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훈 통계청장이 ‘2023년 전국사업체조사’ 대상 사업체인 대전 유성구 소재 무인빨래방을 방문해 조사를 시연하고 있다. /통계청
한훈 통계청장이 ‘2023년 전국사업체조사’ 대상 사업체인 대전 유성구 소재 무인빨래방을 방문해 조사를 시연하고 있다. /통계청

2023년 전국사업체조사가 9일 시작됐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국내 산업활동을 하는 약 673만개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전국사업체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대상에는 가구 내 산업활동을 하는 사업체와 무인 사업체도 모두 포함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장 대표자, 창설연월,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등 총 10개다.

이 중 사업장 대표자, 창설년월, 조직형태, 매출액 등 4개는 행정자료로 대체해 응답자의 응답부담을 최소화했다.

통계청은 오는 9월 잠정결과를 공표하고 12월에 조사결과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통계청 조사결과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기초자료, 각종 경제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 활용된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