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협동조합 전문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조합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협동조합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이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신규 채용한 전문인력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중기부 ‘제3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계획’의 일환이다. 중기부 예산이 지원되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최초의 인력지원사업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상 전국을 업무구역으로 하는 협동조합연합회, 협동조합 등이며, 선정된 조합은 월 인건비의 70%까지 1인당 200만원 한도로 최대 2명까지 채용이 가능하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이번 사업에 총 9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소기업협동조합에 공동사업 전문인력 45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채용된 전문인력은 중기중앙회가 제공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운영 및 공동사업 전략수립에 대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공동사업의 기획, 실행, 성과관리,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우수한 사업모델을 갖고도 인력부족으로 공동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협동조합이 많았다”며, “이번 사업이 협동조합에 가뭄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동조합 전문인력 지원사업에 관심있는 협동조합은 오는 2월1일부터 2월10일까지 중소기업협동조합 포탈(sc.kbiz.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공지사항 또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포탈(sc.k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중진공 전북본부, 전주 전통시장에 활력 불어넣었다
- 중소기업, '80% 외국인 근로자 체류기간 짧다.외국인 근로자 5.4명 추가 고용 희망'
- "소상공인 여러분 광고 지원 합니다"
- 중소기업 36.6% "설 자금사정 곤란"...중소기업 올 설 평균 자금 2580만원 부족
- 중소기업계가 선정한 2023년 사자성어 ‘금석위개(金石爲開)’
- 중대재해처벌법 5인이상 기업 1035개사 대상 설문 결과…중소 77% "대응여력 없다"
-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추가연장근로 일몰 연장해야”
- 싸늘한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1월대비 0.1p 하락
-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 '노조 방탄법’ 주장
- 강우용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3월1일자 취임

