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배움 이음터’가 20일 오후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열렸다.전북교육청이 공모에 선정돼 이뤄진 한국어 교원 연수에서는 도내 교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특강했다. 개정 한국어(KSL; Korean as a Second Language) 교육과정 이해, 국립국어원 개발 한국어 교육자료 활용법 등.도교육청 관계자는 “한국어 교육과정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다문화배경 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자료 ‘초중고 학생을 위한 표준한국어’, 한국의 대중문화를 소재로 한 ‘두근두근 한국어’ ‘씽씽 한국어’ 같은 교육자료
우석대학교 컴퓨터공학과가 ‘2017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소프트웨어분야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비롯해 교육부, 기획재정부, 경제 5단체가 함께 시행한 평가에서 우석대 컴퓨터공학과는 교육과정 편성부터 운영까지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는 평을 받았다.우석대 컴퓨터공학과는 교과 과정을 ‘네트워크 관리 역량’ ‘데이터 베이스 운용역량’ ‘프로그래밍 역량’으로 나누고 전공 교과목을 다시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운영한다. 지역특성화사업 전문인력양성사업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을 통해 취업연
전북대학교 모험특강에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강연자로 나섰다.정 전 국무총리는 19일 열린 특강에서 한국 경제 현실을 살피고 동반 성장을 위한 정책을 나눴다.2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홍현욱 학생(무역학과 4년)은 “모험특강에서는 앞서 진취적인 삶을 살았던 분들의 행적과 생각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더 역동적으로 삶을 꾸려야겠다는 마음도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모험특강은 모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월 저명인사들을 초청, 진행한다. 5월에는 14일 정도상 소설가를 비롯해 송인엽 교원대 초빙교수,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
전주대(총장 이호인)가 23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제1회 장학금 수기 공모전’을 시행한다.‘기회를 만나다,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처음 시행하는 공모전은 장학금을 받고 생긴 변화와 성공사례, 감동 스토리를 발굴해 장학금 기부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대상은 전주대학교에서 장학금을 받았던 모든 학생(졸업생 포함)이며 양식은 2천 자 내외 수필 형태 자유양식이다. 참여를 원할 시 전주대학교 대외협력홍보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hongbo@jj.ac.kr)으로 보내면 된다.공모전을 기획한 대외협력홍보실 김상기 실장은 “공모전을
도내 일부 교육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전북교육감 추대위원회를 마련할 예정인 가운데 추대위가 교육감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촛불정신 완수를 위한 민중진보교육감 추대위원회(가칭‧이하 촛불정신 추대위)’가 이 달 말 발족할 예정이다. 촛불정신을 시대정신이라 판단, 촛불을 들고 나선 학생들을 교육주체로 적극 인정하고 경쟁이 아닌 협치 교육에 힘쓰는 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이다. 현 교육정책에선 작은 학교 지키기, 혁신학교 확대, 부정부패 척결,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긍정했다. 여기에는 20여개 단체 1천
전주비전대학교 지적토목학과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산업’에 재선정됐다.지난해에 이어 선정된 전문대학은 전주비전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3곳이며 지원예산은 각 1억 원이다. 2019년에도 1억 원 이상 지원한다. 전주비전대 지적토목학과는 공간정보 융복합 분야 중 무인항공기(UAV), 3차원 콘텐츠 및 공간정보 소프트웨어 직무 및 취업역량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지적토목학과 심정민 사업단장은 “올해는 공간정보 특성화에 필요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전문교원 연수, 자격증 및 취업특강,
