과 경선 지역 4곳 후보자 추천을 확정했다.

민주당 공관위가 이날 발표한 단수 공천 후보는 서영교 최고위원(서울 중랑갑·3선)과 정청래 최고위원(마포을·3선), 유동수 원내정책수석부대표(인천 계양갑·재선), 권칠승 수석대변인(화성병·재선), 이개호 정책위의장(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3선) 등 주요 당직을 맡고 있는 의원들을 포함한 각 지역구 현역 의원 17명이다.

또 경선 지역은 광주 서갑과 대전 대덕, 경기 고양정, 충북 청주흥덕 등 4곳이다.

그러나 전북은 이번에도 발표 명단에서 빠졌다.

지난 1차에서 익산갑, 6차에서 군산, 전략경선 지역인 전주을만 발표된 이후 7개 선거구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제외된 이유는 선거구획정때문으로 풀이된다.

임혁백 공관위원장도 발표가 지연되는 지역은 선거구획정 때문에 다소 늦어진다는 말을 했다.

전북은 현재 1개 의석 감소가 현실화될 경우 전북 전체 선거구가 다시 재조정되는 대혼란을 피할 수 없게 된다./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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