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의 변신은 무죄

이수화 기자l승인2018.04.17l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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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이 폐교를 교육활동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신설대체 학교 이전으로 폐교가 느는 가운데 도교육청은 ‘폐교 자체 활용’을 기조로 안전체험관, 청소년 문화공간, 창작놀이터, 자연학습장 등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 같은 방향은 폐교한 329교 중 처리 종결한 폐교(286교)를 제외한 43교 중 자체활용은 24교, 대부는 10교, 보존은 6교, 매각 예정은 2교, 교환예정은 1교인 데서 알 수 있다. 먼저 고창 삼인분교는 이달부터 가상현실(VR) 기반 안전체험관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10월 교육부 소규모 안전체험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금 15억 원을 확보, 804㎡ 규모로 안전체험관을 조성했다. 옛 이리남중은 13일 어울누리 청소년자치문화공간을 개원했고, 2020년 3월 45억 원 규모 외국어교육센터도 들어선다.

올해 3월 폐교된 익산 금성초는 유아 및 초등학생들이 흙, 물, 나무 같은 자연재료를 경험하는 ‘생태창작놀이터’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진안 평장초는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흙사랑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유아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관리기관을 교육지원청으로 일원화해 폐교재산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자체 활용 중인 폐교에는 CCTV를 설치, 안전사고와 화재를 예방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이수화 기자  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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