전라북도교육청이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2018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은 초중등 퇴직교원 20명으로 교육봉사단을 구성, 운영하는데 이르면 이달 30일부터 시작한다.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17일 교육봉사단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제2언어로서 한국어(KSL)교육, 다꿈교육지원센터 안내,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운영 계획, KSL교육의 교육과정과 실제,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생활안전교육, 교육봉사 시 유의점 같은 내용이다.한편 도교육청은 3월부터 ‘다꿈교육지원센터’를 신설, 운영하고 있다. 다꿈교육지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진행한 2017년 창업선도대학 성과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전북대 창업지원단은 17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2017년 성과 우수 창업선도대학 시상식에서 우수대학으로 뽑히고 창업진흥원 원장상을 받았다.2015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창업지원단은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 창업교육, 수출 및 투자 중심 창업특화프로그램 지원 등을 해 왔다. 이번 우수등급 평가는 전국 40개 창업선도대학 가운데 지난해 성과와 올해 사업계획을 종합적으
9월 치를 전북대 총장 선거에서 학생들의 투표 참여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이는 전북대 단과대학 학생 대표들로 이뤄진 전북대 중앙운영위원회가 17일 “이번 총장 선거에서 학생투표반영비율이 0%”라고 규탄 행진하면서 다시금 불거졌다.전북대 박 진 총학생회장은 “한 교수님께 학생들이 총장 선거에서 배제될 거라 전해 들었다.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선거 관련 업무를 맡은 교수평의원회를 여러 번 찾아갔지만 만날 수 없었다”면서 “학생들의 총장선거 참여비율을 보장하고 교수 외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들어라”라고 주장했다.전북대 교
전라북도교육청이 폐교를 교육활동공간으로 활용 중이다.학령인구 감소와 신설대체 학교 이전으로 폐교가 느는 가운데 도교육청은 ‘폐교 자체 활용’을 기조로 안전체험관, 청소년 문화공간, 창작놀이터, 자연학습장 등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이 같은 방향은 폐교한 329교 중 처리 종결한 폐교(286교)를 제외한 43교 중 자체활용은 24교, 대부는 10교, 보존은 6교, 매각 예정은 2교, 교환예정은 1교인 데서 알 수 있다. 먼저 고창 삼인분교는 이달부터 가상현실(VR) 기반 안전체험관으로 거듭났다.지난해 10월 교육부 소규모 안전체험관
전주비전대학교 치위생과 입학정원이 늘었다.전주비전대는 17일 “교육부가 2019학년도부터 치위생과 입학정원을 15명 증원 배정했다”고 밝혔다. 치위생과 정원 증원은 2008년 학과 설립 후 10년 만이다. 이로써 정원은 모두 55명이다.치위생과 김영임 교수(학과장)는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핵심인 정원 감축 상황에서도 우리 대학이 15명을 증원한 건 높은 취업률과 수요 때문”이라며 “3년제 과정 전문학사와 2015년부터 시작한 전공심화 4년제 과정을 운영 중인데 이들의 도내 동종 학과 속 위상이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이수화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자치 역량강화연수를 진행 중이다.‘협의와 소통으로 여는 학교자치’를 주제로 3월 29일부터 격주 목요일 전라북도 학생인권교육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도내 유초중고 교장, 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40명이 참여하고 있다.연수는 학교자치활성화 지원단의 지원역량을 강화하고 일반 교원들의 학교자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뤄진다. 학교자치연구 및 사례, 토론하는 교무회의, 학교민주주의 이해 등을 강의하고 토론하는 방식이다.김승환 전북 교육감은 “학교자치의 자치는 자기통치, 자기지배를 말하는 것으로 학교생활에서 결정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우크라이나 한국교육원과 17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전북대는 공대와 농생대로 구성한 우수 연구진을 5월 초 우크라이나에 파견해 세브첸코 국립대학, 키에프공과대학, 키에프환경생명과학대학, 리비우 공과대학, 키로보그라드 농대 등 주요 대학과 협력한다.또한 8월 우크라이나 한국교육원이 주관하는 한국초청행사를 전북대에서 개최하며 9월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 주관하는 전라북도 5개 대학 연합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갖는다.한편 전북대는 지난 3년 동안 러시아, 카자흐스탄, 아
