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밸런타인데이 상품들. /전라일보
​전주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밸런타인데이 상품들. /전라일보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롯데 가나초콜렛의 경우 지난해 1000원에서 올해 1200원으로 가격이 20%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 전 세계 카카오 생산량 중 70% 가까이 차지하는 서아프리카 지역의 가뭄으로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서는 설탕, 버터, 우유, 팜유 등 다양한 부재료가 들어가는데 모두 지난해 가격이 상승했다. 

이러한 재료들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에서 더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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