전북동화중학교(교장 김범주) 구성원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동화중 전교생 61명과 전 교직원 17명은 13일 태인면 상산, 분동, 외이, 옥하, 원오봉, 원낙양마을로 향해 지역봉사활동을 펼쳤다. 각 마을에서 마을 꽃길 가꾸기, 동내천변청소, 경로당청소, 꽃길 배수로청소, 마을전체 쓰레기 줍기 등을 진행했다.김범주 교장은 “학생들이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삶의 현장 속 나눔의 의미를 체험하고 자신을 성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이 이르면 이달 말 선거전에 나설 걸로 보인다.김 교육감 측은 교육감직을 내려놓고 3선에 도전하는 시기로 빠르면 4월 말 늦어도 5월 초를 검토한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예정했던 20일과 25일 사이보다 다소 미뤄졌는데 여러 가지 원인이 작용했을 거란 분석이다.원래대로 20~25일께 출마하면 전북 표가 몰리는 더불어민주당 지역 경선과 겹칠 수 있어 주목받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있다. 경선 기간과 중복되지 않더라도 온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는 남북정상회담(27일)을 눈앞에 둔 상황.민주노총 등 도내 시민사회단체 2
논란에 휩싸인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은 새로운 기구와 국민참여형 절차 등 여러 공론화 방식을 거쳐 마련한다.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1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3차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추진 방안을 심의, 의결했다.먼저 대입개편 특별위원회(이하 대입 특위)와 공론화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 대입 특위(13인 내외)는 국민 의견을 수렴해 공론화 범위를 정한다. 공론화위원회(7명 안팎)는 공론화 범위 내 의제를 선정하고, 이는 대입 특위를 거쳐 국가교육회의에 상정, 확정된다.공론화 의제를 결정하면
전라북도교육청이 고창에 가상현실(VR) 기반 안전체험관을 조성했다.16일 개관한 안전체험관은 고창군 아산면에 위치한 삼인종합학습장(구 삼인초등학교) 시설 중 일부를 활용해 가상현실(VR) 재난안전, 교통안전, 응급처지, 소방, 지진, 방사능 교육 등을 체험하는 곳이다.가상현실 재난안전 체험은 실제 겪기 어려운 재난을 가상현실로 표현, 재난 발생 시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는 HMD(Head mounted Display) 착용 뒤 지진, 화재를 체험하는 방식이다.교통안전 체험에서는 학생들에게 자동차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인 유광찬 전 전주교대 총장이 전주 지역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16일 오전 11시 전북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 전 총장은 “전북 지역 학생 중 40%정도가 재학하고 있는 전주 교육을 살리겠다. 전주를 대한민국 교육 1번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꿈을 꽃피우는 교육인 꿈꽃교육을 목표로 세부내용을 제안했다. ▲전주 주민참여 교육정책협의회 신설▲구도심과 학교 상생 정책 및 특수학교 설립▲혁신도시, 에코시티 같은 신도시 지역 교육여건 개선▲탄소산업, 드론, 음식창의, 문화 등 지역특성화인재 육성▲교사의 전
전라북도교육청이 올해 처음으로 학교자치활성화지원단을 구성했다.김승환 교육감은 12일 학교자치역량강화 연수장소인 전라북도 학생인권교육센터를 방문해 학교자치활성화지원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학교자치활성화지원단은 유초중등교육 권한배분을 진행 중인 교육부에 발맞춰 최종 권한배분지인 학교가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전북교육청 판단 아래, 처음으로 결성한 단체다. 학교자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신청하는 학교에 한해 도울 계획이다.지원단은 유초중고 교원 27명과 학부모 3명 모두 30명이며 일단 올 한 해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돕는다. 방식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한국도박문제관리 전북센터(센터장 오남경·이하 전북센터)와 신용회복위원회 전주지부(지부장 윤여욱)이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도박중독 대상자와 가족의 신용회복과 자립을 돕기 위해서다. 협약을 통해 전북센터는 도박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도박 중독자와 가족을 전주지부에 연결하고, 전주지부는 이들에게 도박채무, 회생·워크아웃 같은 재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후에도 서비스 이용자를 관리해 도박문제에서 벗어나도록 돕는다.오남경 전북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도박자와 도박자 가족들에게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